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속보:
I. <KBS 1> 에서 유엔사막화협약 개최기념 <사라진 오아시스>를 방영화는군요.
중요한 것은.... (왜 사막화가 시작되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이를 극복할 수 있겠는가)하는 것입니다.
욧점만 짧게 쓰겠읍니다.
-사막화가 일어난 것은 유목생활 탓이죠......짐승을 키우면서 그들이 모든 풀을 뜯어 먹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극복하느냐? 쉽게 말하자면....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이를 성공하자면 생태계 천이의 초기부터 다시 일어나도록 해야 함다
즉, 아주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남조류(Cyanobacteria=요생물을 국내에서 젤많이 공부한 사람? 배재유교수, 쓰다보니 제가 사막화의 솔루션도 가지고 있네여) 등을 먼저 키워야 합니다. 이것을 영화화 한 것으로 Red Planet 가 있는데..... 보셨는지요? (=환경을 나좋은 행위를 하면서... 연구없이 생각없이 방치만 하면 저렇게 됩니다)
II. 세종市에서는 앞으로 모든 이름을.... 순 우리말로 짓기로 하였다는 오늘 아침 뉴스입니다, 즐거움!이 크겠어요)
우리 대학은 개학과 더불어 모든 강의를 녹화하는 강의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iPAD로 언제 어디서나 녹화된 강의를 꺼집어 내어 복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첨단 IT의 세계로 매진하는 교수들 중에 나도 있어서 모든 강의 녹화를 희망하는 데에 손을 들었다.
강의실에 들어가 '강의시작' 단추를 누르면
모니터에 3...2...1.....하는 빨간 숫자와 함께 녹화가 시작되는데, 녹화가 시작되면 1분, 2분 뒤에 할 말과 표정까지 제스추어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하니... 강의가 끝나면 왕 피곤할 수 밖에 없다. 실은 상쾌한 피곤이고, 강의는 좀더 알차질 수 밖에....
(이런 강의실은 들어가면 호텔방 이상 아름답게 차려놓았다! 우리 대학 경우는 전통격자무늬의 한지 미닫이로 창문을 만들고 210인치
모니터(싯가 오천만원)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비롯.....IT 기술의 최첨단임으르 알게된다. 그리고 교탁! 선생님들이 책을 놓고 출석을
부르던 그 탁자는 완전 첨단IT결정판 ㅎㅎ)
오늘은 오랫만에 드라이브를 멀리 하였다.
4대강 자문위원으로 금강생태계 조사를 쭉- 해오고 있는데, 세종市(=행복도시=행정복합도시)에 오늘 가동되는 세종보
축하행사에 초청장을 받았기 때문. 세종市는 계룡산 북쪽이라 할 수 있는데 오후5시, 도착하여 보니.... 참! 우리 산하는 정말 너무도
아름답다! <세종>이라는 이름을 그런 시골구석에 붙이다니....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와보니 이곳이 계룡산 자락이라 사방이 아름답고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광이 멋지다. 멋진 도시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
(아래 사진 뒤편으로 신축아파트군과 금강2교(참 멋져요)...강주변엔 수변식물 생태계가 꾸며져 있고 자전거길도!)
(아래 사진: 축하행사로 행글라이더들이 형형색색의 비행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행글라이더가 그냥 활강하여 착륙하는 것인줄
알았으나....모터와 페달이 있어 하늘에서 자전거 타는 것처럼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ㅎㅎ 오늘 나드리는 이토록 하늘멋진 가을)
(세종시에서 한5분가량 드라이브하면 계룡산! 입구의 삼거리; 내가 좋아하는 박정자가 나온다. 이곳의 나무들은 얼마나 잘났는지....
언제보아도 마음에 흡족하다)
(운전 중에 가스가 떨어졌다고 불이 들어와... NAVI로 <근처시설>을 탐색, 반포 인근 충전소로 들어가니 <길다방>이라는 까페
간판을 예쁘게 걸고 매실차, 커피 맘대로 마시라네~ 게다가 로또 복권을 한장 주면서...당선되지 않아도 다섯장 모아오면 가스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왕대박이닷! 이 로또가 1등 당선되리라...믿어의심치 않는 흐뭇한 마음이다ㅎㅎ)
<4대강 사업>은 커다란 바가지를 만들어 강물을 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강은 원래...나이들면 뱀처럼 구불구불 蛇行川이 되어
수심은 낮아지고 너비는 헤벌레~ 넓어져, 물도 없는 채 수해나고 가물고.... 그러면서 늪으로 변하게 된다. 금강 세종보에대한
YTN 대담(아래)을 보면.... 제법 꿈스럽다. 부디 국토보전의 노력과 정성이...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4대강 중에서도 유독
금강은 수량이 적은 곳! 세종보 등으로 인해 수량이 풍성해 지기를! 기원합니다)
보 중에 가장 먼저 완성된 한강(여주 부근의)의 이포보 조감도! (위의 인터넷 기사에 보면...보의 문이 90도 회전하여 열리면
강의 밑바닥 물이 빠지고, 닫으면 상층부의 물이 흘러넘치고....하는 구조를 설명했는데, 요 사진도 함 찾아올려 구조를
보여드리겠음다)
드뎌....찾았네요, 어디 잘 두었던 위 그림을! 수중보, 그 3가지 모델들입니다.
(물을 모아답기도 하고....아래 해감을 흘려보내기도 하고..... 홍수기엔 윗물을 넘치게 하여 보내는 그런 구조들...)
혹자는...이 사업의 성공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함이 너무나 자명하니까....MB 반대측에서 죽자고 반대하는 거라고도 하고.....
우리같은 전문인의 눈으로는 이건 정말 대박인데!! 왜들 그러는지... (물론 전문가 중에도 완강히 혹은 완곡히 반대하는분있음)
사실 천성산 맹꽁이 멸종한다고 곡기끊고 반대하던 분은
지금 고속도로 뚫린 후 천성산에 맹꽁이가 득시글 거리니..어찌 민구스러워 지내시는지.... 그분 혼자 까먹은(공사지연 등) 나랏돈이
수조라 하던데..... ㅎㅎ
(하여간 이제는 전문가 집단이 두터워 졌으니... 믿고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참고사이트: www.4rivers.go.kr
???유교수!!!!!
강의가 녹화 된다고???????????
겁날 것 같다.
한번 잘못 말할 수도 없을테니 얼마나 긴장 될까?
4 대강을 이다음 역사가들이 어떻게 기술할 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이 옳았는지는 시간이 가봐야 아는거니까
이 소시민은 그냥 바라만 볼 밖에......................
세종보, 한강보 이렇듯 보(洑) 라는 단어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네요
정확한 뜻을 찾아보니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하여 소규모의 둑을 쌓고 흐르는 냇물을 막아 두는 저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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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생각에 정말 정말 찬성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으로서 그것을 선택합니다.
가치관의 차이야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다 <대박>나고 싶은 건 아닐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상은 얼마나 부끄러운 것이 될까요?
자연 앞에 누가 전문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안타깝게 안타깝게 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직선은 죄악이라는 극단적인 말을 한 건축가의 빌리지 않더라도
길지 않을 권력에 전문가적 기술과 지식을 앞세워 다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을 사라지게 하는 이런 흐름에
많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맞아요......100인이 있으면 100가지 생각, 서로 조금씩 다른 것이 당연하고, 처음 조금 다르다보면 나중엔 훨 많이 달라져 있죠.
제가 만들어 하는 강좌 중에 <생물다양성과 자연보존>이라는 강좌가 있어요, 배재에만 있는 강의라 하겠읍니다.
하나의 種(species)이 출현하여 번성하고...사멸하는걸 보면, 종(species)도 생물과 같고
생태계(ecosystem)도 역시 하나의 생물처럼... 발전하고 번성하다가 쇠퇴합니다.
여기에 날씨의 변화, 도시화 등 피할 수 없는 외압이 작용하게되는데....우리 남해안 바닷 속은 점차 아열대 생물종이 증가하고 있더
군요! 어렸을 때 영화 블루라군...등에서나 보던 형형색깔 현란한 아열대 생물상들이 출현; 흑해인가요..... 러시아의 강 하나는 완전히
말라 배들은 갑판을 누이고 어부들은 생업을 잃어버렸읍니다 그 변화를 맘으로 수용하기도 전에....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기도 전에.....
(옥규 후배 말처럼 생태계는 자연은 그대로 있어주지는 않는단 말임다)
때가 차기 전에 결정을 해야하고
결정을 하는 사람은 찬사 혹은 비난을,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또 한가지, 어떤 선구자도...... 고향에서 대접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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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 유교수후배니임,,,
이런 에너지를 여기에 부으시며 또 그런 강의는 보통 강의의 몇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틴디이,,,
저 많은 중요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약하시며,,,,
정말로 가장 어머니를 닮으신 따님,,
하루 24시간,,,일년 365일이 두분에게는몇배로 주어졌나봐요,,,
도무지 계산이 서질 않는군요오,,,
Amazing Women!!!
임옥규후배의 똑바른 반대의견발표도 존중합니다.
??그런들 좁은 땅덩어리에서 거세게 흐르는 새시대의 물결을 무엇으로 막으리오.
그저 전문인들이 많이 참여한다니,,,그래도 예전과는 달라,,,
자연과 생태계를 완전 손상시키지 않는 차원의 배려가 있을 것임을 믿읍니다.
1)
오랫만입니다, 선배님. 연구실의 이런 일들은 구조적으로 가능토록 오랜기간 주인(=저)이 다듬어 놓는 것이랍니다. 제가 모든
100% 일을 다 혼자 하는게 아니지요, 그 system을 갖추어 놓은 것이 그간의 제 공로이겠읍니다! ㅎㅎ
저희 연구실 일은 이것의 열배정도는 되는거 같읍니다만... 그게 '원더'는 아니구요 성실히 꾸준히
한 길로 가니.....그렇게 된것입니다. (오늘은 학과 학생들 100명과 금산인삼엑스포 경유 금산치유휴양림 약초원에 왔읍니다.
그래서 <가을 나드리 2탄> 을 또 써보고자 합니다. 충청도 금산의 인삼밭과....코스모스, 직여주게 아름답습니다.
2)
반대의견은 상당히 귀중합니다!
반대의견 없이...귀 기우리지도 않고....일사천리로 간다, 아유 그건 공산독재와 무어가 다릅니까? (제 전공이 생물다양성! 에요)
반대의견이 왕쎄면.... 이편에서는 더욱 [이 일,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냐...] 고뇌하면서 살펴보게 되지요, 재삼재사 깊이 고뇌하죠
졸속을 벗어나게 됩니다.
저는 한겨레 신문의 소액주주인데, 한겨레 신문이 없으면 어찌하나..... 싶어서 주주가 된거랍니다. 의견마다 구구절절
공감하여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3)
강은.........마치 생선가시 모양으로
여기저기 높은 곳에서마다 돌돌 흘러 모여서, 조금더 큰 줄기를 이루고 다시 모여듭니다. 샛강들이 모여 큰줄기를 이루게 되죠.
금강의 어느 부분은 백마강이고 어느 부분은 적벽강이고 어느 부분은 또 대청호로도 되었읍니다.
대전에서만도 세가닥으로 나뉘어 흐르는데, ....갑천 유등천 대전천이라고 부릅니다. KAIST학생들은 갑천에서 레이져 show를 하며
축제를 해요, 갑천이 둔산 신도시 쪽을 흐르다보니....이 주변에서 국제열기구축제가 가을에 열립니다.
대전천은 대전역 앞을 흐르죠~ 천변도로가 발달되어 있고, 저희 학교 인근에는 유등천이 흐릅니다. 야유 그것뿐이 아니에요,
수도연구소, 하수 종말처리장 등등 강과 연계되어 있는 수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전에 그얘기는 해드렸지요. 우리나라 지자체마다
수돗물 이름이 있읍니다. 서울의 상수도는 아리수, 대전은 It's 水! 해마다 수돗물 경진대회가 국회에서 개최되는데.... 대전 수돗물이
언제나 1등입니다. (참고: 저는 대전의 수돗물 위원인데......단지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연구자라는 것 때매..... 다양한 일에 연루됨)
?그 언젠가 박아놓은 기초들이 오늘의 이런 결과르을,,,,,
그 말씀은 이런 능력있는 분은 좋은 비젼으로 많은 일을 시작 해 놓으시믄
저절로 그 명성으로 후진들에 의해 놀라운 열매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좋은 지도자란 밑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비젼을 제시해 주고 나아가도록 기초구성을 해 주는 역할,,,
좋은 지도자란 말을 할떄 들어주는 사람들, 따라주는 사람들,,,밀어주는 사람들의 삼박자를 갖춘 인물,,,
더 열심히 뛰세요,,,
유교수후배로 인한 많은 비젼이 보입니다......하하하하하
모든 것이 돈이라는 논리로 자연을 파괴하는 것 반대합니다. 겉으로는 번지르르 하겠지요.
인공적으로 만든 운하를 선진국에서는 다시 복원하는 추세인데 이게 무슨 난리인지요!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손세숙후배니임,,,동의합니다...동의하고 말고요오...
단 큰 흐름,,,그것을 누가 막으리오.,,,,
바로 그런 자연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 Develop가 들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등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것이지요,,
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함꼐함은 더욱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 미국같은 경우는 땅덩어리가 이리 커도 자연환경보호자들의 우선권을 가지고 있어
그들이 반대하면 절대로 그 지역을 바꾸지 못하는 막중한 힘이 있답니다.
그러나 좁은 땅이니 분명 양쪽의 목소리가 합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더욱 좋은 일이지요.
나는 원래 이런 데마다 연루되어 잘 따라다니기도 하고
내 스스로 발품 팔아 구경 다니기도 한다.
환경단체에 가입하여도 보았고 관련한 강좌를 만들어 십년째 develop 시키고 있다.
새만금.... 그 초창기 간척이 시작될 때, 많은 사람들이 열지어 <삼보일배 三步一拜> 행렬을 만들었을 때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행렬을 쫓고 그 동영상을 만들어, 위 수업시간에 보여주곤 하였다.
지금 새만금(아리울)을 가보면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
3시간 배를 타고 가던 고군산군도.... 파도치면 열시간도 걸리던 그곳이 바로 코앞! 그곳까지 간척되어 너무나 너른 땅이 조성되었고
전북 도민들은 정말 꿈스런 곳으로 만들고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전 세계에 아이디어를 모집하면서 어떻게 이곳을 꾸며야
세계가 주목하는 멋진 곳이 될까요? 묻는다. 이곳에 가면.... 당시의 삼보일배 추억조차 무색해진다.
나는 갯벌식물을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화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어서 (함초코리아 www.hamchokorea.com)
이곳 새만금(아리울)에서 열리는 <간척지농업연구회> 모임을 참석하곤 한다. 또 새만금 국제환경심포지엄 등에도 참가하는데
네델란드, 일본, 미국 등 간척의 선구적인 나라들이 새만금에 와서는 고개를 떨군다, 모든 면에서 오히려 배워가야하겠다...고들 ㅎㅎ
우리나라 갯벌을 참으로 자랑스러워 하고 세계에 알리는 첨병이지만...... 간척지 조성으로 갯벌 일부가 없어졌다고...영원히 잃는다고.....통곡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살펴보니... 우리가 갯벌을 이용하는 것은 삼국유사, 그때나 지금이나 매우 좁은, Tide가 밀려오면 더 걸어나가지도 못하는 ..... 그 좁은 zone에서만 아직 작업을 하는게 아닌가!
21세기가 되어 가능해진 나의 아이디어가 있다. 서해에 광활하게 바닷물이 빠져 드러나는 모든 곳을 활용할 아이디어가 내게 있다.
이를 마음에 품고....언젠가는 꼭 실현하여 아직 손이 못닿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수백살의 서해안 조개들...조수가 빠진 후 드러나는
너른 서해안 갯벌 저~~편에 자라는.... 그 조개들을 언젠가는 꼭 사람들에게 안겨주리라 생각해 본다 (조개 중에는 수백년 사는 것도 있다하여.. 그 유전정보 역시 요즘 장수시대의 연구대상이 됨)
위는 Planning, 아래는 Bird Eye View~
10월 7,8 양일....
뉴스로 들으셨겠지만....<4대강 국제심포지엄>이 잠실롯데에서 열렸읍니다.
저는 물론 참석하였는데....총7개 session이 있었어요. 그중 경인 아라뱃길 을 다룬 세션의 원고를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영어로 제작된 PPT를 스캔으로 올려드리고 설명을 붙일건데요..
1) 우선 경인 아라뱃길에 대하여 우리 인천인들이 좀 알아야할거 같아서.(우리가 이 주변에 살다보니 뭐가 어찌 되는지알아야겠죠
저는 설득하기 위해서 이걸 올리는게 아닙니다. 옵저버로서....올리는 겁니다.
2) 다음...저희들이 받은 발표논문집을 스캔한 건데...나중에 발표자 경희대 교수님 본인께 원본을 받을 수 있다면
칼라로 바꿔드리겠읍니다.
나라의 富가 넘치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부를 재분배하려고 하지요,
제 생각엔 (이런 공사를 통해서) 또 (연구비 규모를 크게 하므로서) 빨리 사회 속으로 돈이 퍼져 나간다고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연구비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고...그 관리 또한 하도 엄중하여 자살자조차 생길 정도랍니다. 과학기자재 구매, 대학원생들의 인건비...등으로 돈은 퍼져나가게 됩니다. 하여간 우리 국토는.... 아직 손도 못대고있는 60% 산악지대(ㅎㅎ)가 있어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주변 경관 태반이.... 사람과 집을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곳들이지요.
경인 아라뱃길!
배를 이용한 物流, 사실 엄청나게 편해질 건 알고 있지요
경인고속도로 그 주차장같은 현재의 형편을 알고, 나날이 더 심할거라는 걸 머리에 떠올려보면.... 어찌든 해야한다는걸 압니다.
경인고속도로가 현재 1,2,3 까지 만들어졌는데도 주차장이니...
위 지도에서 보면 (서부산업단지,청라국제도시) 등을 포함하는 인천 서구가 거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인건 알고 계시죠? (물론 송도
신도시도 몽땅!= 즉, 우리 어렸을 적엔 모두 바다였음다..........인천공항은 당근! 용유도와 영종도 두 섬사이 바다에 두 섬의 흙을 퍼부어
가지고 만든 간척지고요!! ) 지금 인천의 최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단지 말입니다.
아라뱃길은 (북인천IC) 북쪽으로 (노오지JC) 흘러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네요. (I환경교-H백석교-E시천교- 목상교-G다남교-F굴현교-
김포아라 대교) 아래를 흘러서..... 잘 모르지만...I 환경교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인 I위치가 우리나라환경부 관련 complex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이름을 저렇게 지었나...합니다/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 등등) 사실 환경부는 장관실만 과천에 있지...여기에 거의 모든
부서가 있음
(자, 그럼...)
50년 후엔 세계에서 2,3번째로 잘사는 나라가 된다는 대한민국....
아 그래서 그렇게 되겠구나...하는 청사진 이해가 좀 되는거 같아요.
변화를 predict 하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당근 나의 몫, 나의 자리.....도 확인해야겠죠) 자세히 한장 한장 살펴보시면...
인천은, 우리들의 인천은 ........세계 속에 우뚝 설게 될 것으로 확신됩니다!
우리의 뇌리에 있는 인천은 다정하지만 골목길... 작고 좁고.
그런데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거듭나네요!
내가 살던 땅은 하나도 손 안댄 채로.....
신도시와 우리가 사랑하는 구인천을 연결하는 아이디어/정책이 중요하겠음다.
(PS 제가 작년 11월 키타큐슈, 세계환경수도라고 日人들이 일컫는....... 이곳 Eco전시회에 갔을 때 물어보았읍니다.
우리나라는 간척지 만들 때마다 시민들의 항의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너희는 키타큐슈 환경지역 같은 간척지가 전국에 몇? 하고
물으니.... 3,000곳이 넘어! 헤아리지도 못한단다.....합니다.)
며칠 전에는 아산만....정주영 회장이 박정희 정권 말에 정주영공법으로 간척하신 그 너른 땅.....
그간 염분 빼고 분양하고 그랬는데...
재미교포 어떤분이 15만평을 사서
정년한 후 귀농 의사가 있으신 <100세대> 에게 분양을 하고
무슨 농사를 지을 것인가.... 농업지도사 한분이 파견되었는데, 저랑 아주 잘 아는 분이시죠....함초농사도 소개하련다 하기에
물론, 그분이 농사법을 가르치시면 전량 (다사랑 함초코리아)에서 수매하련다....얘기를 나누었음. (A풍선부터 여러개가 겹쳐있는 곳이
아산만방조제. 그리고 E풍선과 A풍선 사이에 있는 영인면... 이곳이 위에 말한 귀농지 입니다.)
제가 그날 학교의 신입생을 뽑는 입학사정관 면접 中, 제가 우리과 입학사정관인데요...
그날 53명 면접하였습니다. (한사람을 10분만 생각해도 530분, 즉 9시간에요 ㅎㅎ점심먹고 점수기록/통계...까지 생각하면-)
함께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워요 INVU~~
위에도 썼지만 100인이 있으면 100가지 의견
만인이 있으면 만가지 의견............조금씩 칼라를 달리 하지요. (전 워낙 대가족에서 컸고 대가족 맏며느리로 수발들며 25년을 살아서리.....의견이 다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항상 평가가 뒤따라요! (시동생6명...모두 함께 살았고, 그러니 의견 다른거, 다 까닭이 있지요...압니다) 예를 들어 천성산!
길을 내기 전 얼마나 불편했읍니까? 길을 낸 후엔 다들 시원했고 도룡뇽, 두꺼비 등은 그곳에 번성하고 있읍니다!!
그때 단식했던 분은 두가지 점에서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우선 행정 맡은 분들이 '과연 이 공사는 해야만 하는가'를 깊이 재삼재사 생각케 하였을 것이고.... 둘째, 생태계에 대한 깊은 탐색....과연 이 공사는 천성산 생태계를...파괴할 것인가? ) 다만 너무 공사지연이 커서 국고손실이 어마어마하다고들 알고 있고 그 동안 교통불편했던것 역시...즉 이를 모두 종합하여 그분은 평가받겠죠
어제 뉴스들 들으셨지요?
목포에서 멀리 떨어진 <칠발도>라는 섬, 이 섬은 <바닷제비>의 왕국인데 쇠무릎..이라는 식물이 번성하여
바닷제비는 그 열매까시에 찔려 한해에 수백마리씩 죽고만답니다. 그런데~~~ (와 전설따라 삼천리 같다)
이번에 큰 태풍이 많았던 탓에....몰고온 염분이 (더하여 구름끼고 해가 쨍한 날이 적었음) 쇠무릎이 열매를 못맺게 했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바닷제비는 예년보다 많이 생존했대요~ 그래서 바닷제비를 보호가기 위해 앞으로는....
이 섬 생태계에 바닷물 스프레이를 해주면 되겠다.... 하더군요 ㅎㅎ
순애야!
네 말대로 덕분에 공부가 좀 되었네.
수고가 많았다.
요순 임금때부터 治水는 제일 큰 정치의 하나였지.
내 개인적으로는 산을 깍아 골프장 만드는 것도 질색이고
바다를 메워 갯벌이 사라지는 것도 질색이지만 .........어쩌겠니?
학자들이 연구를 하면 정치인들이 자기 입맛대로 요리를 하는 세상이니 말이다.
문득 사마천이 생각나고
최근에 사마천의 열전을 몇년에 걸쳐 드디어 완간을 했다는 한문학자의 순수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 일이 생각난다.
순애야!
고마워.
당근..............산을 깎아 골프장을 만들고
바다를 메워 갯벌이 사라지는 것을
좋아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은....우리가 머물러 있지는 못한다...는 것)
우리는 좀더 거시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1) 위에서 우리나라 바다 남쪽 부분은 이미 아열대 어종이 출현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 농부는 작물을 자꾸 변경하고... 예를 들어 인삼 농사는 자꾸만 북으로 그늘집을 옮기고 있다.
2) 텍사스 사막은 그 모래가 모두 규조토이며, 과거에 심해였음을 입증해주지
.....과거 문명의 잔해가 바다 속에 있는 예가 어디 한둘이랴.................(생태계는 변하며, 지구의 역사도 지속적으로 변한다, 일본을
보라...세개의 지각판이 땅 속 저 깊은 곳에서 서로 밀고 충돌한다는 것이야, 지난번 해일로 그쪽 해안선이 변했다지. That's our earth!
쉽게.... 제물포와 배다리를 생각해봅시다. 제물포가 당나라로 조공바치는 물건 하역장이었다고? 배다리는 말 그대로... 배가 지나다니는 다리였다고? 지금의 우리는 도저히 믿을 수 없지, 우리의 60평생에 그런걸 본 적이 없으니............이렇게 변해나가는 거라오)
난 해양생물학자로서.... 우리나라 바다공부를 쭉 해오면서
장래 서해바다는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내몽고의 먼지들이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이..... 여기 더하여 (항하와 양자) 두강이
대륙에서 흝어내려오는 양은 어마어마한데....이게 어디쌓이고 있나? 물론 서해바다지.
서해바다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서해바다는 평균깊이가 50m도 안되고...........동해바다는 2,000m 가량 된다!
서해가 지속적으로 낮아질 때.... 우리 해안선은 지속적으로 변하다가....... 드뎌 서해가 거의 없어지면 두 나라 사이의
국경 문제는 심각해 지겠지 (이상 유교수의 SF 였읍니다.)
전문가로서 더 긴 얘기는 줄이고요..........하여간 현 상태에서,
1)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최곱니다요!! (저는 이 전문가에요 말로만 아는게 아니고...ㅎㅎ)
2) 우리나라도 골프장은 어느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는 제 생각이고요 (난 골프채 휘두를 줄도 모르지만 제3국 어린이들이 모두
골프를 칠때까지! 를 외친 미국 대통령도 있잖나... 또 한국사람들......골프로 얼마나들 행복해 하는지, 정말 놀랍지).
3) 사람은 많아지고...차는 많아지고.....
길도 더 필요하고, 새로운 도시와 주거지가 더 팽창됨은 필수적이죠, 새 도시만드는 곳마다 조금 후에는 영락없이 과밀해지는걸
보면 정책입안자들에대해 놀라게 돼. 왜 저리 만드나...했었던게 어제같은데. 없었음 큰일날뻔 했다!! 싶지.
즉 5천년 역사에 첨으로
잘살게 된 우리는....삶의 질을 자꾸 높여나가니.... 좁은집은 싫고, 여러세대가 한데사는건 더더욱 싫고
소형차 몰면서 남한테 무시당하는 것조차 싫은 세상이 되었으니..... (=아시다시피 난 좁은집에 대가족으로 살았으며 소형차를
타고 있는데, 우리 자신의 모습은 저렇더라....는 거야)
얼핏... 우리나라 인구를 서칭해 봤더니, 2011년 4월 현재 50,594,424명
즉 5천1백만명이고 북쪽까지 쳐서 요즘은 7천만명...이라고 하데, 그런데 우리 뇌리에는 아직 삼천만...으로 박혀있는건 아닐까?
위에도 썼지만 (이제는 각자 소비하는 에너지는 엄청나졌죠, 누리는 공간 크기 역시 엄청나졌죠......ㅎㅎ)
유순애 선배님
긴시간을 할애하시여 말씀주셔서 감사해요.
'가을 나드리' 라는 제목에 낭만적 나들이로 알고 열어보니 어마어마한 정보의 장이에요 ㅎㅎ
제가 수년전
이정책이 발표되기전에 유럽의 운하를 사전 조사탐사하시는 한국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통역한 적이 있어요.
(물론 통역후 함구하고 있었고요..ㅎㅎ)
그때 몇곳( 대표: 함부르그 운하시설)을 둘러보면서 나름대로 한국의 새로운 면모를 상상해보았지요.
그런데,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구체화 된것이 실감나네요..
유럽에 살면서 느낀 점은
여기 사람들은 문화 역사적으로 정말 보존되어야 할 옛것을 잘 보전하지만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혁신을 요할 때는 확실한 절차를 걸쳐 시행하더라고요.
우리 대한민국도 장래을 향한 확신으로 시행착오없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년에 한국 방문했을 때 인천대교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선배님 나들이 한곳도 들러 보아야겠다고 생각듭니다.
안녕히 계세요.
유순애 선배님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한국에서 오신 기관원 몇분 모시고
비엔나 하수처리장( 유럽에서 방대시설중 하나로서.. 40ha 부지) 방문 통역을 하였어요.
몇시간에 걸쳐 브리핑, 동영상, 현장견학을 했는데,
참으로 열심히 돌아보고 자료채집하는 모습에서 뿌듯했었습니다.
양국 모두들 만족해 하시는 모습또한 곁에서 지켜보면서 더욱이요
오스트리아는 친환경 자연보호 국가로서 스위스와 세계버금가는 국가이라서
타국이 이런것의 정보를 원하면 매우 협조적이랍니다.
앞으로 더욱 더 대한민국이
모든 연구인, 입안인, 행정인, 집행인,,, 등등
원할한 소통과 협조로 부단한 발전이 되기를 많이 기대합니다.
아래에는 <세종보> 기사를 올려봅니다. (보시면...저의 폰카 사진이 어설픔을 알 수 있어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