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안녕하십니까?
올 여름은 참 힘들고 지루하더니 이제 원위치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따가운 한낮의 햇볕이 반갑기까지 합니다.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요?
내 나이를 떠올리면 어떤 때는 문득 초조해지기도 합니다.
남은 기간 잘 살아야할텐데...
모두 알다싶이 지난 4월에 우리 인일여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때 총동창회에서 책자를 발간하였는데 각기에 10권씩 책자가 배부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책자를 원하는 친구가 있으면 여기 댓글에 이름을 적어 주기 바랍니다.
멋진 가을을 맞이하기 위하여 지금은 덥더라도 조금만 더 견디기를...
??
정희야!!~~~
아들 혼삿날 다가오며 네 마음이 더 쓸쓸한가 보구나!!~~~왜 안그렇겠니?~~~훌쩍 가신 님이 더 떠오르겠지!!~~
좋은 날은 더 생각나게 마련이잖아!!~~~식장에 네 아들 입장하면 네 눈에서 쏟아질 눈물을 어떻게 주체할꺼나!!........
큰 일이다! 얘!~~~혼인 시켜서 같이 사는 줄 알았더니 분가하는구나!!~~~직장때문에~~~지극히 효자인데!!~~~
덩그러니 너 혼자 집을 지킬 생각을 하니 가뜩이나 맘 여린 네가 걱정은 걱정이다!!..................
저녁마다 너의 집을 아파트 사랑방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성당 엄마들 모임을 일부러 너네집으로 유치하려므나!!~~~당분간만!~~~고단해서 너 눈만 감으면 잠이 오게!
장차 일이지만 아들내외가 시간이 흘러 아이도 갖게 되면 네게 가끔씩 할머니노릇도 부여할테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암튼 혼삿날 보자!!~~~예쁘게 하고 나와!!~~~신랑엄마가 화사해야지!!...........................
멀리 떨어져 날 걱정해주는 은숙이도 고맙구 은희 희순이 정희 모든친구들 고마워 아파트에서
성경공부방으로 저녁에 일주에 두번 모이자 해서 환영 한다했어 나를 많이 위로해주는 따뜻한 ㅂ
분들이 많아 막내는 딸이든 아들이든 좀 서운해지네 눈물은 안보일려고 노력해 좋은날이니까
우리집주소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545ㅡ1번지 현대아파트 105동 704호
정희야 일주에 2번 근무라 빨리 답장못써서 출근 해서 글올려 환절기에 감기예방주사맛고
건강조심해 이젠 아프지말구 즐겁게 살아야해 배정희...................
고마워 친구들 혼자 일치를걸 생각하니 좀 서글픈 마음이 드네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좀더 잘해줄걸 아쉬움뿐
50주책자 한권신청할께 정희야 작년에 여자친구 데려와서 밥은 몇번 먹고 올해는 장가보내려했어
뭐가그리바쁜지 천국으로 날아가버리네 아파도 옆에 있는것과 없는건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알거야
있을때 잘해 부부밖에 없어 요즘 새벽까지 잠안오는 병 생겨서 성경 을 노트에 베끼고 있어 눈이 피곤해지면
서너시간 자고 아침에 일 하러나가고있어 아들마저 분당 직장 근처로가면 큰집에 혼자 남게되 지방에서 인천오게될때
우리집에 묵고가도록 언제나 문열고 방으 많으니까 환영 함 외롭고 쓸쓸한 배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