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야.. 비 사진은 비가 나온 것 보다 내 얼굴이 대박이다.ㅋㅋㅋ

아유   빨리  지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힌국 여행 후 뭐가 괜히 바쁜지 하루 나갔다 오면 2일 아프고 하면서 세월이 60마일로 쏜살같이 달려

1달 거의 지나고 있다.

시카고는 한달 전 한국서 보던 개나리와 벗꽃 비슷한  하얀꽃 가득 핀  나무가 아름답게  온 세상을 덮고 있단다.

계절이 한달 늦게 시작인 셈이지....

 

옥화는 아틀란타 혜원이네서 잘 놀으신다고 전화 했고

은기는 뉴욕서 한국 가셨는가?   임 혜자네는 지난 주 토요일 큰 아들 결혼식 아름답게 치뤘지 , ..

곧 사진 올려 줄것이고..

 

한국서 찍은 친구들 사진 잔뜩 만들어 놓고 보내지도 못 하고 있단다.

일도 해야하고 미뤄놨던  손님들  우리집 방문이 많네 ..... 쉴세없이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인일 8회 우리 교회에 한 명 있거든    지난 주 일요일 단체로 우리집 다녀갔는데

언니네 집 너무 좋다고 ????  ( 집이?... 별로 ??  음식이?  뒷마당이??  사진전에서 남은 걸려있는 사진들이??)

 교회 자기 친한 구룹 6명  목요일 밤에 방문 한단다.

선배 노릇 해 줄려고 냉큼 O K!!  했단다.

 

한국 사진 좀 부칠 시간 없다는 핑계 겸해서

시카고 나 사는 근황 풀어 나 보고 있단다.

 

어제 토막시간 내서 봄똥인지 잘자란 5-6 개씩 묶은 봄배추 사다  손님준다고  김치 조금했는데

옥화가  너희도  김치도  담가 먹고  그러냐고??  묻더라. 

그럼 요 ~ ~ 육개장도 끊이고   부추  만두도 만들어 먹고 그래요. 

무우도 길쑥 , 큼직하게  넣은 햇배추 김치 맛있을 거예요.  초대 해 드릴께요, 시카고로 놀러 오세요 ~ ~ ~   

금자가 준 고추가루 덕분에 시카고 한인 들 호강한다 ㅋㅋㅋ

 

잘려다가 들어왔더니 퉁퉁.........불은  내 얼굴이 너무 웃겨서  그냥 못지나 가겠더라.

다음 번 한국 갈땐 꼭 디이어트 할 것,  명심, 또 명심 마음에 새기고 있음을 알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