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고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운 눈물 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고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운 눈물 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운 눈물 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얼마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JK김동욱이 노래하는 걸 들었어요.
나는 가수다에 나온 그 가수의 노래를 들었지만 그때는 임재범이란 가수에 뭔가 눌려 자기의 모습을 선연히 나타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예술의 전당에서 본 그의 모습은 정말 다르더군요.
정말 노래 잘 하는 가수였어요.
안정되고, 노래를 완전 자기화 해서 정말 멋지게 자신있게 불러서 우리는 아주 편안히 그의 노래를 즐겼어요.
아름다운 언니의 사진처럼 우리의 가을은 아름답게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나무를 만지며 길을 걸어 영화를 보고, 심심한 듯 쓸쓸함을 즐기며 돌아오는 길
적당히 쓸쓸한 아~주 괜찮은 시간이었어요.
갑자기 <향수>를 느끼시는 언니 대신에 많은 가을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없어질 내성천 사진입니다.
영주 댐이 만들어져서 이젠 없어진다죠.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함께 여행한 분이 찍은 사진입니다)
??옥인아, 잘 있지~~
아무도 오지 않은 빈교실에 혼자 앉아 이 음악 듣고 있다
조금 있으면, 아이들이 나타나면 시끄러워질 이곳이다
이 노래 들으니
며칠전에 살풀이 추다가 눈물이 나서 울며 춘 일이 생각나네~~
가을이 되니 웬지 맘이 쓸쓸~~
옥규 후배님의 내성천 사진도 좋으네요
내인생에도 가을이 왔는데~~
윤동주님처럼 물으니~~
나름 열심히 살았으나 많은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것같고
남들에게 알게모르게 상처도 입혔을터이고
내삶이 진정 아름다웠는지 열매가 잘 맺힌것인지 반성하는 아침이야
계절이 주는 쓸쓸함이 올해 더아프게 느껴지는건 5학년 9반이기때문일까?
다른 친구들도 유난히 가을을 타는듯해~~
우리 너무 오래 가을안에 머물지 말자
적당히 쓸쓸함을 즐기고 6학년을 준비하는 힘을 기르자 ㅎ
옥인아 !
가을이 우리친구들 서글프게 만드는가?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은 우리같이 외국에 오래동안 나와서
사는 삶에 기본이 아닐까 ?
우리는 이미 습관적으로 외로움을 타는것 같아 , 그럴 조건이 충분히 있다고 미루면서...
오늘이 지나면 벌써 어제가 되버렸는데,
잠깐 머무르다 가는 세상 !
훨 ~ ~훨 떨어내고 재미있게 살자!
?멋있는 가을아 ! 멋진 옥인아 !
두번째 추억 노래 :
가을편지
김민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선애야~
우리가 비엔나에서 만났던 때가 벌써 2년전 9월 이었고,
작년에는 서울에서 11월 2일이었단다.
그때 만남의 감격이 가을이 되니까 너무 가깝게 닥아오네..
해마다
가을 시작할때는 여름의 흔적이 있어
따스한 햇볕에따라 아름다움만 보이다가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낙엽이 날리면
감상에 젖게 되는게야.
이럴땐 그저 푹 빠지기도 해.
그래야 병이 안나더라고 ㅎㅎ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 일에 열중하다보면
꼭 이때쯤에 병이나더라고...
온몸이 오슬거리는 느낌이 들때는
이미 내 맘이 가을을 타기시작하는 게야.
올해는 봄에 수술을 해서 여름에도 몸조심하고 지내다
가을이 시작하며 거히 근교에 나가 몸관리 한단다.
그러면서 함껏 추억에 젖어보네..
(근교 부클리게벨트에서 10월 4일 .... 오렌지색이 작년 제주에서 본 오렌지 색 코스모스를 연상 시켰었네 )
이제 11월이 오고 ,,가고..
12월이 오면 성탄과 세모...
우리 친구모두 소식 나누며 즐겁게 지내면 좋겠어~~~
선애도 건강히 잘지내고~
옥연아~
네가 학교 교실에서 음악을 듣는 모습을 상상했어.
그리고 살풀이춤을 추다 눈물을 흘렸다는 것에 충분히 동감했고.
나도 그런때가 있거던
가을 때문만이 아닐거야.
그럴 때는 참지 말고 그냥 울어.
눈물은 영혼의 수정체라는 말도 있듯이..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더라고..
옥연아
요즘 네생각 많이 났어
월요일에 L.A에 사시는 5기선배님이 비엔나 방문하셔서같이 다녔는데,
네가 비엔나 왔었을때 너랑 좀더 시간을 못나눈 것이 아쉬워서...
그래도 한번도 못본 동창들도 있는데 하고 위로 했지.
(10월 24일 쉔브룬 정원에서... 옥연이가 왔다 간지 두달 반만에 완전 가을색이 연연...)
(겨울궁전안에 있는 아치형 스위스문에서..
요기 지나면서 옥연이 생각이 많이 났네..시간여유 없어 여기를 못보았잖아..)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홈피에서라도 만나니 얼마나 다행이니..그치?
옥연아~
애들 가르치느라고 너무 진 빼지 말고 잘지내~~
와~! 옥연이의 여행사진이 드디어 등장했네.
쉔브룬 정원에 꽃이 있으니 이름처럼 정말 쉔~! 이구나.
분홍 손수건은 추억의 수학여행에서 받은 것인줄 알고 사양했던거야.
너에게도 소중한 추억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
지금 보니 너에게 참 잘어울리는구나...사양하길 잘했네 ㅎㅎ
나는 주홍 손수건이 있어..
작년에 서울에서 받아온 것인데, 아끼느라고 장농서랍에 있는데, 나도 애용해야겠네^^
옥연아 너의 여행사진모아서 따로 대문 열어봐라...응?
다닌곳이 여러군데이니까 볼게 많을것 같애..
고마운 옥규후배~
어제 본문글과 음악올린후에 외출했었어요.
비엔나 명동거리라고 일컬어 지는 번화가에서
친지의 개업파티가 있어서 갔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방문객들이 왁자한 속에
갑짜기 혼자느낌이 확드는 순간 스마트폰으로 홈피를 열어보았어요.
아!그런데,옥규후배의 글과 사진이 뜨이더라고요.
조그만 화면으로 아름다운 정경을 보고 보고 또 보고,,,
그러면서 내 맘이 따뜻해졌어요.고마워요~
옥규후배
영주 댐이 만들어져서 저 아름다운 내성천이 없어진다고 너무 슬퍼 말아요.
다 때가 되었나 보다 ...라고 생각해요.그러면 좀 위로가 될거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영원한 것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래도 꾸준한 것이 있긴 있지요?
김동욱님의 실제 연주회는 못 보았지만
어제 이동영상을 찾아본후 수도 없이 들었어요.
정말 혼을 들여부르는 소리에
제 머리가 어질거리더라고요..
(외출중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ㅎㅎ)
우리 또 봐요~
토요일 오후..
흐린 날..
가을 느낌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들...
작은 오피스텔 공간을 가득 채우는구나.
좋으네... ^^
며칠 전 업데이트한 아이폰이
무슨 조화인지 먹통이 되고...
다시 절대 고요를 즐기는 중 ^^
오랜지 빛깔 속
흰색 자작나무들이 더욱 아름답구나.
풍요로운 시간 즐기는 네 모습도...
은화야~
오랫만이구나, 반가워.
이사하고 안정이 이제 좀 되어가는지..궁금했었는데.
거기는 오후,, 여기는 오전 .날씨는 여기도 흐려..
시간차가 나더라도 이렇게 만나니 같이 있는듯 좋구나.
그렇지? 가을 느낌이 뚝뚝 떨어지는 노래들이지?
위의 음악이 라디오에서 많이 들려졌던 그 시절,
사실 난 자유롭게 집에서 듣지를 못했었어.
그런데도 세월이 지난 지금 이 음악을 들으니
아주 많이 내가 불렀던 것처럼 가까히 닥아오네..
그 시절을 상징해서이겠지..
작년 11월초에 한강 선유도를 찾았더니
거기에도 자작나무가 많더라고.
한강변의 안개가 낀듯한 본격가을 모습,
어린이들의소풍 나온모습,,
사진촬영나온 이들모습...
서울중앙 도심지하고는 또다른 그 무엇이 있더라고.
예술사진? 광고사진?... 찍는 젊은이들...
(혹시 몰라서 ...일부러 사람은 흐리게 손보았슴)
은화도 시간 나면 사진기 들고 한번 찾아가 보아..
그곳 풍경 이곳에 올려주면 더좋고 ㅎㅎ.
내가 자작나무를 참 좋아해
마른 자작나무 가지가
벽난로에서 자!자작~타는 소리가 들리는
겨울이 그래서 기다려지는 지도...
모든계절은 나름대로 좋아할 이유가 다 있네^^
잘 지내고 또 소식 나누자
(참조:첨에는 레시타티브처럼 가사를 시읽듯이 읽는데, 47초부터 노래가 시작되거든요...)
Oh, je voud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 nous ?tions amis
En ce temps-l? la vie ?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lant qu'aujourd'hu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Tu vois je n'ai pas oubli?,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le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Je t'aimais tant, tu ?tais si jolie,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En ce temps-l? la vie ?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lant qu'aujourd'hui.
Tu ?tais ma plus douce amie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moi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sun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sunis
The happy days where we were friends.
In this time the life was more beautiful,
And the sun more burning than today.
The dead leaves collected with the shovel.
You see, I did not forget...
The dead leaves collected with the shovel,
The memories and the regrets also
And the wind of North carries them
In the cold night of the lapse of memory.
You see, I did not forget
The song that you sang me.
[ Refrain: ]
This is a song which resembles to us.
You, you loved me and I loved you
And we lived both together,
You who loved me, me who loved you.
But the life separate those which love themselves,
All softly, without making noise
And the sea erases on the sand
The Steps of divided lovers.
The dead leaves collected with the shovel,
The memories and the regrets also
But my quiet and faithful love
Smiles always and thanks the life
I loved you so much, you was so pretty.
Why do you want that I forget you ?
In this time, the life was more beautiful
And the sun more burning than today.
You were my softer friend
But I don't have only to make regrets
And the song than you sang,
Always, always I will hear it !
네번째 추억노래: Edith Piaf- Les feuilles Mortes
이브 몽땅과 에띠드 피아프가 비교된다기 보다도,,,, 특색이 각각...ㅎㅎ
이 곡이 끝나면 죤바에즈가 부른 것도 있고요 ,,, 클릭해서 기호대로 들어 보시던지요^^
1900년대초의 파리정경 .... 지금 보다 더 정겨운것 같애
This song "Les Feuilles Mortes" was wrote by the french surrealist poet Jacques Pr?vert.
In 1945, Pr?vert wrote the film script "Les Portes de la Nuit" (a film of Marcel Carn? - 1946),
from a ballet "Le Rendez-Vous" created by Roland Petit in 1945.
The two first verses of a song give the title :
"Les enfants qui s'aiment s'embrassent debout/contre les Portes de la Nuit".
Jean Gabin and Marlene Dietrich had acepted to play the two characters,
but at last, they changed for another movie : "Martin Roumagnac".
A young french singer presented by Edith Piaf :
Yves Montand plays this very pessimist film and sung "Les Feuilles Mortes".
The music was created, before, by Joseph Kosma for the ballet "Le Rendez-Vous" in 1945,
and Pr?vert wrote, after, the words for the movie.
The poem was published, after the death of Jacques Pr?vert, in the book "Soleil de Nuit" in 1980.
옥인아...
이브 몽땅의 Les feuilles mortes...
앞부분을 레시타티브,, 라 한 네 표현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
역시 불어가 참 아름답구나...느끼게 하지?
여러가지로 찾아내 올려주는 노래들이 많은 위로가 되는구나.
고마워.
Jacque Brel... Ne me quitte pas...
이곳에서 함께 듣게 해줄래?
새로 옮긴 내 거처는 현대적 오피스텔이지만
바로 뒷뜰이 숲이 꽤 좋은 동산이고 (한 시간 정도의 등산같은 산책이 가능한)
앞으로는 자전거도로가 갖추어진 탄천지류여서
동산너머 도서관을 찾아내기도 하고
일년 이상 잠자게 했던 MTB를 깨워서 준비운동도 시켰어.
안그래두
꽤 멋진 길들... 억새풀들...아침 저녁으로 마주하며
카메라도 깨우자...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
자전거가 완전히 잠에서 깨어나면
선유도까지도 가볼 수 있으려나?
초겨울 생생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기를 다잡는 성향이니
곧 정상 궤도 복귀하리라... 생각하고 있어.
옥인도
가을의 짙은 정취 깊게 호흡하고
가슴 가득 충만한 정서로 계속 씩씩하게 걷기를...
지금 잘 하고 있듯이 ^^
ㅎㅎ 레시타티브라는 음악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내 느낌으로 써보았넴..
불어는 인일여고 시절 잠깐 제2외국어로 들어보고는
공부할 기회가 없었지만.
유럽에 살다보니 저절로 듣게 되는데
콧소리가 가미되어서 그런가 역시 부드러워^^.
네가 적은 글
Jacque Brel... Ne me quitte pas...
이곳에서 함께 듣게 해줄래?......는
내가 적은 불어 노래가사에서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sunis ...를
영어판으로
And the song than you sang,
Always, always I will hear it !...와
연관해서 생각해도 되는가?
불어를 영어가사 번역과 비교하며 찾아보았어 ㅋ
이젠 홈피에서 불어 과외까지도 받으려고 하네 ㅎㅎ...
누가 자전거타는 얘기를 들으면 참 부러워.
어렸을 적 울엄마가 자전거 타다 넘어져 손다치면
피아노 못친다고 엄격하게 금지를 해서 못탔는데
여기에 오니까 너도 나도 잘 타는 것을 보고
한번 시도는 했었는데
겁이 나서 결국 포기 했단다.
거리를 다니다 자전거 타고 싱싱하게 달리는 여자들을 보면
일종의 열등감을 느끼기 까지 ㅎㅎ
다시 도전해 볼꺼나...
은화 또 보자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l8Osjr5VU2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다시 옥인...
오늘 여러번 로그인하게 되네 ^^
미안
Jacques Brel (쟈끄 브렐) 이 부르는
Ne me quitte pas...(날 떠나지 마세요... 라고 번역할까?)
영어로 부르는 가수들은 If you go away... 라고 부르는 그 노래.... ^^
내가 직접 찾아 답가를 올리고 싶었었는데
아직 수동적인 게으름... 일종의 어리광(?) 같은 감정 속에 빠져서
너를 어리둥절하게 했구나.
이렇게 해서
적극적으로 음악을 찾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옮기는 부지런함도 실천하게 되니...
이 또한
네게 감사해야겠어.
Jacques Brel 은 내 어릴 적 듣고 듣고 또 듣던 음반 중 하나란다.
읊조리 듯 노래하는 불어가 무척 시적이지? ^^
<근데 You Tube 음원 옯기는 방법이 달라진건지, 내가 잊어먹은 건지...
위처럼 그냥 소스가 문자화되어 올라가네 ㅠㅠ 도와줘 옥인아... >
그리구...자전거... 그곳 친구들이 자전거 많이 타면 하루 날 잡아서 다시 배워보기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는 매력은 여러가지인데... 온몸으로 자연 속 대기를 접촉하는 신선함? 나와 자전거 바퀴의 합력으로 어디든 평화롭게 갈 수 있다는 자유로움.. 나 자신의 적극적 시도(페달 밟기)로 통상의 공간감을 초월하는 즐거움? 또는 통상의 속도감을 뛰어 넘는 쾌감? (자동차 운전이나 스키를 타는 느낌과는 또 다른... ) 아뭏든 그곳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을 하나 더 만들 수 있기를 바래. 언제건 내가 그곳을 가게되면 사진으로 보여준 근교 자작나무 숲에서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 ^^ 우선 두려워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그저 무심히 자전거 안장에 올라 타 보길... ^^
나도 좋아 하는 노래인데 불어로 들으니 더 좋구나. 고마워.
은화야~ 동영상 복사할때는 HRML을 클릭해서 연두색이 된다음 복사하면되.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부탁할께
자전거는 정말 배우고 싶어
내년 봄에 날이좋고 시간 날때 시도를 다시해볼께..,
우리 딸애는 어렸을적 금방 배우고 잘 타더라고..
거기 자작나무사진 나온곳은 좀 비탈져서 자전거 타기 어렵겠지만
자전거 탈만한 곳이 많이 있지.
어~ 정말 내가 배워야 같이 타겠구나.^^
자전거는 못타도 스케이트는 타니까.
내몸이 자유스럽게 공간을 스치며 스르르 나가는 기분은 알어.ㅎㅎ
옥인아 가을 숲속의 사진과 코스모스속의 너의 모습이
가을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강한 색감의 옷을 입었는데도 화려함보다는
좀 쓸쓸해 보이고 낭만적인 화보의 한 컷 같다는 생각이~
클레식의 고향에서 오랜 세월 살아서 그런가?
그곳의 지적인 분위기와 네가 하나로 느껴지누나~~
은열아
내가 동영상올리는 사이에 다녀갔구나.. 방가 방가.
나를 어여쁘게 보아 주어서 고마우면서도 쑥스럽네.
어제 저녁 LA 5. 이수인 선배님과 비엔나 밤거리를 다니다가
선배님 숙소에서 헤어지는데
다음에는 L.A에서 만나자고 하시더라고..
네가 여기 오던지, 내가 미국 가던지 우리 더 늙기전에 만나야지 ㅎㅎ
춘월이,성숙이, 인숙이랑은 연락 잘하고 살제?
모두 눈팅은 하는가 몰라.. 안본다고 하면 내안부전해주세요.
석순이는 가끔 여기에서 보니까 실제보는 것처럼 반가운데..
은열이도 이제 집에 돌아와서 손주들로부터 해방인가보니 자주 여기서 보여주세요~~
모두 안녕!
가을이 익어가는데
작년 이즈음 고국방문했었을 때 보았던 가을과 여러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네...
우리 소녀적에 들었던 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살펴보니 슬픈내용 귀절이구나
그때는 가사를 이해도 못하면서 그냥 음율이 좋아서 따라 불렀었 나봐.ㅎㅎ
친구들아~! 지금도 그냥 추억의 노래로 불러볼래?
이별의 슬픔은 저멀리 날려보내고 ~~~
2010 년 10월에 제주도에서 본 오렌지 코스모스무리가 특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