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도대체 야가 어드메와서 어떻게 있다는 말이야?
차라리 말없이 살짝꿍 왔다 가던지
아니면 얼른 전화를 하던지
오긴 왔는데 말없이 가만히 있으니
갑갑하고 궁금해서
성미 급한놈 열 뻗친다.
사실 내가 성미가 급한 사람은 아닌데
야가 나를 성깔나게 만드는구나야!
야야! 영분이 이 가시나야! 궁금하구나야!
내 전화번호를 잃어묵었능가?
퍼뜩 전화 하그래이. 알긋나?
영희가 많이 기다리다 섭섭했겠다.
엘 에이에 머무는게 아니 였었나봐?
영분이 본지 오래다.
다음 겨을에는
엘에이 오래 있는거라니?
영희야,
열올리지말고
시원한 바닷가로 소풍이나 다녀오렴.
바닷가 좋아 하시는 신선생님 모시고.
바닷가 하면 내가 브라질 갔을때 답사까지 하고 오셨는데
가 보질 못하고 온게 내내 죄송스러워서 생각이 난다.
좋은 휴일 보내~
응 진짜 많이 섭섭했어.
시카고가 샌디에고만큼만 되어도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보고싶은 마음이야.
아니 라스베가스쯤 되더라도 가 보겠다.
전화도 한번 안하고 가 버릴 줄이야..........
영분이 만나면
마침 민병숙도 여기 와 있겠다
몇년동안 못 만났던 이정구도 약속해서 함께 만나야지.......
하고 혼자서 여러가지 그림을 그렸었는데........
셋이서는 창영 동창들 아니니?
겨울에도 꼭 언제 오는건지 아직은 모르는 모양이야.
오늘 바닷바람은 쐬고왔어.
말리부 바다에는 세찬 바람이 불고 있더라구.
차에서 내리지는 않고 지나가기만 했어.
영분이처럼
그저 바라만보고 그냥 지나오고 말았어.
초딩선배님이시기도 한 조영희 회장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
이곳도 바람이 많이 불었었는지요.
저도 2틀동안 얼마나 바람이 불은곳에 있었는지 정말 한마디로 난리부르스였답니다. ㅎㅎㅎㅎ
선배님의 동기이신 영분선배님이 그냥 가셔서 월매나 섭섭하셨습니까 ~ ㅠㅠㅠㅠ
하지만 또 오신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조영희 회장님 ~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 초딩은 신흥인데 부영이도 신흥이여?
연휴에 아무데도 못가고 이래저래 서운한 맘을
어제
마침 날씨도 좋고 그래서
맨하튼비치에 가서 좀 걸었지.
사람 구경도 많이 하고...........
명랑한 비치풍경과 즐거이 거니는 사람들 바라보면서
내 마음도 밝아졌어.
부영이도 항상 건강하고
2박3일 같은거 자주 많이 하기를 바랄께.
아니, 그럼 영분언니가 이미 가 버리셨단 말예요?
그럼 내 곶감도 ........
눈 빠지게 그 곶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섭섭하네요.
오시면 조영희선배님이라 어딜 좀 모시고갈까하고 계획중이었어요.
전화 한통도 안 하시고 가셨다고요???
그럴 수 있는거예요?
영분언니!
정말 그러시기예요?
그럼 곶감도 물 건너간거구요????
영희언니!
우린 1번도로로 말리브 지나 "Paradise cove beach cafe"에서 점심을 먹고
Zuma beach에서 산을 넘어 101번으로 가서 Solvang에 또 갔었어요.
포도밭엔 포도잎이 푸르르고 조그마한 포도알도 열려있었어요.
해가 나면서도 공기는 차고 선선한 날시였지요.
두 아들들과 함께 효도 받으면서 잘 놀다왔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 사고도 있고 트레픽도 있고해서 4시간도 넘게 걸려 집에 왔어요.
이젠 연휴엔 어디 가지 말아야겠어요.
?춘자! 울음, 뚝!
근데 곶감은 웬 곶감??
그럼, 혹시 영분이가 곶감을 안 가지고와서 연락을 못한걸까? ...............ㅋㅋ
맞어. 연휴에 집에 있는것도 나쁘지 않더군.
여유롭게 그리피스 공원에 가서 걷고
말리부비치, 맨하튼비치............ 멀지도않고 가기도 쉽고
사실 먼데 사는 사람들은 연휴에 이쪽으로 오기도 할거야.
친구하고 노시스시에 가서 맛있는 거 골라 시켜먹고
또 거기서 다른 친구도 우연히 만나고
뜻하지않은 장소에서 뜻하지않게 아는 사람 만나는것도 재미있더군.
공개 지명수배를 했더니
오늘 아침 일찍 본인이 전화로 자수해왔다.
그러나 이미 너무 멀리 가 있었다.
엘에이 내리자마자 라스베가스 찍고 샌디에고로 직접 내달렸댄다.
지금은 이미 시카고에 가 계시단다.
말도 안통하고 차편도 그렇고
조카가 데리러 와야하고 언니랑 동생이랑 함께 뭉쳐다니느라고
어쩌구 저쩌구
사정이 많았다고..........
그래도 그렇지.
내 옆을 싹 지나가면서 전화 한통도 안 했다고라?
두고보자. 너!
겨울에 다시 온다니까 그때 진짜 두고보자구!
내 심사를 어지럽힌 죄를 그때 물으렷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