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하이구우,,,어제 오늘 이틀을 꼬박 파티준비로 보냈다,,
갤론은 이것이 마지막 큰 파니라능기다아,,,
더 이상은 하기가 싫응기라아,,,
이 음식을 몽땅 나 혼자서 차렸다능거 아닝가베에,,,
예전에는 이것의 한 두배가 되게 차렸었다,,
이제는 정말 하기 싫다.
우리 큰딸네 뒷마당에서 봄에 파티를 해주었기에
그냥 집안이 모인다는 의미에서 음식을 차렸다,
말하자믄 자축잉가????하하하하하
우리 이이 칠십세 나 육십사세,,,하하하하하
우리가 느끼는 체감연령은 나는 19세,,,우리이이는 한 삼십세???하하하하하
착각도 부지기수이다,,,근들 워떠랴아,,그쥐이이????
사실 우리 이 미제들은 정신연령이 엄청 젊다,,
왜냐하면 실제로 나이라능거슬 써 먹을 일이 별로 없기 떄문이다.
다들 그저 어린애들마냥 그냥 서로 대하기 때문이리라.
한국서 처럼 아래위를 선위를 가려서 인사하고 말하고 하질 앙기떄문이리라..
그저,,,You,,,I로 어린아이무터 대통령까지 다 통하니 말이다...
사진을 한 번 올려본다,,
메뉴는 되지불고기바베큐, 닭날개간장졸임, 잡채, 무시래기볶음, 왕새우튀김,
농사진 열무김치,,열무물김치, 오이/파슬리 짜서 무침, 상추, 해물탕,
보리밥. 보리차, 케잌, 과일,,,,등등,,,
잡채
농사지은 무우에서 거두운 시래기나물볶음,,,
왕새우튀김
농사지은 풋고추,,,
상추
농사지은 오이를 납작납작 썰어 절여 짜은후 데친 파슬리를 섞어무치니,,,아주 일미,,,
농사지은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아주 연하다,,,요 고추가루,,방장이 보내 준 거다,,,고추가루가 참 맛있다,,고맙구려어,,,
농사지은 열무로 만든 물김치,,,농사지은 무으를 썰어 넣으니 국물이 아주 시원칼큼했다,
해물순두부찌게,,,
돼지불고기바베큐,,,
포도,,,배,,,
농사지은 도마도와 포도,,, 이 머루포도로 와인을 담을 예정이다.
아래는 시누님이 가져온 케잌,,,촛불이 둘이라고라아???
워찌 70 보태기 64를 꽂을까냐아,,그냥 우리 이이 하나,,,나 하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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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숙자말에 의하믄시 우리 이이가 영계하고 사능기네에,,,하하하하하
우리 이이에게 야그했드니,,그럼 우리 영계백반 먹어야겠다고 해서 웃었다오,,,하하하하
사실 자식들 다 출가하고 그러고 나믄 이렁거 하기 싫응기 사실이지이,,
일년에 한번씩 우리 큰딸과 큰사위가 생일이 열흘차이고,,
또 서로의 칭구가 다 의료계통,,,거기서 거기라,,
생일 파티를 이렇게 차려 주었지,,
갸들,,칭구들이,,야 느그 엄마 은제 또 쿡하신다냐???고
우리 집에 초대받는 기쁨/흥분이 대단했었지,,
근데 지금은 다들 결혼해서 애들이 딸리니,,,
이거 집은 좁고 초대하능기 만만치 않아 그냥 식구끼리 나가서 먹는다오,,
그렁게 이럭저럭 이제 고만 할라오,,,
삼년 있으믄 최박사님이 70이라,,
숙자 근육운동 열시미 하여 기운 떨어지지 앙케 혀야긋쑤우,,,,하하하하하
순자 요즘은 남편들의 70회 잔치라든지 기념 여행을 하는 친구들이
많을것 같네. 기숙이는 내년초에 남편 70 기념으로 스페인의 산티애고를 간다네.
우리는 그때 뭐를 할것인가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그냥 애들이나 불러서
순자네 처럼 함께 식사를 즐기는것으로 시간을 보낼듯 싶네. 여기는 한국서 처럼
60 이니 70 이니 특별한 생일이 아니라 또 다른 생일 일뿐이니까 그저 평법하게
보낼듯 싶어.
영계하고 사시는 목사님은 참말로 복도 많으셔요 ㅎㅎㅎ.
모범표 기숙이가 잘 하능거여어,,,
그만큼 성할떄 남편과 많이 다녀야지이,,,
오늘 갑자기 누가 셀전화로 걸어 와서 잘 안들리니
집전화로 하시라 했더니 또 전화가 왔길래 누군가 했더니,,,
지난번 아프리카여행에 같이 갔던 분이더군,,,
우리는 아무리 이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다고,,,받으셨냐고???
헤헤헤 미안하지만 우리가 이메일 사람들이 좀 아니라서,,,하고 변명했지,,
사실 그 분들로부터 이메일이 하루에도 열개씩 정도가 쏟아져 들어와 몽땅 지워버리거든,,,
지난 아프리카여행에 아주 좋은 분들이 구릅이 되어 참 재미있었다오,,,
본론인 즉슨 자기네끼리 계속 연락하고 심지어는 엘에이에서 우리 말고는 모두 모였었다나
근데 모두들 우리 같이 이스라엘,,이집트,,터키등으로 13박 14일 여행을 구상하고 있으니 가십사고라아,,,
생각 중이네에,,,지금 무신 아주 중요한 일이 있고,,
또 11월에 베네주엘라에 신학대학에 우리 이이가 그리스어를 가르치는 선교여행을 가게 됬기에,,,
나도 동행하려하지,,,왜냠시 선교여행일수록에 부부가 같이 발을 맞추어
영적인 수준을 같이 느끼고 체험해야,,,부부관계,,가정생활에 좋다능기 우리의 지론,,,
그려어,,,숙자아,,,이제 손자 콜린도 있긋다아,,,집에서 잔치를 해서 가족들이 즐기능거시 을매나 흐믓하긋나,,
그떄됨시 또 손주하나 늘테고,,,
또 혹? 큰아드님도,,,그 때는 알아아???손주하나 쑥 빠질지이???하하하하하
그려어,,,워쩌다가 내가 영계가 도ㅑㅆ네에,,하하하하하
순자,숙자 !
미제 친구들 너무 너무 재주가 많고
음식 솜씨가 좋아 또 놀라게 만드는구나
순자! 아니 그 많은 음식을 혼자 했다니 !!!
왠 솜씨가 그리 훌륭하냐구
집에서 가족들 끼리 지낸 남편의 칠순 생신
잔치야말로 얼마나 보람이 있었을까?
여러모로 축하해.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종시마...으쨰 미제들만 재주가 많을까???
독일제는 진짜로 재주가 넘치든데,,,하하하하
사실 우리 이민생황의 촛점이 뭐든지 근검절약이였씅게
있는 재주 읎는 재주까지 다 쓰다봉게,,,
또 모두들 열씨미 사는 모습들을 보며 서로가 배우능거 아닝가암???
음식솜씨이??? 증맬로 미선이도 알지만 미선이와 나는 손을 물에 넣는 것을 겁내며
살은,,,갸는 겔른 맏딸대표,,,나는 겔른 막내대표급이였거등??
맨날 학교도 온 식구가 소리질러 꺠워서 멕여서 보낼정도의 얌채?겔름보,,,
그러니 간신히 우리꺼 끓여먹고,,,
교회에서 누가 온다하믄 난 아무것도 못하노라고 공천명을 했다오,
그래서 보리차만 내어놓아도 절대로 내 흉 안보기로,,,,,,,하하하하
그리하여 하루는 교회장로님들을 부르는데 내가 큰일을 할줄 모릉게
교회에 아주 일 잘한다는 집사 한 분을 불렀는데,,,
웜매애,,낭중의 음식맛이 짜고,,쓰고,,,이건 영 내 맛이 아닝기라아,,
왜냠시,,먹어본 입맛은 천정에 붙었씅게,,,말이지이,,,ㅉㅉㅉㅉ
그래서 그 분이 부엌일을 처리하능걸 그날 보고는 그 다음부터는 나 혼자서
며칠 걸려 준비 다 해 놓으며 차분히 하니 띵호아잉기라아,,,
???순자야!!!
수퍼 우먼이 따로 없네.
어찌 저렇게 많은 음식을 혼자서 다 했단말야.
난 또 반성해야 할 것이 생겼구만.
순자처럼 정성을 기울여 남편 생일상을 차려 주어야 하는데
그렇치를 못하구먼.
베네주엘라에 선교 여행 계획이 있다구?
성공적인 여행이 되기를 빌께.
순영언니이,,,
언니는 아마 정말로 모든걸 멋지게 해 낼수 밖에 없는 여인이예요,
뭐라 설명도 필요없어요,,,하하하하
난 연적 언니같이 쨩!!!한 여인을 본 적이 없어요,,,,
예,,,베네주엘라 선교여행 잘 다녀 올꼐요,,,
혼자서 가시냐,,같이 가냐 생각이 오가지만,,
역시 그런 영적인 면이 같이 발맞추어지지 않으면
부부사이에 삐걱거릴수 있는 야릇한 면이 생길수가 있거든요?
갔다온 남편은 영적으로 부웅 떠서 충만한데,,
집에 있는 아내는 으응? 뭔 일이당가아???하믄,,,,
대화가 안 통하잖아요???하하하하
순자,
목사님 생신 축하해.
말 이 마지막이지 한 10년 더 넉끈히 해 낼것 같이 보인다
아마 영진이 고등학교 졸업파티도 당당히 해 낼것 같은데?
집에서 기른 야채로 차린 음식들이 너무나 건강하고 싱그럽네.
야채 가든을 하는일이 몸으로 맘으로 일거 양득임을 배웠어
귀찮기는 좀 해도.......
혜경이,,목사님 생일축하 고맙구려어,,,,
하하하하 안즉도오 10년???
근데 혜경이도 낭중에 자녀들 다 여워봐아,,
지금보다 훨씬 하기 싫은 자신을 볼끼야아,,,
물론 남편 클리닠 직원들을 위해 일년에 한두어번 파티를 한다는 그런 과제가 있지만서두
다른 것은 정말로 하기 싫어진다오,,,
농사짓는 농부의 물주어 가꾸고 거두는그 싱그러운 마음을 모르긋지이,,,
나는 Green Thumb이 아니고 Black Thumb이라네,,
우리 이이가 다 하시는거야아,,,,하하하하
혜경이 열심히 농사 지어봐아,,,건강에도 좋을거구말구우,,,,
순자야
목사님 생신을 축하해.
꽃띠하고 사시는 목사님은 얼마나 행복하실까?
더구나 알뜰하고 못하는게 없고 요리도 박사이니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거의 다 이네.
우리 가장 생일에 아주 조금씩 이 메뉴에서 선택하면 되겠네.
더구나 요리에 울 친구들 얼굴 다 보이고
친구같은 순영언니 얼굴도 보고...
혜경이까정 농사짖고 싶은 의욕을 갖게 하고....
식욕을 돋구워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네.
순자언니!
또 굉장한 일을 벌이셨군요.
저도 일 하기 싫긴 해도 그렇게 먹어 줄 가족이 모인다면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근데 언니가 영계라고라?ㅎㅎㅎㅎㅎ
진짜 영계 요기 있구먼요.
우리남편도 올 해 칠순이걸랑요.
장남네식구들도 못오는데 그냥 우리 둘이서 강원도 쪽으로나 가 볼까 생각 중이에요.
북해도 들러서 애들집에 가자고 했더니 내년 4월에 막내 보내놓고나서 가보자네요.
막내는 막내인지 영 마음이 쓰이는 모양이에요.
전혀 다정타입이 아니구만요.
저도 큰 애는 결혼해서 보내서 경제적으로는 쪼들린다 해도 별 걱정이 없었는데
이 번에는 좀 그렇긴 해요.
혜경언니!
쬐끔씩은 좋아지고 있는 거지요?
모든 일이 계획한다고 다 성사되는 게 아닌 모양이라.................................
가을도 되고 보고싶어요~~~~~~~~~~~~~~~~~~~~~~~~~~~~~~~~~~~~~~~~~~~~
명옥아,
"내년 4월에 막내 보내놓고나서" 라니 어딜 보낸다는말?
일본에? 아님 결혼?
물리치료가 조금씩 듣고 있긴 한데 손 관절이 나빠저서
아무래도 약물 치료를 해야 할 것 같아.
작년에 피아노 까지 바꾸었는데 그림에 떡이야.
인천엔 자주가니?
남편 칠순 기념으로 미국여행 계획은 없니?
순자야~~~~`
어쩜저리도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를 !........
난 완전 요리하고는 담쌓어!
길바람 들고부터는 살림은 안녕!
지금은 포기한 영택씨의 슬픔이 가슴에 사무치게남아 있을 꺼구먼.....
대단한 순자!
더불어 행복한 안경님!~~~~
순자야~~~~~
니말 정말 맞다!
난 게으른 맏딸의 대표!
넌 귀염둥이 막네의 대표!!
손에 물 한방울 안 뒹기고 시집와서 모든거 다 새루 배워 할라니 고생도 작심했지!
한심하다고 시어머님게선 속도 많이 태우셨을거야.
귀하게 귀히 기른 아들 수발 제대루 못하니...
주말마다 시댁에 가면 우리 시엄니 보란듯이 양치물 쟁반에 받쳐 따근한 물 대접에 섞어 마당 수돗가에 대령하라시키시고
그사이 스텐대야에 물 따닷히 만들어 또 대령시키는 분부 내리시고....
그래서 삼화고속 바이바이 하려고 쫒아나가면
"갼 길도 모른다냐?"하고 꾸중하시고....
내마음 갈곳을 몰라하던 때가 엊 그제 같은데...
지금 울 영택씨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럭비공 처럼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마눌 쳐다보는것도 버거워 포기하구
이젠 니떡 내떡
그냥 옆에 살아있음에 족하구 있는것 같애
그저 개 닭 보듯하구....산단다.
그런데 안경님이랑 베네쥬엘라 전도여행간다구....
은혜많이 나누구 성령 충만해 오기를....
그런데 그곳 치안이 불안하다니 몸 조심하시게나.
하하하하 미선아,,,정말 너의 글표현솜씨는 워찌 그리도 감칠맛나고 솔직하냐아???
영택씨에 대한 표현이 넘 재밋다.
근디 그것이 너만 그렁건 아니잖니??
지금의 위풍당당한 한국아낙네들의 모습들 거트다아,,
어디든지 남편한테 물어볼 필요도 읎씨 다닌다니이,,,하하하하
마눌님이 곰국 끓이믄 속으로 겁은 나도 감히 워디 가시냐고 물어 봤다가는 이혼깜이라문서어???하하하하하
긍게 인제와서 뭐 달리 바꿀 생각도 말고시리,,,그냥
원제 워디로 튕길지 모르는 럭비공 팔자로,,,,살려엄,,,
영택씨도 그런대로 익숙채지시지 않으셨긋니이???하하하하
?훼에에에엨!!!!누구라고라아???
화백성정수운???웜메에엘쎄에에,,,,,,
?정순이,,,왠일이여어,,,고마워라아,,,
?그 정도로 화단에서 우뚝 설 정도면 을매나 열시미 살아왔는지 짐작이 가네에,,,
자랑스럽네에,,,이리 결단을 내어 들어와주니 감사하기 그지 없네에,,,
우리 말년에 이런 작은 재미도 누리며 살수 있기를 바라네에,,,,,
사진에 보니 아주 건강도 해 보이고 관록도 붙어 보기가 좋구만,,,
앞으로도 자신을 위한 최선의 길을 가시기를 바라네,,,고맙구려어,,,
이곳에 언제나 자유로이 뛰어들어오시길 바라오,,,하하하하하
순자 무슨 마지막 큰파티 라는가? 올해로 마지막 하는 큰 파티라는 것이겠지.
그래도 순자는 64세라 기운이 팔팔하여 목사님의 칠순 잔치를 멋지게 준비 하셨네.
나는 아즉도 3년이 지나야 남편이 70 인데 내힘으로 저런 음식을 차릴 기력이 있을까
족히 의심이 가는데. 역시 젊은 여인과 사는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면.
그러면에서 목사님은 또한 선견지명이 있으셧나보네요.
순자 정말 미국식 파티 이다. 풍부한 음식에 게다가 집에서 농사진 포도까지올리고
모두 침넘어가는 음식들이여. 난 저 열무김치와 또 열무 물김치 하고 보리밥 하고
고추장에다 ㅎㅎㅎ 정말 먹고 싶어.
그러지 않어도 리노의 무씨가 잘 자라고 있네. 아마도 2주후에는 나도 저런 연한 열무김치를
담글수 있겠지. 게다가 우수운것은 우리집 냉장고에 사지도 않은 배추씨가 있어 보았더니
12년이나 된것이 잇길레 무슨씨가 나오랴 하고 막 뿌렸드니 이틀만에 가보니 아니 누가 좁쌀을
저 밭에다 뿌렸지 하고 자세히 보니 바로 배추 씨가 나오고 있다네.
그리하야 우리의 꿈인 배추와 열무 함께 물김치든 김치를 담궈볼 생각이네.
오이와 파슬리가 맛이 좋다니 우리는 오이와 지금 많이 자라고 있는 살란츄라로
요리좀 해보야 겠네. 살랸 츄라가 엄청 잘자라는데 아즉 해먹을 용기가 않나네.
내가 좋아하는 돼지 불고기 잡채, 그리고 저 새우튀김 정말 침만 꿀걱이고 있네.
순자 정말 목사님의 70 잔치를 아주 풍성하게 잘 차리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