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대화가 잘 안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지 않겠니?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사랑한다...
호숙아, 의미있는 글 잘 읽었다. 늦었지만 한갑 축하해.
시어머니 병환 돌보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우리 엄마도 올해 96세시인데 돌아가실려고 하시는지 영 무얼 않잡수시는구나. 가렴증도 많으시고.
너의 글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덜 하긴한데.
어짼든 마음은 많이 아프지. 요즈음 컴에 자주 못 들어오네, 맹장염? 이있어 병원을 들락 날락헀었지.
아직도 쉬고 있지.
너는 뉴욕으로 완전 노년을 대비해 온거니?
나이가 드니 우리가 보는 부모님들의 삶이 우리에게 닥쳐 올 날을 보는 겄 같구나. 너도 언젠가 말 한것처럼...
난 가끔 저녁노을를 보곤 느끼는게 있느 데 어느정도에선 아름다운 빛을 발하다간 순식간에 없어지는......
기운내고 열심이 건강하게 살자꾸나.
인선이가 자유게시판에 너의 생일을 크게 광고해서 알았다. 안뇽!
다시한번 더 축하!!!!!
하이 옥신,
방가방가!!!
인선이가 자유게시판에 올렸다는 걸 네 답글 보고야 알았다네. 고맙고 부끄럽고 그렇구만.
맹장염으로 고생한다구? 수술을 한거여? 고치기 쉬운 병이면서도 까탈스러운 병이 맹장염 아닌감.
잘 케어해서 합병증 없이 하시게.
어머님 쇄잔해 지시니 마음 많이 쓰이겠다. 그저 고통 덜 받고 가실 수 있다면 좋겠어.
요즘 생각으론 오래 살고 싶지 않아. 할 수 만 있으면 좀 아쉽다 싶게 떠나면 좋겠다.
카나다 칭구들이 와 이리 조용하노?
용순이, 인숙이 모두 잘 지내지?
혜원이 말로는 4월에 한국에서 칭구들 오면 카나다까지 가자든데 확실한 계획은 아지 모르겠네.
건강 잘 돌보면서 지내길.
호숙아,
너의 글을 대하니 눈물이 또 한번 핑 도네.
나이든다는게 참 슬픈일이 많아. 특히 아픈 이 들을 보고 있노라면.
너의 시어머니는 숨쉬는게 힘드시는구나. 우리 엄마는 피가 나도록 온 몸을 긁으시는데.
의사가 그러는데 간이 나빠져서 전체적으로 가려운거래.연세때문에 편안이 가시는게...
난 급성은 아니었기에 항생제로 치료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구나.
먹는 것이 시원치 아느니, 좀 기운이없어그래. 의사가 초이스를 줬느데 그냥 수술할걸.
한 2주전에 인선 손주 돐이었나봐, 용순이가 나오라느 것 몸이 아파 꼼짝못했지.
너의 병 간호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
아무쪼록 너의 몸도 살피면서 ^^^희망을 갖고 살아야지. 너무 슬퍼하지 말고.
안뇽
호숙후배 진자 환갑을 축하해~~
언젠가 이 글을 우리 6기 카페에 누군가가 올려서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영어로 번역하여 알려줘야지 햇었지~~~
호숙이가 시어머니에게 그리 극진 효도하니
꼭 복받을겨~~~
복을 받으려고 하는일이 아니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서 그리하니 정말 참 귀하고 대견스럽다.
건강하기를 빈다.
저의 친정 고모가 보내 준 글인데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