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주 봄산행날자가 앞으로 딱 2주 남은 이 시점에서
아무도 뜻하지않았던
즉, 어느 누구도 예상치못했던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산행을 주관하는 산악회장님에게 개인적으로 부득이한 일이 생겨서
산에 간다는 그날, 4월 17일에
회장님은 미국에 있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고합니다.
그리하여 고민에 휩싸인 우리 산악회장님으로부터
이 대필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왕에 공고까지 내고 정해놓은 일이니
대필자가 그냥 대신 나서서 진척을 시켜보는게 나을래나?
잠간 어줍잖은 오지랍이 발동했지만
다음순간 아차!
나는 Zuma Trancas Canyon 이 어디인지도 모르잖아?
그뿐이랴?
회자되는 말마따나 소털같이 많은 날에
뭐 그리 급하다고 회장님 빼놓고 우리끼리 산에 가리?
회장님 없는 산악회는 산악회도 아니여~~~
“날자를 바꾸는게 낫겠네!”
그래서 날자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산악회장님의 의견대로 5월 15일로 봄산행을 연기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우리 김성매회장님, 모든일 잘보고 안정을 되찾기 바랍니다.
일이 그렇게 되었군요.
근데, 그때면 정말로 유채꽃이 없어질텐데...요.
아뭏든, 성매 회장님, 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