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자동 스프링클러 장치가 되어 있음에도 워낙 사막이니 너무 건조함으로
아침 저녁으로 물과 비료를 주며 망중한을 하능기 우리 이이의 취미 중의 취미,,,
하루종일 책 읽다가 나와서 한번씩 둘러보는 밭일들,,,,
걱정 근심 하나도 읎써보이는,,,세상하고는 상관이 읎는 듯한 저 모습,,,,하하하하
둘이서 뒷 계곡과 산으로 아침산보를 언덕은 뛰어올라가고 걷고하며 마치고 돌아와,,,,
뒷 밭에다 물을 주는 모습이 넘 보기 편해보이기에 몇장 찰칵하여 올려본다,
채소밭에 물주고 계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아주 편안해 보이시고
무척 건강해 보이신다. 아침 저녁 물주시는것도 큰 운동이 되실텐데
매일 언덕을 뛰고 걸으시니 건강은 맡아 놓으신 셈이네.
우리는 비가 툭하면 오니 올 채소밭은 남편이 봄에 물 두세번 내가 두번
준것이 다여. 어제도 한차례 비가 왔지. 여기 사는 사람들 잔다밭에
물주는것 몰라요. 퍼러면 퍼런데로 누러면 누런데로 그저 잔디만 깍을줄 알지.
헌데 잔디가 누렇게 될때가 별로 없으니까.
순자 여기 리노의 열무가 자라는 모습이고 12년된 배추씨가 않나올줄 알고
잔뜩 부렸더니 100 % 발아율을 자랑하고 있네,
맞어 여기는 모기가 많어 어느집이든지 거의 선룸에 모기장이 그리고
창문마다 모기장 ( 모기망)이 붙어 있다네. 그래도 다 살기 마련인지
이곳에 네바다보다 인구가 더 많으니 말일쎄.
여기는 어제오늘 비가 오더니 갑자기 온도가 내려 이제 가벼운 잡바라도
걸쳐야 되네. 오늘 같은날 하는것이 있다면 녹두 부치미지.
집안에 있는 풋고추와 부추를 따 넣고 신김치 양파 고기를 넣어 잔뜩 부쳐 놓았지.
옷장속에 있는 부라우스를 몽땅 빨어 대리미질도 다하고
오늘 모처럼 여성스럽게 이일 저일 다 해놓았지.
모기망창은 미국집이믄 창문이나 문마다 어디나 다 있능거 아닝가암???
꼭 모기뿐 아니라 다른 나르는 충들이 못 들어오게시리이,,,
여기도 이제 여름이 다 갔네그려어,,,
여기는 여름도 저녁이믄 으례 가벼운 잠바를 입어야 항게로오,,,,
에고오,,그 부칭게 맛있겠네에,,
전부 농사진 풋고추, 부추 넣고,,,신김치, 양파, 고기등등...
대리미질은 시어머님꺼람서 왜 숙자가아???하하하하
시어머님 우시긋네에,,,직업 잃어버렸다고이이,,,,
모처럼 여성스럽게에,,,,하하하하
나도 지금은 틈틈이 옷 수선을 하고 있는데 끝나믄(언제 끝날지는 Nobody Knows.) 모르지만
끝나고 나믄 옷장설함에 있는 옷들을 다 단계적으로 다려서 예쁘게 개어서 종류별로,,,,하하하하
내 샤팽스타일은 무조건 100% 면이라야 하고 한번에 6,7,8 할것없이 있는 색갈을 몽땅 다 산다오,,,
값?으로는 몽땅이라 해 봐야 백불도 안 됨,,,(내가 사는 면 셔쓰는 월마트가 최고,,,하하하하)
그래야 언제고 편히 색갈을 몽땅 맞추어 입을수 있응게,,,
지난번에는 어느 스토어에서 너무나 입기에 편한 재킷이 있는데 색상도 여러가지,,,매혹적으로,,,
그리하여설라무네에 미루고 미루다가 하루는 가서 몽땅 9가지 색갈을 다 샀다는것 아니요,
그래봤자 예라이샹 다른 멋쟁이들 명품 하나 사는 값이구마니이---스스로 위로하면어,,,하하하하
거기에 매네져가 있어 10%를 깍아주기로 했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 봤냐니
그 메네져말이 이렇게 몽땅 색갈을 다 사는 사람은 첨 봤대나??
어꺠선을 좁 들이고,,,소매도 줄이고 했는데,,,시상에 이거는
그냥 소매없는 티셔쓰에 위에 입으믄 그대로 정장이 되능기라,
물루진 바지에 그렇게 걸치믄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도 따뜻하고
에어쿤있는 실내에는 안성마춤이구마니이,,,
그냥 티셔쓰에 같은 색갈만 맞우어 입으믄 되능기라아,,,,넘 쪼아아,,,
언제 내가 무신 색갈을 워찌 샀는지 몽땅 올려볼까나아???하하하하하
순자 여기는 이른 새벽 7시 이다.
그래봤자 예라이썅 ㅎㅎㅎㅎㅎ 그말 넘 멋져.
그래 그 색갈 몽땅 올려보슈. 구경좀 하게스리.
한국사람이니까 색갈마다 몽땅 사겠지.
또 순자니까 게다가 10% 디스카운트까지 받고말야
아마도 미국사람은 기껏했자 2-3개나 꼭 한가지만 고르겠지.
내가 어느날 규숀 카버 7개를 드르륵 박어 쒸웠는데 그사진이나 올려볼께.
커튼색과 마친 쿠숀이라네. 나도 커튼천값은 토탈 20불 미만이라네.
헌데 그 술값이 엄청 쎄지만 그덕에 커튼이 살아나니 할수없지 뭐.
순자야~~~
어부인 잘 만나 뒤늦은 호사 생활이
천국이 부럽지 않게 보이신다.
천국에 가도 저런 낙원생활 하시기는 림들지 않을/가 싶네.
책읽고 싶으실대 실컨 책보시고 허리 펼 운동으로 정원 가구시며 예븐 꽃과 나무와 친구하시고
수확의 기븜을 덤으로 얻으시니 띵호아가 따로 없다.
그런데 간간히 인화초들의 재롤속에 세월 가는줄 모르시고...
어여쁜 마누라의 여우 같은 애교에 그냥 살살 녹는 이 지상 생활이 천국이지 !
부디 만끽하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실 일만 남았구나.
부럽 부럽 부럽구마!!~~~~~
그리구 순자 너 욕심스럽게 색갈별루 다 산 옷
사진 박아 올리려므나.
궁금토다!!!
하하하하 미선아아,,니 글 쥐겨주느나아,,,,
허기사 우리 이이,,,마누라하나는 착하게 뒀지비이,,
평새앵 100% 자신을 잊고 오직 자기만을 맞추어 살아준 마춤아닝가비여어,,,하하하하
사는 동안 너무 힘들었지만,,,남들처럼 한국연속극이니 오페라니 하능거 한번 못 보고
그저 남편이 빵빠아앙 서부활극봄시 나도 옆에서 죽치고 앉아 똑같이 봐주고,,
뭐든지 그저 옆에서 똑같이 해 주다봉게,,,이젠 나도 그것이 편해졌음을 재 인식,,,
어디 밖에 나가시는 재미는 토옹 모르고 그저 집에서 저렁거시 젤 즐겁고 휴식이라니이,,,
생전 어디 식당가서 맛있능거 먹으러 가자는 법이 읎씨
누가 식당가시자믄 나만 알게 괴로워하는 표정이라니이,,,,,,,,,,,,,,,하하하하하하
그저 집에서 먹능기 젤 맛있다능기여어,,,참참참,,,
그러다봉게 나도 똑같이 도ㅑ삐렸단다아,,,하하하하
내가 저런 사진 올리는것도 이 미국생활에서는 전혀 호사/사치는 없단다,
다 땡푼 이님 몇푼들여 모두 다 둘이서 손수 일군것들잉게 올려 보는 거란다,,,
옷도 마찬가지,,,나의 것들은 모두 값이 싸기가 말도 못하나,,,
너무나 예쁭게 그저 아이디어를 나누는 의미에서,,,
티셔쓰하나에 사오천원 앙카아나???비싸믄 만원,,,,
이번 재킷은 너무 예쁘고 엘레간트하고도 지금 사 놓으믄
여생에 어디를 가도 걱정할 필요가 읎쓸것 같아 맘먹고 투자다 싶어 산 재킷이
아홉개에 육백삼십불,,,즉 하나에 육만 삼천원씩 토탈 한 육십삼만원에 끝내주게 멋지단다,,,하하하하
한국 멋쟁이들 명품 한개값 아니냐아???하하하하하
내 준비되는대로,,,사진 올려보마아,,,
내 천천히 올려보마아,,,,
내가 서부활극 본지가 아마도 몇십년 되나본데.
요즘은 무슨 서부활극을 보시는지 헌데 아즉도 그런 푸로그램이 있나보네.
뭐 보난자 같은것이나 미스터 웨스트 등등...
???순자야!!!!
건강하신 목사님 참 보기좋다.
숙자는 12년 된 배추씨가 싹을 틔웠다고?
참 생명력이란거가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순자, 숙자 사는거 보면 한국 아낙네들 반성할 꺼 많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예전에 30대 때에 홈 패션 이라는 것이 유행한 때가 있었어.
그 때에는 유행에 뒤질세라 재봉틀을 사서 이것 저것 만들어서
집에 장식해 놓았는데 요즈음에는 도통 재봉에 손이 안가네.
숙자의 예쁜 솜씨 보면서 대리 만족 이나 해야겠다.
순자는 재킷을 9개나 색별로 샀다고라????????????
그런데 육십 삼만원?
무슨 별나라 얘기같다.
?순영언니야아,,,,야이이,,,이렇게 부릉게 정말 조타아,,,
언니이,,내가 숙자한테 말했지만 엣날에 읽은 신문?에서
일본에서 한 2000년 된 고분을 발견해서 열었더니
거기에 목련인지 목단인지 씨가 나와서 그걸 심었더니 싹이 텃다는거예요,,,
생명력이란 신비 그 자체예요,,,
사실 정원일을 하면서 묵상 그 자체만이 아닌 많은 꺠달음을 얻는답니다.
My God is Truly Ausome God!!!=나의 하나님은 정말로 멋쟁이 하나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그 하나하나의 색상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멸종되지 않게끔 되어있는 하나가 몇만개의 씨로 번지게끔 하시는 배려,,,등등
언니이,,,으쩔수 읎씨이 우리 미제들 모범생 맞아요오,,,하하하하
빈손으로 와서 남편 뒷바라지 한 과정들은 눈물없이는,,,,하하하하하
그러니 으찌 안 알뜰할수가 있어요,,,
한국에도 그런 홈캐션의 시대가 있었군요,,,
그런 시대에는 서로가 배울것이 많고 정서가 풍부했겠지요,
재봉틀에 한 번 앉는다는 것이 을매나 어려운지 몰라요오,,,
예에 재킷을 9개 한번에,,,예라이샤앙 말년에 대한 투자라고 중얼거리며,,,하하하하
맞어어,,,토탈 육십만원,,,내가 사진 올려볼꺠요오,,,
약올리는 차원이 아니고이 완존 아이디어 쉐어,,,,
우리 알뜰 주부드을 유명멋쟁이들에게 기죽지 말자아아,,,라고 함성을 지르며어,,,하하핳하ㅏ
내가 준비해서 보여드릴꺼야아,,,응원 마니 해 주시기다아...???
진짜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아요.
근데 망중한이 아니라 망중망이라고 해야 할 듯!!!!!
하긴 정신노동을 하시는 분들에겐 육체노동이 쉼이 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