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이곳 설악산에 오기위하여 8월 막바지더위에 땀을 흘리며 연습산행을 여러번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14시간의 산행을 하고 봉정암 영시암 백담사에서 기도를 하였다. 특히 봉정암에서의 하루밤은 꿈속을 헤매인듯... 그러나 아마도 평생의 기억속에 맴돌것같다. 순영과 종순이의 첫번째 설악산산행은 남자도 도전하기 어려운 정말 힘든 산행이었지만 너무나도 잘하고 가볍게 성공하였다
나 이런사람이야
정원이가 문학산.소래산.계양산.청양산을 데리고 다니며 우리를 훈련시켜서
오색 약수에서 일박하고 이튼날 오색 ㅁ매표소를 출발해서 층계로만 올라가는데
정원이가 중간 중간 쉬면서 5시간 에 걸쳐서 대청봉에 도달 하니 이렇게 행복할수가
있을까 ..내 소원을 이루게 해주어서 정원이 한테 감사하다고 악수를 했다
이 나이에 대청봉에 도전을 하다니 남들은 미쳤다고 하겠지만 나는 우리 아들이
영국에 전시회에 가고 해서 봉정암에 기도 하러가고 싶어서 도전 해보았어
정말 경치도 멋있고 설명해주신 정원이 남편에게도 감사를 해야지
친구들아 너희도 산행 연습하고 다음에 함께갈수있도록하자
쌍폭포에서 오카리나를 연주 할때는 신선이된 느낌이었어
대청봉에서 연주 했을땐 감격해서 눈물이 나올뻔 했단다
나는 봉정암에 가는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이 이루어 져서 너무 행복하다
종순이가 잘따라와줘서 <백담사> 고마워
정원,순영 모두 함께한 대청봉 산행은 일생에 경험하기 힘든 체험이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정원이 덕분에 인천 계양산을 비롯해 여러산을 연습하고 오색 약수터에서 고바위길로 5시간30분 대청봉을 올라갔다.
일생에 한번가기 힘든 봉정암 절에서 1박하고 백담사쪽으로 내려 오면서 계곡과폭포 산림욕 숲이 어우러져 얼마나 아름다운지...오!와!...
백담사 쪽으로 내려 오면서 계곡에서 정원이 남편께서 끓여준 커피맛과 중턱 산장에서 끓여서 먹은 라면맛은(죽여줘요 ) 잊지못할 추억이다. 8시간30분 내려 오면서 오히려 힘이 솟는것 같았다.성취감 에서 오는것일까?... 정원,정원이 남편,순영 모두 고마운 마음 뿐이다.
우리를 이끌어준 정원이에게 감사하며 함께 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 하다.잊지못할 2박3일 산행기 입니다.
참,순영이의 오카리나 부는모습 아름답죠...
대청봉에 올라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오카리나를 멋지게 연주하는 순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