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스위스에는 전국 요들경연대회가 3년에 한번 열립니다.
약 만명이 넘는 참가자는 요들노래, 알프혼연주, 깃발돌리기 등은 4일에 걸쳐 진행합니다.
요들 지방협회가 5 구 있는데 지방대회에서 예선을 걸쳐야 전국대회참가 자격이 나옵니다.
이번 전국대회에 101년 스위스협회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합창단으로 한국요들협회합창단이 참석했고
제주도 고아원 천사의집 어린이 들로 구성된 Small Alps 가 참석하여 많은 열광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 6월 19일 축제행렬때 한국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도 태극기를 들고 참가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지요.
인터라켄에 관광왔던 한국인들이 "어머. 어머, 한국애들이야...태극기야... 하는 환성도 들렸습니다
알프스 .
스위스에서
대한민국 교민회장으로 희자의 활동이 대단하구나.
한국 꼬마들의 요들송때문에 눈물깨나 흘렸겠다.
요들송과 김희자 그리고 스위스.........
전생에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꽁꽁 묶였을까?
나는 교민회장이 아니야...
작년 말까지 바셀지역 한인회장과 한글학교장을 맏았는데 이제 그만 두었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 서)
스위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서 문화협회의 부회장직은 계속 맏고 있어.
작년에 박순자 무용공연도 이 한서협회의 행사였고
이번 요들팀 참석시 한국인이 스위스요들하는 행사도 역시.
이번요들대회때 제주도에서 천사의 집 고아원 어린이 합창단이 참석해서 힘닿는대로 도와준것 뿐이고...
아이들이 너무 꾸김없이 밝고 명랑해서 정도 듬뿍 남기고
아이들이 떠날때는 김희자선생님에서 스위스 이모로 승격도 되고...
나도 가끔 생각해...
어찌해서 내가 이곳 스위스에 떨어졌나 하고...
정원사가 뜻대로 나무를 심어 정원을 만들듯이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어 나를 이곳에 심으신건가 하는 생각도 가끔...
산학아, 너는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재주가 있나보다.
내가 갑자기 철학인처럼 얘기하네....
희자 인터넷 솜씨가 일취월장 하는구려!
그나저나 티롤 요정들도 행진하고
얼마나 즐거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