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공군사관학교의 매우 특이한 건물 앞에서
실내로 들어 와서..
건물 정면에서
신옥아,
네가 찍은 공군사관학교의 또 다른 사진도 보고싶구나..
내가 찍은 사진은 볼 만한게 없어
다음에 가면 정성스레 사진을 좀 찍어와야 할까봐.
혜동이 사진은 항상 참 좋구나
근데 왜 영옥이랑 은미는 없을까? 걔네들 도착하기 전에 갔었니?
저 Chaple을 비행기 만드는 재료로 만들었대.
공군사관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마담격 건물인것 같드라구.
캐톨릭과 개신교의 신자들이 가장 많기때문에 저 본관을 사용하고
다른 모든 종교의 예배실은 밑에 층에 다 따로 있대.
그 외에도 재미있는 얘기 많이 들려 줬는데 거의 다 잊어버렸고
몇가지 생각나는건 담번에 해 줄께.
내일 아침 일찍 산에 걸으러 갈꺼라서 얼른 자야해.
열심히 걷는 연습 해 놓았다가
칠화가 말하는 해질녘의 환상적인 한강변도 걷고
너희들이랑 들로 산으로 함께 다니자.
저 chaple 실내 사진 몇장 올려 볼께.
어제는 사진이 올려 지지를 않든데 오늘은 되려나 모르겠다.
다음 사진은 뒷쪽의 파이프 올갠, 미국에서 몇번째 라드라?? 듣고도 다 잊어버렸어.
주일 예배에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해서 다음엔 이곳에서 꼭 한 번 예배를 드려 보려구 해.
우와! 사진 제대로다.
그래, 이제 생각났네.
저 특이한 (우리는 참빗모양이라구 했어) 모양의 건물이
비행기 만드는 재료(티타늄)로 만들어졌다는거...
네가 찍은 사진 보고 그 멋있는 지붕과 실내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가 있구나. 고마워.
우리들은 생각해 보니
두번에 걸쳐서 저 곳에 갔었어.
처음에는 갔는데 무슨 일로 실내 공개가 안 되어서
명희네 결혼식 후에 다시 갔었어.
처음에는 은미, 영옥이 아직 도착 안했을 때이고,
나중에는 떠나고 난 후라서..
그리구, 신옥아!
이 사진 꼭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네가 가보고 싶어 하던 장소, 포커스 온더 훼밀리(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에
우리들끼리 가서 네 생각을 하며 돌아 봤지.
이 방, 저방으로 안내를 잘 받고 방송테잎도 기념으로 받고
잠시 기념사진도 찍었다.
2005년이라
참 세월이 빠르게 흘렀네 ~
명희딸 결혼식 보러 한국에서 행차한 친구들 ~
정말 너희들의 우정은 너무나도 부럽구나
몇년전에 명희네 갈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도 못가서
아마도 명희가 나를 많이 많이 원망했을꺼야 ㅎㅎㅎㅎ
지난 사진 보는것도 너무 좋치?
새록 새록 기억나는것도 있고 말야
신옥이가 이렇게 자주 나오니 10기방이 환해졌네 ~
우리들이 요즘 추억을 먹고 살고있는거 맞지?
혜동이가 사진첩을 들쳐주니 그때 15일간의
스프링스,텍사스여행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신옥이가 찍은 채플의 무지개빛.. 아! 천국같애.
남편님 퇴직하시면 꼭 명희네동네로 이사하길 희망한다.
핑게삼아 스프링스에서 한번 뭉쳐보자.
아우들 ! 기억도 쇠하여진 35년전 의 공사!!!
저 체플에선 하나님 음성을 들어야 한다네 ~
그만큼 고 자재로 지었다는것이지
언젠지 나도 뭉치게 해 주길
치라야 뉘가 혜동이여 !
아~~~
정말 그때 그 추억이 새롭다.
전에 몇번 다녀온 공사, 로얄고지등등이아랑곳 없기도 했지만
친구들과의 만남에 너무나 마음이 설레어 행복하기만한 하루 하루였는데...
우리들 그 시절 엄청 젊고 예뻤다, 그치?
?칠화야~~
동부에서도 한번 뭉쳐야지
맨날 스프링스만 갈래???
?
나 말야 어제 이런데 다녀오느라 무쟈게 힘들었구
오늘은 지금껏 무쟈게 바빴어
내일도 울엄마 모시고 병원가서 반나절 이상 있어야 해.
풀어놔야 할 얘기거리는 날로날로 늘어나는데
시간도, 근력도, 받혀주질 않는구나.
영옥아.................... 그냥 불러 봤스......................
Lupine 이 가득 피어있는 산 등성이에서의 그 꽃향기를 너희들에게 전해 줄 수 있다면 ~~~~~~~~~~~~~~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그대로 담아오지 못하는 내 사진실력이 안타까울 뿐이라오 ~~~~~~~~~~~~~~~~~~~~~~~
???춘자언니
어제 그제, 월요일날 가서 찍어온 사진이에요.
거의 끝물이긴 하지만 아직도 산 정상에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서 주욱 ~ 피어있었어요.
얼마나 좋든지요.
제가 운전을 않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가시고 싶으시면 알아봐 드릴께요.
전화 주세요.
근데, 산 꼭대기에 루핀이 피어있어서 등산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많이 힘들드라구요.
??칠화야
내가 올린 사진들이 중복이 되어있는데 나는 노력을 해 봐두 못 내리겠어
뽀빠이 ~ 도와주세요 ~마지막 4개를 내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시노기 내비두게 바쁜데
고치다가 날려~ 보라 콩 꽃이 연한것과 진 보라가 절묘하게 어울렸군
예쁘~
치라야 유 혜동아우 사진 잘 보았다
길에서 봐도 알것!
명애 사진 잘 나온것으로 올려보길
그래야 공항에서 꽃다발 정확하게 전갈할것 아니겠어 [ 에구 그 어느날 !!!!!] 총총
호문 선배님의 추억어린 장소에
저희들도 동승해서 추억에 잠겨보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신옥아,
루핀꽃을 보러 등산을 했구나.
잔잔한 보라색이 참 아름답다.
사진 찍어서 보여줘서 고마워~
호문선배님과 로얄로지의 에델바이스에서
옛날 얘기하면서 식사할 날이 올까요?
신옥아! 조카님들이 공군사관학교를 다닌다니 참 훌륭하네
혜동이가 올려준 공군사관학교 교회사진 참 멋있네.
그리고 한국에오면 걷기코스를 네 맘대로 골라라.
이제 여름이되면 낮에는 더우니까 저녁나절에 만나서 걸을꺼야.
한강변을 걸어도 참 좋아.
해질녘에 만나 걷기시작하면 한강다리들에 불이 켜지고
강변에서 보이는 도시들의 불빛이 거의 환상적이지.
명애랑 몇 번에 걸쳐서 선유도~ 팔당까지 한강변을 걸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