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친구들 만나니 역시 반가웠다.
어제나 그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변함없이 반가운 오랜 친구들.
다음엔 언제가 될지...?
이렇게 중간 점검을 하고 지나가야 얼굴을 잊지 않지?
내가 좀 늦게 참석을 해서 1부는 거의 못봤고.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몇몇 모셔왔어.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있어서 정말 반가웠단다.
한참 후배가 찍어 준 단체사진.
포도주 한잔 씩.
두선이, 미애, 영란이, 혜숙이, 옥섭이.
연숙이, 명희(얘는 정말 오랜만인데 예나 지금이나 얌전科), 계애, 상옥이.
명희, 흥애, 영희, 예문.
성애, 영희, 영선, 희경.
순호
연숙
거의 마지막 순서에서 모두 나와 손잡고.
어울려 놀기(?). 회장 김영옥 과 전영희 모습이 여기 있네.
5기 유영희 선배님과 이영규 선배선생님과 예문이.
"얘들아, 반가웠어~~ ♥ "
기수별로 상품을 받던데
유성애는 댄스 서바이벌에서 탈락했고
내가 가위바위보 하는 게임을 하다가 탈락한 고로
친구들에게 돌아갈 선물을 주기 위해
사회자 옆구리를 찔러" 11기 상품 못탔어요 , 으흐흐흐흑~" 했더니
"11기요? 알았어요 그럼 무대에서 춤춰요"
그 말 믿고 무희가 되어 춤을 추었다.
혹시 사회자가 까먹고 안 줄까바 춤추다 중간중간 옆구리를 찔렀다.
그것도 부족해 사회자 어깨에 손을 얹고 춤췄다.
우리는 잊어버릴 수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계속 찔르며 11기예요 해서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2011년에 한 선행이 아닐까? 으으으흑 <--------------- 왜 울어
사진을 보니 내가 정말 무대에서 추긴 췄구나.
조영희. 맞지?
6년간 한번도 같은 반을 안해봤지.
조영희 얼굴은,
옛날에도 V- 라인. 지금도 V-라인.
그래서 선생님들과 찍은 무대 위에서 얘 옆에 안 서려고(얼굴이 내 얼굴 반의 반 사이즈) 요구석 조구석
피했는데, 아직 사진이 안 나왔나? 나중에 결국 어디에 서서 찍혔는지 모르지만 조금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