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오늘 아침, 공항에서 들려 온 춘월이 목소리!
아마도 지금쯤 아메리카 대륙을 날고 있을꺼야~~
서로들 바쁜 일정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참 서운타!
우리의 만남은 이렇게 사진으로 남았네~~~^*^
잠시 만났지만 우리의 마음은 길게~~~~남을꺼야!
건강하게 또 만나자~~~~^*^
춘월아~~반가웠어~
지금은 집에 도착했으려나?
바쁜 너의 일정에 잠깐씩 두번의 짧은 만남
변하지 않은 너의 재치와 유머에 즐거웠단다
아프지말고 자알 살다 또 만나자~~~
춘월이와의 짧은만남이 아쉽구나
같이 밥도먹고 얘기도 듣고싶었는데..
하지만 멋지게 나이든
힘이 느껴지는 네모습을 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
나름 어려움이 많을 외국생활에.. 울친구들
다~아 잘 살고있는것 같아서
역시 똑똑한 자존감은 꼭 있어야 하는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
더불어 나도 그걸좀 추스려야겠단 마음도 들고..
멀리 사는 친구들아~~
이글 볼 사랑하는 인숙아~
춘월네 앞집 인숙아~
춘월이하구 같이 재밌게 놀다가
여기오면 나랑 또 재밌게 노올자~~
멀리사는 친구들아~~
너희들의 건강을 행복을 평화를 기도할께~
춘월아~~
반가웠어
그리구 네 눈물에 나도 슬며시...
친구들아,
그리움이라는 것이 이곳에서는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부터 시작된다
대학을 간 첫해에는 한 꺼번에 20명의 친구들을 대동하고 방학때면
오는가 하면 늘 서너명의 고객들이 석달정도 장기 하숙을 하더니만
그것도 잠깐 이제는 왕복 15시간이나 걸리는 먼 길에서 와 이틀정도
머물고 간다.온다는 소리에 열심히 장을 보고 대청소가 일주일에
걸쳐진다.가고 난 다음 허무와 고독같은 것으로 며칠을 고생한다
대학 졸업후는 더욱 더 ,트별히 아들일 경우는......
이제 나이들어서 이곳을 떠나 한국사람들이 옹기 종기 사는 곳에서
식사도 늘 사먹고 살고 싶다
그러나 여기는 제2의 고향이다.
인천을 떠낳을때,그리고 서울을 떠날때의 아픔의딱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 이젠 더 아프기 싫다.
너희들이 그립다. 그러나 구태여 가지 못함이 있다.
또 헤어질때 너무 아플까봐...
일새을 통해 아주 아팠던 기억이 있다.
지나간 시간들이 쌓여서 지금이 있고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것이다.
너희들의 모습을 보며, 또 안 보이는 모습들에 까지
축복을 빌어 본다.
춘월아!
영희 전시회에 맞추어서 방문했구나.
영희가 까만드레스에 진주 목걸이까정하고 우아해요~
춘월이는 한국에서 많이 바뻤나보다.
친구들과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웠지?
네가 만나는날 전화를 못해서 아직까지 서운해.
내가 출타중이었어.
네눈가에 물기가 보이는듯해서 맘이 찡하네.
미국에 가서 매일매일 웃으며 행복하게 잘 살어라~
항상 해외친구들 반갑게 맞이해주는 우리 친구들 모두 고맙다.
모두모두 건강해서 다음에도 즐겁게 만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