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안의 大事로 부르는 일 

어제 4월9일

우리집 결혼식은 잘 치루었어

이런일을 大事로 부르는 까닭을 잘 알게되었다.

 

우리집 혼사에 마음 써주고 도움준 친구들 모두 고마워.

어제 모처럼 연구실 밖에서

미장원가고 화장하고(=웨딩플래너 하는 일에 이게 다 들어있더군)  내 결혼식에 이어 생애 두번째로 속눈섶까지 붙이고

혼례의 절차절차를 다 잘 하였다 

 

 

2) 그 아름다움, 까발려 발설하기조차 어려운.... 

발설치 않고 마음에 간직하고픈 장면.... 사람들..... 눈빛.....감사와 고마움,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 발견.....

 

좀더 내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해줄, 힘이될

그런 것들이 어제 많이 생겼다네. 

 

 

3) 며느리가 복덩이.....ㅎㅎ

어제 아침9시경에 남대문시장에서 머리 뒤에 붙일 달비 사러 가발가게에 가는데 (3천원 '쪽')

스위스 세계발명대회에 참가중인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간수성분 빼고 / 펄은 깨끗이 닦아내면서 /미네랄 보강한 함초소금>

금상 수상~~ 뉴스. 4월9일 어제는 내게 겹경상사가 터진 셈!

그러니 맘에

며느리가 복덩이야...............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