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지난 주말,
수안보 온천의 단풍~~^*^
비오는 토요일,
수안보에서 문경새재로 이동~~
비오는 가을의 정취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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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에 가을경치가 취고야!
비가와도 멋있네.
나뭇잎 색갈에 사람들 입은 우비색갈도,
젖은 잎사귀 떨어져있는 벤치도 낭만적이고
제일 아름다운것은 아무래도
우산들고 있는 여인이야 ~ ~ ~
우중에도 마다않고
산행을 즐기는 영희~~
옥연이와 순덕이 말대로~멋있다~~
올해 단풍은
유난히 선명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
아 참 댓글을 다는김에~~마무리를 해야겠다~~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시를 소개할게~~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과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가을이 보낸 편지...조금이른 낙엽이 한잎 발등위에 떨어지네 가을이 보낸 편지...가을은 활짝 내마음에 빗장 열고 들어와 젖은 일기 귀퉁이 한쪽 푸른 하늘이라 적네.마음 여린 그대 부디 아파하지마 부는 바람에도 마음이 패이고 푸른 하늘에도 눈물이 나는 지난 여름 흔적을 모아 불을 놓으면 시큰하게 피어나는 그리움의 푸른 연기 가을이 내게 보낸 낙엽의 향기인가
비오는 가을....
낙엽을 쓸어 내리는 아픔이 있어선지
쓸쓸하게 느껴진다.
이 가을에 학교행사로 바쁜 옥연이, 그래도 자주 들어 와 줘서 반갑네!
잊혀진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가끔씩이라도 이곳에 안부 전해야 되지 않을까? 보고픈 친구들아~~~
가을이면 모두 시인이 된다..
창임이가 올려 준, 윤동주의 자신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詩도~~
옥인이의 올려 놓은 글에서도
찡하고 가슴에 와닿는 감동이!
내 컴은 어째 영상이 계속 버퍼링으로 끊어져 볼 수 없음이 아쉽다.
멋진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게 이가을을 보내는가봐~~~
이쁘게 물들은 단풍잎이나 떨어져 뒹구는 낙엽이 좋은 징조는 아닐진데~
멀리서 가까이서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구나~~
순덕이 옥인이 옥연이 창임이 영희 그리고 사알짝 들러보고 나가는 친구들까지
우산쓰고 사진찍느라 고생했을 영희~~
토요일도 멋진 사진 부탁해~~~
??가을비 우산속 김영희~~멋있다
난 이 가을을 느낄 사이도 없이 후닥 가버리고 있다
어젠 무용 발표회가 있었구 (완존 변장하여)
담 월요엔 아이들 발표회가 있구
10월은 정말로 바쁘게 지나가고 있다
이렇게 그림 올려놓는 친구들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