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2011년 울타리콩까기~~^*^
하하 호호 하다가 한자루씩 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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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콩까기 번개 불청객이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김영숙 선배님의 살림 솜씨가 반짝빤짝 입니다.
나누어 주시는 마음까지 있으니
"하늘의 복이 크도다"라는 성가곡이 떠오릅니다.
콩 까다가 벌레가 나오면 놀라 쓰레기 봉투로 던졌는데
아뿔사~~!!
벌레가 콩알 담은 봉지로~~~
으~~악~~!
해결사 유순애 선배님께서 맨손으로 당당하게 집어내어
주셨네요.
선배님들의 파트락 파티에 빈손으로 가서
맛난 거 많이 먹고 살림의 지혜도 얻고
함초의 미네랄 강의와 사혈 강의도 듣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9기 언니들~~짱~~!!
난준이도 애리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즐겁고 행복했었다~
정말 일도 아닌일하고 먹은 저녁밥은 건강해지는 밥이었지
영숙이는 어쩜 옛날 우리엄마가 해주던 그런 반찬을 잘하는지 존경스럽기까지해~
난 아들하고 딸네미하고 cgv근처에서 치킨에 맥주까지 마시고 갔단다.ㅎㅎ
철든듯한 자식들에게 이제 난 보호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섭하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했어
더운여름 잘지내고 다음엔 누가 무엇으로 번개를 치려나 기다리련다
18일 횡단보도에서 뛰려고 한발 옮기는 순간 그동안 아팠던 오른쪽 무릎이 꺾이더니
걸음을 걸을 수가 없어서 집까지 억지로 걸어와서 다음 날 정형외과를 가서 매일 아침 1착으로
진료를 받고 주사 맞고 약 받아온다.
내 생애에 이렇게 적극적인 치료는 없었다.
정말 다리는 중요한거야.
잘 치료하면 된다해서 나가는 거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다.
19일 치료받고 조금 나아져서 조금 무리를 해서 콩까기 참석을 하려 했으나
다음날 치료받고 오다가 똑같은 상황이 되어서 영희한테 참석 못하겠다 하니
벌써 콩을 샀다고 오라해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세상에서 가장 바쁜 김애리를 섭외해서
참가했다. 얼굴은 전혀 아픈 것 같지 않지?
가서 먹고 수다 떨 때는 몰랐는데 집에 오니 또 아프더라.
어제 하루 집에서 온전히 쉬니 오늘은 좀 나은 것 같고
그런데 이렇게 조심스러워서 어떻게 살까? 걱정을 했다.
제2의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다.
또 방학이니 좀 쉬라는 하느님의 배려?
긍정의 힘으로 버텨 나가자.
그래서 작두콩 깔 때 가야지?
정말 이번 콩까기는 거국적이었어.
선배님 후배님 다 모시고 좋은 강의 듣고
성찬을 마련한 영숙, 선애 특히 수고가 많았고
아픈 다리를 이끌고 장 보고 준비한 영희는 말할 것도 없고
그곳에 가면 영적인 선물과 몸에 좋은 보양식을 먹고 거기다 싸주기까지 한다.
나의 기사로 간 애리 복도 많지?
한번 이 모임에 가면 그 매력에 빠지고 중독된다.
이렇게 좋은 걸 말로 할 수 없는 천호식품의 사장님처럼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단다.
선애는 아들이 모시러 와서 조금 먼저 나갔는데
더 좋은 시간 가졌구나.
점점 좋아지는 네 표정을 보며 아주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보기좋다.
나는 사실 쿠션이 다 헤어져서 살까말까 하다가 일을 저질렀다.
세 개를 만들었었어 새벽 1시를 훌쩍 넘기고 자려하니 잠이 안와서 혼났다.
재봉틀로 하면 몇 분이면 할걸 손으로 꿰매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만들어 놓으니 서방도 야단 안치더라.
우리집 거 만드니까?
오늘은 원격연수 공부나 해야겠다.
하루하루 가는 시간이 아깝다.
소중히 보내야지
모두 다리 건강 챙기고 다리 나으면 언제 산행 한번 가자.
베테랑 선애는 빼고 산은 못가고 걷는 거 정도
아 욕심내지 말자.
이번 방학은 푹 쉬어야겠다.
너희들도 잘 지내라.
아파서 내몸을 내맘대로 하지 못하는 설움 나도 안다
누구도 대신 해줄수 없는 내건강 내가 지켜야해
방학동안 치료 잘받고 무리한 산행은 절대 안돼!!
나 베테랑 아니야 글구 내가 꼭 있어야해 ㅎㅎㅎ
정인이와 눈이 3번쯤 마주쳐서 뭘까? 했었는데 내표정까지 읽고있었구나
그래~~강산이 3번쯤 바뀌니 내인생도 바뀌었어
조바심도 욕심도 미움도 버리니 편안해~
다음 번개에 또 만나
참 너의 기사로 얼떨결에 따라온 제일 바쁜 애리 만나서 반가웠어
늙지도 않고 예쁜 얼굴그대로더만 ㅎㅎㅎ
ㅎㅎㅎ 유순애 선배님~~ 9기 준회원하세요.
그렇게 재미있으셨다니 너무 잘 가셨어요.
최인옥 후배님도 반갑구요.
난준이 얼굴도 보이고 모두들 콩까는 모습 넘 재미있어요.
영숙이의 엄마표 손맛과 선애표 지지미맛
이럴때 아니면 맛 보기 힘들겠죠?
선애가 이제는 든든한 보호자 아들과 딸이 쳐 주는 울타리 안에서
아무 걱정없이 건강하게 번개만 따라다니면 되겄다~~
복 받은것이에요~~~
제가 안가길 잘했죠
저렇게 맛난 음식이 있었으니 그 유혹을 어찌 물리쳤을까 싶네요
오늘 위, 대장 내시경 받아야 해서 가고픈 마음을 꾹꾹 참았습니다.
검사로 인해 하루 굶었더니 배는 배대로 요동치고
왜 그렇게 허기가 지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아 정말 재미있었다
장소 제공하는 영희에겐 항상 고맙구~!
유순애선배님의 사혈강의도 유익했구요
인옥후배님은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는데 콩도 잘 까구요~~호호
헤헤 전영희님도 오시지 그랬나요
아참 내시경 한다구 그랬죠~~
다음엔 같이해요
은열아 너 왔을 때 처럼 이렇게 모여 수다 떠니 너무 재미있더라~~
영숙이의 넉넉한 밑반찬과 야채준비로 우리의 밥상은 너무 좋았다
우리 다치거나 아프지 말자
정인이의 계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단다
다음의 번개를 기대하며~!!!
사랑하는 친구들아 !
난 지금 귀옥이랑 앉아서 너희들 사진보며
감탄하고 있는중이야.
재미있는 너희들 모습이 부럽구나.
그 케익도 맛있게 보인다.
귀옥이 말이 꼬추가 너무 잘생겼단다.
귀옥이도 꼬추가 있는데 너무 잘생겨서 못따먹게 해....!
날씨가 나빠서 추워서 떨고 있어.
해가나면 사진 찍어서 올릴께..
아! 베를린에선 니 둘이 모임하구 있구만요~~^*^
정말 보고프당~~~~!
여긴 은열이네만큼은 아니지만 찜통더위란다.
베를린으로 피서가야하나~~?ㅎㅎㅎ
오늘아침 식사는 우아하게...
냉동고에서 울타리콩 한줌 꺼내어 밥을 지음, 마침 미국에서 다니러온 며느리 앞이라 우쭐
얘들아 ~~~ 콩까기 번개는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르지 ???
유익은 기본이고, 사랑, 봉사, 나눔, 우아함, 포근함, 품위. 근면. 겸손. 성실 등
고속 버스를 타고 내려 오면서....참으로 가슴이 맘껏 풍성했단다.
위의 여러 단어들을 떠오르게 하는 귀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구 생각했어.
우리 친구들이 참~~ 멋지게 갱년기를 살고 있어서 나도 그 축에 저절로 끼어지네.
다방면에 열심인 유순애 선배님, 최후배님도 만나보았구...
하여간, 얘들아. 오랫동안 만날수 있게 부디 건강을 유지하렴,
조금씩 약해지는 신체를 잘 보듬고, 아껴서 오래오래 사용하자꾸나.
ㅎㅎㅎ 콩도 종류도 많은가봐? ㅎㅎㅎ우선 울타리 콩을 배웠다.ㅎㅎㅎ
간식으로 선혜표 부침개랑 영숙이 밭 감자가 있습니다
일은 쬐금하고
도시락은 거창합니다!
디저트도 있습니다!
삭힌고추도 한봉지씩 얻어 왔습니다~~~^*^
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