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5시가 가까오면서 나타나는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우리는 모이면 항상 시간 여행을 합니다.
17살이 되어서 재잘재잘 떠드는 친구들이 귀엽기만(?)합니다.
2011년 여름 정기 모임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 23명의 친구들이 참여했습니다.
1반 : 박은순, 유진숙
2반 : 김성자, 김향미, 이근실, 차금선
3반 : 김명주, 신문희
4반 : 강혜순, 공양희, 김경선, 김필숙
6반 : 이연숙
7반 : 정문애, 최 란
8반 : 정해리
9반 : 권정희, 정봉연, 조인숙, 허인애
10반 : 김은숙, 이미숙, 최인숙
2. 14기 재정을 확보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연회비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금액 : 연 1회 3만원
* 즐거운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앞다투어 내주시기 바랍니다. - 선착순 200명만 받을 예정이니 서둘러주세요.
( 회비 납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차금선 총무가 공고할 예정입니다.)
3. 근조기는 상을 당했을 경우 당사자의 의견을 타진하여 원할 경우에 보내고, 택배비 3만원을 총무에게 보내면 됩니다.
( 부족한 금액은 14기 회비에서 충당)
4. 10월 22일로 예정했던 14기 친목 야유회는 10월 8일에 총동창회에서 실시하는 행사(걷기 대회)로 대치하고, 행사 후 14기만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나누기로 하였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총동창회에서 공고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5. 지난 4월 5일 실시했던 인일 50주년 행사 기념으로 '인일 50년사'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총동창회에서 14기에 10권의 책이 배당되엇습니다. 책을 소장하기를 원하는 친구는 댓글로 반, 이름, 받을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8월 31일까지
( 인일여고에 가서 책을 받아서 나눠주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
모두 애쓰고 있구나 총무시절의 옛날 생각 난다 ㅋㅋ 올 방학은 맞벌이 부부 자녀 돌봄을 맡아서 쉬는 날 없이 매일 학교를 나갔는데 모처럼 개학 마지막 전주 19일 연가내고 20일까지 무박2일 진작에 신청해 놓은 게 있어서 참석 불참한다고 김명주에게 알리고 외도와 통영을 갔다왔어. 통영에 간다고 벼른게 3년인데 이번 기회에 눈도장이라도 찍고 오지 않으면 어쩐지 2학기가 너무 무료할 것 같았거든,
이제 바람도 제대로 쐬었으니 담주 24일부터의 정상적인 출근 발걸음은 바닥에서 둥둥 떨어져 가볍게 다닐 수 있겠지!!
참석한 친구들 모두에게 안부를 전하며
향미야...
어제 넘 수고했고... 감사해...
소리없이 다시 부활의 향기가 퍼지는걸 느꼈어...
사랑...
이라는 단어를 자기소개 시간에 쓰는 친구들이 몇명있었고...
서로의 눈빛에서 이해와 배려... 포용하는 몸짓들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느껴졌고...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거리이지만
진정으로 머리속에 정리되어진 나의 조은생각들이 가슴에서 그대로 전해지기가
참으로 어려웠던 시절이 무상하네...
무언의 깜짝쇼를 진행시켜준 회장단에게 감사하고 준비하느라 수고한 총무 차금선과 김명주에게도
감사해~~~
반마다 사명을 다해 연락하느라 애쓰고 어제 넘 이쁘게 하고온 진숙이도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