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나의 삶중에

가장 기복높은 내면의 풍성함을 누리게하고 ...

 

 

기약없는 기다림의 끝에

모든 것이 다시 순조로워 지는 평상의 감사함이여..

 

소리 소식없이 닥아 온 봄은

서서히 내눈을  띄게하더니

 

바로 손만 벌려 만날수 있는 사람을,

저 멀리 떨어져 있으나 항상 내맘에 자리잡은 사람을,

모두 어여삐 그리워 하게 하였지요.

 

요즘 한창인 봄은 이렇게

내곁에서 자리잡으며

아름다움을 점점 더 형상화 시키고 있습니다.

 

 

(2011년 5월14일, 비엔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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