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지금 봉평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여기저기 온통 눈부시게 하얗다.
마을 길도 메밀꽃 밭..
이효석 문화관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깨끗한 흥정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
이효석 문학관에서,
하얀 메밀꽃이 장관이네.
예쁜 혜동아.
메밀꽃 피우러 봉평간겨?
우덜은 어제 개운산에 산책갔다가
게이트 볼 치는거 구경하고
나름 궁금해서 어르신에게 설명도 들어보고 그랬어.
조금 더 나이먹으면 배워볼까나.. 하고
이효석 문학관 앞 뜰에
글 쓰는 이효석의 동상이 있다.
날씨도 맑아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 ~
다음 기회엔 저 펜션에 묵으면서 보름달빛에 젖은
하얀 메밀꽃 밭을 보고 싶다.
정겨운 마을 길
혜동아~
메밀꽃 밭에 떠있는 달 처럼 화~안한 모습이 참 좋네~
그대로 옛날 꿈속의 정다운 한국의 모습이구나.
이효석과 팔장도 꼈네?ㅎㅎ
영남의 알프스는 또 어디여?
영옥아! 영남의 알프스가 어디쯤인가 하면
가지산도립공원 안 을 말하는 건데
우덜 고3때 수학여행으로 양산 통도사를 들렸잖니.
그 언저리인데
작년 봄 걷기할때 멋도모르고 걸어들어가다가
포기 한 곳이라 더욱 가보고싶은 곳이란다.
혜동아!!!
이 효석님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에 좋네.
근데 봉평이 무슨 도에 있어?
메밀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항상 리포터가 되어 전해주니 고마워.
또 통도사는 어디에 있었지? 우리가 갔었어?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
영희야, 반가워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이야.
근처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장소도 있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가 보는 스키 점프대
한 폭의 그림이며
詩이며...
그 너머로 詩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삶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