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 du Stadt meiner Tr?ume.
Wien,Wien nur du allein.


Vienna city of my dreams.


Rudolf Sieczynski.
Tribute to;
Richard Tauber.
Marino van Wakeren.
Tenor.
Haarlem

 

 1일부터 시작한 여행을

10일에 돌아와 며칠쉬고

16일에 다시 길떠나는데,

14,15일 비엔나를 거닐며 새로히 닥아온 나의 사랑 비엔나랍니다.

 

내가 태어난 고향 인천을 사실상 대학가면서 떠났으니  대충 20년을 보내고

서울에서  살다가  잠시 부산에도 .. 다시 서울로...그리고 비엔나에 잠시 음악연수차 당기러 왔다가

귀국하여 5개월 지내고 30이 훨씬 넘은나이에 유학의 길을 찾아 다시 이곳으로 왔지요.

비엔나에서 23년을 살았으니 과연 고향보다 더 오래 살았네요

여러분에게 나의 느낌과 더불어 " 나의 사랑 비엔나" 편을

글의 형식을 떠나 일상에서 일어난일

지난 세월에 묻혔던일 등등 담담히 옮기고 싶어서 시작해봅니다.

 

우선 금년일을 적자면

지난 2월 말에 무릎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놀라고

수술날짜를 기다리며 무척 힘들었었지요.

다행히 4월 부활절에 무릎 수술을 하고나서  

출장을 안가며 비엔나에서  건강위주로 지내다가

세상의 흐름에 뒤떨어 지지않으려고 발칸을 나갔었는데

가기전 부터  오실거리며 아프던 몸이 회복되기 전에 다니니까

일단 몸이 힘들더라고요.

 

여러번 갔었던 곳들을 다니면서

예전에는 또 오리라 생각하며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또 언제 올까 어쩌면 한참후에나 오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어요.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겹치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집에 돌아오는 날을 세면서 다녔지요.

  

드디어  귀가하여

제일 먼저 현관문을 열고 발을 들여놓자

가슴이 먹먹해지며 무사히 내사는 집에 도착함에  저절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지요.

 

이번 여행이 거히 3000Km  차타고 다니며 국경을 6번 넘는 것이었어요

 

어제 오늘 비엔나를 거니는데

며칠동안  비엔나를 떠났다 돌아온 저를 무척 반기는 듯했어요.

발칸지역을 다니며 그곳의 지난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으나

원래부터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난 저에게는 비엔나의 활기참이 저의 피를 역동시켰어요 .

 

Albertina1.JPG

 

 

내일 혼자 프라하로  기차를 타고 떠납니다.

다시금 길 떠나기전에 비엔나의 곳곳을 다니다가

밤늦게 들어오니 지금의 심경을 꼭 적고 싶어졌어요.

 

2011년 9월 16일 0시 30분에

 

비엔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