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모임은
우정쌓기 1박2일 여행을 겸해 갖으려 합니다.
45년 세월을 얼굴 마주 보는 순간
서먹했던 마음의 벽이 허물어 졌다는 친구들의 말 속엔
추억 속에 꽁꽁 쌓아 간직했던 정이 봇물 터지듯
우정의 강이 홍수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겨울 향해 달려 가는 미틈달 긴긴밤
그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 보따리 풀고 마음도 풀어 놓고
못나눈 정 나누며 추억 만들기 놀이 해 보자구요.
<2011년 송년모임을 겸한 1박2일 여행>
장소 : 경기도 포천 화악산 농장 팬션<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60-1 전화 033 -441 - 5930~2>
일시 : 2011년 11월 12일 ~11월 13일
회비 : 6만원 (9만원 중 3만원은 동창회비에서 찬조)
준비물 : 두툼한 옷, 세면도구, 간식 ..
<모이는 장소와 시간 >
송내 남부역 광장 :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잠실 종합운동장역 2번출구 : 같은 날 오전 10시
<일정>
2011년 11월12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 팬션도착
12시 : 점심식사 (흑돼지 삼겹살 무한제공)와 휴식
오후 1시30분 :관광 (고석정,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역, 두루미관, 노동당사)
6시30분 : 숙소도착, 휴식
7시 : 저녁식사 (산채비빔밥)
8시 : 휴식과 여흥시간 (노래방 에서 장기자랑)후 취침ㅡㅡㅡ옥수수 감자 무한제공
2011년 11월13일 (일요일)
오전 7시 : 기상과 세면
7시30분 : 아침식사 (매운탕)
8시30분 : 오전관광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12시 : 숙소도착
12시30분 : 점심식사 (닭 백숙)와휴식
오후 2시 :서울로 출발
(경우에 따라서 약간의 일정 조정이 생길수 있음)
<농장에서 켄 감자>
10월 30일까지 참석자는 총무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비 입금도 부탁드립니다.
선착 순 40명 으로 마감하겠습니다.
신청 ; 총무 송미선 전화 ; 011ㅡ243ㅡ0397
입금 :***은행계좌***
신한은행 110ㅡ336ㅡ727750 송미선
영분아 ~~`
글쎄 통장조회를 못해봐서 어찌 되었는지 사실확인을 못했제!
영분이가 39번재 입금자면 난 다리 뻗고 잔다.
암튼 고마워!!~~~
오늘 하와이 종대에게서 송년여행에 참가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답니다.
오로지 친구들 보고싶은 맘 한가지로 한국에 온다네요.
기특하고 고마운 종대!~~~
우리 기쁨조 대기하고 있겠나이다.
내가 답사할때 찍은 사진들~
포천 가는 길(다리에서....모델 9기 김영희)
평화의 댐 가는 길
평화의 종 앞 뜰
모델 4기 이 은 성
4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포즈 좀 취 해 줘 봐...우린 인일여고사진 동우회거든....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음이 찡하고
기숙아~~~~~~
언제 또 꽃 천국에 갔었니?
바쁜 중에 쨤내서 아름다운 지구별 감상에 빠진 네가
정말 부지런쟁이 이구나.
나 좀 룰루 랄라 콧노래 부르게 기숙이가 일등으로 참가 신청 해 주거라.
지금 까지 참석 하겠다고 송금한 친구도 전화로 알려 온 친구도 여러명 있는데
난 기숙이 참석 확인 받은 다음에 명단 올릴것이다.
그리고 협찬하겠다고 알려온 친구들 명단도 나중에....
이쁜 기숙인 내맘 잘 알겠지!
난 어느새 기숙이 홀릭이 되어버려서리.... ㅎ ㅎ ~~~`
꽃밭은 한창 싱싱하고 정말 예뻤다.
꽃 천국은 맞는데 그 안에 앉아 웃고있는 저 사람은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많이 피곤해보이지? - 5일간 서울에서 살림하며 아기돌보고 저녁8시쯤 집에내려오니
내 집이 얼마나 편안하던지.
여행계획만 없으면 불 따뜬하게 올리고 푹 쉬고 싶었는데.
내일 덕적도가기로 약속한 외사촌 언니오셔서 밤12시 까지 이런저런얘기.
새벽5시에 일어나 식사준비 - 어떠한 경우에도 하루3끼는 절대 걸르지못하므로.
6시에 아침식사하고 - 어느분들은 그 시간에 밥이 들어가느냐고도 하지만 나는 너무 잘 먹는단다.
8시경 인천여객터미널 도착 - 9시30분행 인데 사람들 너무 많다고하여 일찍 표 구입할 목적.
날씨가 수상하여 떠나기는 하는데 돌아오는 편은 언제 오게될지
모르겠다고 하여 부득이 행선지 변경. 육지에서 놀기로하고
제부도? 서산 안흥항의 우럭매운탕? 하다 코스모스축제로!
점심후 황금방이있다는 찜질방에가서 원하던 몸 좀 풀고, 백화점구경, 저녁식사 후 해산.
6개의 테마를 무리없이 소화하고 우리는 아직도 팔팔하다며 더 돌아다닐 구실을 확실히 챙긴날이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하며 시간들을 보냈는지 가끔씩 적어놓는데
젊어서는 주로 남편쪽에서 나한테 어떻게 ?
내가 남편에게 섭섭하게 했을 언행은 절대로 기록한 적 이없는거 같다.
토요일의 그 예기치 못한 화려한 나들이를 적으려 하는데 우리가 갔던 싸우나 이름이 천... 뭐였는데?
또 큰애네 들렸다 서울은가야지, 급하기는하고 쓰기는 해야겠고 " 천당싸우나"라쓰고 이런건 아닐텐데..
미선이 글를보고 아! "천국싸우나"
그러고보니 그제는 섬여행 대신 천국을 돌아다녔구나.
기숙의 모습이 코스모스와 함께 넘 아름답다.
여기서는 적어도 내가 사는곳에서는 아즉 저렇게 많이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본적이 없는데
한국의 가을 하면 역시 코스모스를 연상케 되네.
코스모스의 여인 기숙아 너의 푸른 쟈켓이 코스모스 색과 넘 잘어울린다.
은퇴하여 훌훌 돌아 다니는 네가 부럽다.
덕적도 라면 옛날 국민교 선생님이 바로 덕적도가 고향이라고 하셨는데
헌데 제부도는 또 어디인가?
친구 아름답게 봐주어서 고맙구먼. 실은 얼굴이 푸석 푸석하다.
너는 기달리며 그리워하는 손주인데
나는 매일 돌보려니 저녁때 쯤이면 맥이 풀리고 건강한 내 무릎과 발목까지
아프고. 그러기를 5일하고나면 토요일은 정말 푹 쉬고싶단다.
이 연세에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은 없고 국가의 동량하나라도 열과 성을 다하여
키워보자고 다짐한다 . 나는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그래도 손녀가 할머니를 도와서
안아주세요. ,업으세요,, 놀아주세요, 맘마주세요, 또 업으면 움직이지 않으면 발로 톡 신호하죠.
빨리 가무를 하시라고 . 그래서 민요. 트로트. 동요. 가곡 되는대로 불러드리고 박자에따라 춤도 추고
이것이 요즈음 나의 운동이란다.
평일에는 못만나니 나들이 약속이 주말이면 가득 잡혀있고 (어제 다정회 모임도 참석 못했네.
어떤 모임이나 성격상 개근을 해야 마음이 편한데 주중이라 참석못하고 말았다..)
내일 강원도 일주여행위하여 집에 내려와서 너를 만났어.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올께.
참 덕적도는 인천에서 배타고 예전에는 5ㅡ6시간쯤 간 서쪽으로 먼곳이고
제부도는 대부도 남쪽에 위치하고 논현동에서 차로 1시간30분정도면 가는
육지에 거의 연결된 섬이란다 . (썰물이면 차도다니는 길이나고 밀물이면 섬이되는곳)
여기는 아침 저녁으로 쌀살한데 숙자도 건강조심하자. 안녕
총무님의 수고로
40명이 잘 다녀오는 송년모임이 됩시다.
제가
I I C C 에서 1박 2일로 그곳에 봄에 출사를 다녀 왔는데
너무 멋지고
가이드 아저씨께서 외모는 수수하신데
아주 유머러스하시고 박식하시고.....
또 개인적으로는 갈 수 없는 곳도 가 주시고
많은 공부되고 유익한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