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봄부터 씨뿌리고 물주며 가꾸어온 영숙이의 텃밭~

그곳에서 수확한 상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을

행복하게 하였는지~내가 아는 사람만 열명도 더 넘는것 같으니 ㅎㅎ 복받을껴

오늘은 은희와 만나 DMC역에서 내려 영숙이를 만나 나도 가보았어

상추따기 체험 ㅎ얼마나 해보고 싶었던 일인지

지난번 영희와 복순이가 다녀간 뒤로도 자라서 한가득

이제 꽃대를 올리며 끝물이라네 열심히 상추따 놓고

감자밭 세고랑중 한고랑을 캤더니~~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감자에 환호성을 ㅋㅋ

굵고 실한 지렁이도 나오고

예상치 못했던 감자를 한자루 들고 오느라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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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지난해보다 알이 굵다는구나~~ 한고랑 캐서 은희랑 나만 많이줘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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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된 상추밭 미안혀~~~ 아니 영희 말로는 시원하게 깍아줬다는데 난 영 미안하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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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우리의 저녁식사~~~얼마나 행복하게 맛나게 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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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에 김밥 무지 맛있어~~삼겹살 안올려도 꿀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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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의 야채와 찐감자~~배 나와도 좋아 먹고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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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에 캔 감자를 쪄서 아들과 맛나게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