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어제 이 음악을 계속해서 두번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우리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노래이지요.
클래식은 때론 너무 딱닥해서 지루할 수도 있겠다싶어
감미롭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춘자야!!!!
아침부터 좋은 음악듣고
다시 한번 영자 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
춘자에게 음악 올리기를 전수한 영자 쌤은 동부 일주 여행으로 바쁘지만.....
그의 수제자 덕에 우린 아무 걱정 없이 이렇게 좋은 음악 듣고 있잖아.ㅎ
춘자도 음악 듣고 기분 좋지만 춘자의 선곡된 음악
듣고 있는 우리들은 더 기쁘단다.
수고 안하고 열매만 먹는거니까......
춘자야!!!
화이팅!!!!
더위를 식히라고 올려준 분수쑈가 마음에 들어서 퍼갔다.
계속 좋은 음악 선곡해서 즐겁게 해줘라. 부탁.
???춘자야!!!
여기 한국은 장마가 다른해 보다 2배 길었고
비의 양은 3배나 내렸단다.
오늘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될꺼라는 예보다.
뱅기 타고 날아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ㅎ
미국 여행한 것이 벌써 옛날처럼 느껴진다.
순영언니!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나니 이젠 폭염이 시작된다고요?
우짠디여??
생가해보니 한국에서 여름밤에 너무 더워서 잠 못 자던 생각이 나네요.
여긴 낮에 덥다가도 밤엔 아주시원하지요. (조금 춥기까지해요)
오늘밤에 영자는 캐나다 토론토를 향하여 떠난답니다.
콜로러도를 찍고, 와이오밍, 뉴욕 그리고 와싱톤 디시에서 친구를 만나고.....
3000망일이 훨씬 넘는 먼거리를 운전해서 떠나지요.
한국서 친구 내외가 와서 함께 떠나는거에요.
가면서 먹으라고 멸치볶음이랑 오이지, 무우짠지 무침, 오이소배기를
꾸려서 보냈어요.
여행길엔 한국음식이 그립더라구요.
먼거리 여행 잘 다녀오길 기도하며 보냈습니다.
자~
오늘은 무슨 음악으로 순영언니를 시원하게 드릴까요?
보리수 나무 아래서 시원하게 좀 쉬세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중
보리수를 휘셔디스카우가 부릅니다.
???3000마일???????????
그것이 얼마나 먼지조차도 감이 안잡힌다. 휴우~~~~~~
그나 저나 춘자가 여행 떠나는 영자에게
요모 조모로 밑반찬 싸 보냈다니 듣기만해도 흐믓하다.
이게 사람사는거 아닐까?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고, 보살펴 주는것.
참 잘했어.춘자야!!!!!!!!!!!!!!
보리수 잘들었어.
나 이러다 너무 교양있어 지는거 아닌가 몰라.ㅋ
순영언니!
보리수 그늘아래서 좀 쉬셨어요?
그 볶음 멸치 그거 순영언니가 갖다 주신 거랍니다.
여기 우리 미주동문들은 누구든 대부분 이민초기에 다 고생했던 사람들이지요.
자금도 다들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고, 누가 아주 뛰어나게 큰 부자도 없고(몇 동문은 빼고)
잘난척 하는 동문들도 없지요.
다들 순수하고 성실하게 산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바보같이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선배님들이 얼마나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잘하나다고 박수쳐주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요?
늘 격려를 아끼지 않는 순영언니에게도 참 고마워요.
와우 춘자후배덕에 이른아침부터 이음악을 듣고 얼마나 기쁜 마음이었는지
허나 이제야 교회다녀온후 댓글을 올림니다.
음악 모두다 좋아요. 헌데 저 음악에 맞춰 솓아 오르는 저분수 정말
기막히게 아름답군요. 나도 이것 보낼때가 있는데 갖고 가겠습니다.
춘자후배 고마워요!!
숙자언니!
오늘 여긴 갑자기 얼마나 더운지 모르겠어요.
아마 100도는 되는것 같아요.
오늘 저녁 우리집에서 힐머니 추모예배를 보는데
음식하느라 땀을 흘렸어요.
할머니 돌아가신지 이제 41년이 되었어요.
할머니께서 새벽기도를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도 빼지않고 다니시며
눈물의 기도를 하셔서 오늘날 자손들이 다 축복받고 사는것 같아요.
그래서 덥지만 할머니를 생각하며 할머니가 오늘 우리집에 오시는것 같이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있답니다.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던 소고기전이랑 굴전, 새우전, 고추전, 갈비찜.....
오이소배기랑 포기김치는 지난주에 다 담가놓았구요..
숙자언니가 하신대로 고추잡채도 하려고 다 장만해 놨구요.
집안은 참 시원한데 지금 바깥은 엄청 덥더라구요.
라스베가스 분수쇼를 다시보니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그곳도 많이 덥지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금 여기 들어오셔서 음악 들으시며 한숨 주무세요.
슈벨트의 "밤과 꿈" 참 편안하고 좋지요??
??춘자!~~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음악쌀롱이 만들어져 주위를 우아한 분위기에 취하게 만들었네!!~~~
너무 좋아!~~~휘셔 디스카우는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만한 목소리는 없는 것 같애!~~특히나 슈벨트 가곡은 말야!~~
너무 성량이 우렁차지도 않으며 단아하고 순수한 목소리가!~~~전설같은 목소리 같애~~~
지난번 올린 슈벨트의 암프럼쳐 3번도 물 흐르듯 흘러가는 피아노선율!!~~
20대때는 슈벨트곡을 좀 단조롭게 느꼈었어! 가곡의 왕이라 피아노곡은 좀~~~쏘나타곡은 더욱 더~~~
그랬는데 지금에야 그 진가를 느끼는 것 같애!~~인생을 살고나니 슈벨트가 점점 더 와 닿네!~~~
화려하고 테크닉이 요란한 곡보다는 조신한 얌전한 곡들에 마음이 꽂히네!~~~나이는 못 속여~~~
춘자의 실력이 날로날로 샘솟고 있네!~~~
휘셔 디스카우의 노래로 '밤과 꿈' ~'그대는 나의 안식(Du bist die Ruh)'도 올려 봐!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희순언니까지 오셨네요~~~
맨발로 달려나와 반갑게 맞이합니다.
희순언니도 희셔디스카우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너무 좋아해요.
노래를 아주 편안하게 부르고 소리가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좋아요.
바리면서도 너무 왕왕거리지 않아 좋아요.
희순언니가 "밤과 꿈(Nacht und Traume)을 찾아보니 휘셔디스카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노래만 들리네요.
그래서 비디오로 나오는것 찾아보니 대부분이 쏘프래노로 부르네요.
Renee Fleming의 노래로 올려보지요.
???춘자!~~
너무 좋다!~~어느 틈에~~~!
피아노반주로 고즈넉하게!~~또 오케스트라반주로 신비한 꿈의 세계를 펼쳐주듯이!~~~
이곳도 주구장창 쏟아지던 장마비 걷히고 이제 본격적 무더위로 파고드는데~~~
춘자가 시작한 음악쌀롱에 몸을 기대고 심신을 달래볼까나?~~~ㅎㅎ
벌써 고추잠자리들이 날아다니니 얘네들은 여름 끝나면 초가을이 펼쳐집니다!~고 일러주러왔나?~~허!참!~~~
희순언니!
잘 감상하셨어요?
르네 헤밍톤의 노래도 참 좋죠?
언니덕에 저도 잘 감상하였어요.
어릴적 고추잠자리 잡으러 잠자리채 들고 오빠랑 남산밑에서
뛰어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실에 꿰어 날리던 생각도 나고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가을날을 생각하시며 더위 잘 이기세요.
오늘은 휘셔디스카우가 부르는 슈벨트의 "Die Forelle"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노래는 고2때 유명옥언니가 반주하여 콩쿨에 나갔던 노래였어요.
아직도 그 가사에 머리속에 남아있답니다.
유정희선생님에게 렛슨받아 가지고 나갔었어요.
전 지금도 유명옥언니를 그 때의 그 수줍어하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홈피에서 보는 명옥언니는 너무나 다른 사람인것 같아서 가끔 놀라곤 하지요. ㅎㅎㅎ
??너무 좋아!!~~~
이 노래를 들으면 옛날 유 선생님과 독창회 준비할때, '네가 강물에서 헤엄치고 있는데 난데없는 낚시꾼이 너를 단번에
나꿔 채 갔구나! 하는 상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구나!ㅎㅎㅎ'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ㅎㅎㅎ~~~
그러시면서도 항상 당부하시는 말씀!~남편한테 잘해라!~ 잘 해야한다!~ 애들 잘 기르고!~~~
춘자!~~~
이번에는 바하의 무반주 모음 첼로곡~카잘스의 연주로 올려 줘 봐!(모음곡 1~6번까지 있는 것)~~~부탁해!!~~~
첼로소리가 마음 저 깊은곳에서부터 절절이 울려 오는 것 같애!!~~~~~
희순언니!
음식 만들고 있는데 우리 대이빗이 Nobuyuki 피아노연주를 보라고 해서
앞치마 두르고 들었어요.
너무 감동적이라서 이거 먼저 올리고 바흐것 찾아서 올릴께요
번 클라이번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등한 장인 피아니스트지요?
리스트 파가니니 3번 La Campanella 올립니다.
.
2009년도에 열렸던 대회 Van Cliburn 경연대회에서 금상 받았다지요?
눈물을 닦으며 봤어요.
희순언니는 이미 보셨을런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첨 보네요.
아주 감동이에요.
그리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연주를 YO Yo Ma의 연주로 있는지 찾아볼께요.
저는 옥인후배처럼 프로가 아니고 이제 첨으로 배웠는데
희순언니덕에 공부하면서 올리게 되네요.
먼저 1번을 올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
공부를 하게 해 주셔서.....
상 차려야 되는데.....
아!!
카잘즈의 연주로 올리라 하셨는데......
추도예배 마치고 식구들 다 간 담에 다시 올릴게요.
근데, 한 가지 걱정은요~~
잘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보면 웃을까봐.......
애교로 봐 주세요~~~
세상에나~~이런 동영상이 있었네!!~~~데이빗에게 박수를 보내네!~~~엄마를 위해서 뭐든!~~~
인간 승리이네!~~~어떤 악조건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게 없는 인간의 의지!!!~~정말 눈물 나네!!~~~
두 눈으로 건반을 볼 수 있는 우리네들보다 더 견고하고 현란하게 연주를 하니!!~~얼마나 피나는 연습과 자기 싸움을 했을까!!~~~
아~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였어!!~~~~~
그나저나 모든 집안 어른들 모시고 올리는 추도식에 준비중인 음식장만 하느라 정신없는 가운데~~~다 끝내고 올려도 되는 걸!~~~
춘자의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리겠네!!~~~얼마나 마음이 바빴을까!~~~추도식 잘 지내고!~~~푹 쉬고!~~~땡큐!!~~~음악감상 잘 했어요!!~~~
희순언니!
맞아요, La Campanella예요.
노브스키의 저 겸손한 자세 너무 아름답지요?
보이지 않는 관중들에게 이리저리 인사하는 저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울고 우리 대이빗도 울고 우리 남편도 울고 그랬어요.
관중들의 그치지않는 저 박수에 답례 하느라 도 나와서 저 절 하는 저 겸허한 자세..........
오늘 가족예배에서도 제가 얘기했지요.
Bach 의 무반주 첼로 연주 제가 올린거 그거 언니가 원하시는 거 맞나요??
음악 감상실 오픈하자마자 너무 큰 손님을 만나 제가 절절 매고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단골손님이 생겨 얼마나 신나는지 모르겠어요.
아까 바흐의 첼로모음곡 6곡이 있는중 1번을 올렸는데
제가 들어보니ㅣ 2번이 참 좋더군요.
저도 첼로소리를 참 좋아하지요.
우리 큰아들이 7년간 첼로를 렛슨 받았었는데
사춘기 되면서 사내가 첼로 가방 큰 거 들고 다니는거 챙피하다고
어느날 막 반항해서 그만 두었지요.
전 바이올린보다 첼로가 더 좋더라구요.
지금 우리 남편이 설겆이 하는동안 전 음악 올리는 거예요.?
글씨에 왜 줄은 찍찍 거지는건지 모르겠네요.
??
춘자!!~~~
ㅎㅎㅎ내가 너무 많은 걸 요구했나봐!!~~~미안! 미안! ~~~추도식 치르느라 엄청 수고했을텐데~~~
음식도 너무 푸짐하고!~~갖가지를 다 집에서 손수 장만하니~~춘자실력 알만하네!!~~~
미국 살아도 여기 한국인보다 더 한국식으로 살아가는 것 같으네!!~~~항상 바쁘다고 들었는데~~~
요요마 연주도 좋으네!!~~~파블로 카잘스가 평생을 이곡에 심혈을 기울이며 연습했다는 일화가 있어서 들어보고싶었어!!~~
나~음악 다 몰라요!~~모르는 거 투성이인걸!~~신경 쓰지말고 계속 올려요!!~~~열심히 들을테니까~~~!!
손님 오면 나갔다 또 다시와서 You Tube에 가서 음악찾다 또 손님오면 나가고........
그런데 왜 이리 기쁜걸까요?
희순언니덕분에 음악공부 많이 하게되어 디게 신나요~~~
무더운 여름날 더위 잡숫지 말고, 짜증내지 말고, 잘 지내세요~~~
저는 또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클래식 디제이가 되겠습니다.ㅋㅋㅋ
??화끈한 춘자!!~~~말 떨어지기 무섭게 즉각 대령했네!!ㅎㅎㅎ~~~
알았어!~~더위 안 먹고~~기타 등등~~조심할께!!~~~
내가 언젠가 그곳 LA에 갔을때 ,저녁나절이 되니까 시원한 바람이 불며 밤이되니 오히려 춥드라구!!~~
이불 꼭 덥고 자던 기억이 나네!!문화탐방이라고 단체여행이었는데, 친구가 일부러 부르러 와
그 친구 집에서 신랑은 딴 방으로 내몰고 밤새 속닥거리던 그때가 문득 떠올라 실소를 금치 못하네!!~~~
산디아고에서도 저녁 산책을 나갔는데 해변가 밤바람이 어찌나 달콤한지!!~~~
지금 일본에 망온이란 태풍이 난리인가본데~~우리 이곳 중부지방은 시원한 바람만 불어주니 특히 밤바람은
그때의 감촉을 되살려주네 그려!!~~~~~
참!~~슈벨트의 Du bist die Ruh도 올려 줄꺼지?~~디스카우 아니래도 좋아!~허나 남성 성악가로!~이 곡은 특히나!!~~~
희순언니!
녹음이 잘 안되어 듣기에 좀 그렇죠?
You are my rest(그대는 나의 안식처) 제목대로
푹 rest하게 하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바리톤도 테너도 쏘프라노도 다 녹음상태가 안 좋아요.
희순언니가 참 듣고싶어하시는 노래인데........
차라리 제가 불러드릴까요??
이 노래는 녹음을 오래전에 해서 그런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손님!!
다른 손님들도 좋아할 수 있는 파퓰러한 음악을 신청해 주시면
영업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손님의 수준이 넘 높아서...... ㅋㅋㅋㅋㅋㅋ
"Time to say Goodbye"에 맞추어 하는 Fountain of Bellagio를 올려봅니다.
더위를 좀 식혀보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