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또다시 봄 내음 속에서, 하루를....
봄길 따라 꽃길 따라, 꿈결인양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여간다는 춘자후배가 초대를 했지요.
친구 혜옥이와 저를.
비즈니스 쉬는 월요일에 솔뱅으로 드라이브 가는데
함께 가자 구요.
101프리웨이 북으로 가는 길은 환상의 길.
한 면은 출렁이는 비취색 바다가
다른 쪽은 연노랑의 물결이었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미친 듯이 유채꽃 찾아 산으로 바다로 들로 헤매는 저가
올해는 좀 달랐습니다.
지난 2월,
솔뱅가는 길에 느닷없이 만난
노랑연두의 유채꽃 가녀린 무리와 이미 조우했기에.
이미 환희의 순간을 가졌기에....
올 해는 찾아 헤매 일 필요가 없었는데...
아니었어요.
길 옆 산과 들은 부드러운 파스텔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것으로 표현 할 수 있을 런지요.
색도 향기도 명랑하고
햇빛도 너무 영롱하여
할 말을 잊은 하루였습니다.










BEETHOVEN 'Spring" Sonata Op. 24
사진 석장 더 추가 했어요. 춘자님.
햇살도. 공기도. 들꽃 향기도. 사람도....모두가 환상이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조화....부군님도 그렇게 노래를 잘 하시는 줄 몰랐어요.
덴마크 소세지 곁들인 런치도 맛있었고,( 특히 그 식당이 너무 예뻐서)
디너... 그 유명한 식당의 스테이크는 일품이었습니다.
춘자씨 스트래스 날린 것도 아주 축하 할 일이구요.
어제 초대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 한답니다.
한 주간 또 즐겁게 건강하게 살자구요.
꿈결에 걸은 꿈길 같은 사진들!
정말 좋구나
아! 오!(많은 감탄사를 찍고싶어!)
논어에 이런 부분이 있어.
시경에 나오는 300여 시 중 가장 으쯤인 싯귀가 뭐냐고 공자님께 물었지.
답은 思無邪
??직역으로는 생각함에 사악함이 없다
의역으로는 아름다운 것을 생각한다는 뜻.
아름다운 것만 생각한다?
사진과 같은 환경에서는 그렇게 아니할 수 없겠네.
수인아~ 요즈음 여기 저기서 만나니 참 좋구나.
춘자씨에게도 쎄이 헬로!
수인후배, 노래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 봄의 경치들
너무나 평화롭게 보입니다. 누구 보다도 2011년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는 수인후배가 부럽군요.
와우 춘자후배부부는 완전 잉꼬 부부네요.
우리는 언제 저런사진을 찍어 보았든가 아련합니다.
두분의 모습 아주 행복해 보이고 아름답습니다.
수인아 ~~
능선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의 향연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구나'.
조용하고 고요해서 숨소리마저 멈출것 같은 평화로움이 전해온다.
봄길 따라 꽃길 따라 꿈결인양 거니는 모습에서 삶의 여백이 느껴지고....
여기도 봄은 제주도 유채꽃으로 시작하는데
아직은 봄이 망설이며 꽃샘추위속에 오락가락 하고있단다.
네가 가끔씩 전해주는 꽃소식으로 마음은 흠뻑 봄에 젖었는데
이제 겨우 양지쪽 진달래가 분홍빛 꽃망울을 살포시 내밀고 수줍게 웃는구나
투명한 햋빛과 맑은 바람 꽃의 향기를 사랑하는 수인이가 있어
우리까지 잔잔한 기쁨을 함께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아!기쁨조 아우들 ~
음악좋고 그저 보고 읽는것으로라도 행복하군
이 내는 유채, 오렌지 꽃 을 못 보았으니 향은 물론 알수가 없지~
장노님 혹시 호박꽃 사이에서 하숙생 부르셨나?ㅎㅎㅎ
한없이 행복해 보이시네유
수인 아우~ 나같이 이렇케 분위기 있게 기념촬영 못 했을꺼야?
엉겅퀴는 당연 시애틀것이어야 ! 아우 얼굴만하군
함께 즐거웠우 총총
호문언니랑 우리 남편이랑 찍은 사진을 보니
어찌 그리 잘 어울리시는지........
이 사진을 보여주니 디게 좋아하는건 뭔지......
어제 우리 거닐면서 호문언니 애기 마노이 했답니다.
유채꽃이 그곳엔 없지요?
유채꽃이 얼마나 신선한 향이 있는지 한참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어요.
Los Olivos에서 거리를 걷다 너무나 아름다운 교회가 있어
들어가서 기도도 드리고 교회 구경도 했어요.
파이프올겐도 너무 좋은것이 있고 노래하면 공명도 참 잘되겠고
찬양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교회 정말 참 이쁘지요?
춘자 아우 이 교회는 어찌 생각하나 귀엽지?
바로 눈산 길목에 서 있는 여행자 교회라네
교회 뒤엔 강이 유유자적 평화로이 서 있는듯
고요히 반짝이며 흐르고 그곳에 서 있으면서
그곳을 그립게 하는 또 오고픈
시골 동래라네 수인와 난 마냥 젖어 있었다네 총총
호문언니!
그 작고 이쁜 교회 생각나지요.
들어가서 기도하고 싶은 교회지요.
씨애틀에 가서 6년반동안 살면서 정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어요.
참 아름다운 도시지요.
너무 지가 와서 늘 축축해서 기분이 가라앉는것 빼고는........
처음 캘리포니아에서 그곳에 이사갔을댄 비가 오믄것이 너무 멋있어서
밤에도 드라이브 나가면 호숫가에 안개가 드리워져 얼마나 멋있는지
정말 밤마다 나가서 돌아다얏는데,
한 2년 지나니까 캘리포니아의 햇빛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한창 자랄 시기에 그곳에 살면서 캠핑장에도 많이 가고 낚시질도 가고
겨울엔 스키장도 가고.......
참 많이 다녔었어요. 제가 젊었을 시절이었지요.
그 시절이 그립네요
아우 ~ 위에 사진을 보니 더욱 이곳이 그립지?
저 101번 에 ruby beach는
훗날 알고 보니 네셔날 지아그레픽에도 출현 시키는 장소이더군[
[특별히 구멍난 바위 말일세]
우리가 갔을때는 간조때라서 비취를 한 없이 걸을수 있었지
그런 영광은 아무나 누리는것이 아님을 다녀온 분들을 통하여
알게 되였지 이제 슬슬 해가 길어지니 그 바닷가에 갈 핑계를 만든다네
올해도 해바라기를 심어 볼려고 사진에 이 옥림 소식이 요즘 없네
내가 전화좀 넣어 볼께 총총
수인아,
어쩜 그리 노랑연두 양탄자가 끝도 없구나.
독일서 내가 머물던 방 창문 너머 유채꽃 들판이 한없이 펼쳐있는데다가
마침 남향이라서 늘 따스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이슬비로 앙상한 나무들이 물기를 빨아들이는듯한 분위기를 창가로 내다보며
음악이랑 아스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들에 취해본다.
여기도 개나리가 봄의 소식을 먼저 알려주더구나.
수인 선배님,
유채꽃으로 덮인 산이라니...
미친 듯 찾아 헤맬 만 하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봄 향취에 젖고
반가운 얼굴들 만나네요.
아름다운 봄날 되시기를...
수인언니!
우리 David가 쏠뱅 사진 보더니 자기도 이번 주말에 가겠다네요.
나 또 가고싶른거 있죠?
노오란 유단을 갈아놓은 듯한 그 산이 그리워요.
토요일엔 일해야하니까 갈 수 없으니
참았다가 월요일에 운동화차림으로 어딘지 모르는곳에 따라가서
또 봄놀이 해야겠네요.
생각만해도 콧노래가 나오네요.
영수후배가 이 먼ㅠ 곳까지 유채꽃향기 찾아왔나보네~~
한국엔 진달래랑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겠지?
문학산에 진달래꽃 따라 다니던 옛날이 그리워지네~~~
함정례선배님!
안녕하세요?
거긴 아직 춥지요?
여기선 개나리가 언 보이던데 그곳엔 개나리가 피기시작하는군요.
그곳의 봄소식도 좀 전해주세요.
어디선가 본니 서순석선생님을 모시고 모임이 있다지요?
서순석선생님은 어디 다치셨다는것 같던데요.?
안녕! 수인아!
동기 동창이면서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것 같애.
제목에 취해 들어와보니 유채꽃 동산에 또 한번 푹 빠져버리는구나.
몽골에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구릉들이 모두 허브로 덮혀 있었는데
그때의 은은한 향기와 평화로움이 네 글처럼 애잔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인선이와 혜련이와는 강원도 여행을 했었는데
수인이도 한국에 나오면 함께 다녀보면 좋겠다.
그리고 수인아!
4월24일-5월4일까지 인일2기 언니들이 미서부와 맥시코 크루즈여행을 하는데
나와 홍미화가 동행한단다.
미국에 있는 2기언니들은 맥시코크루즈를 함께 여행한다고 알고있고
마지막날엔 못했던 회갑파티를 한다고 하는데
혹시 2기 언니들 한테서 들었니?
그날에라도 우리 동기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알아보고 연락주면 고맙겠다.
좋은 사진 고마워.
신순희선배님!
반갑습니다.
이곳 미주 5기선배님들이 5월2일 파티에
참여히게 될꺼예요.
못 한 회갑연을 하시고 싶다고요?
수인언니도 금년이 환갑이랍니다.
드레스입고 사진촬영도 하게 될꺼에요.
그 날 뵙도록 하지요.
수인언니 덕분에
선배님들이 이렇게 해외지부에 나와서
도란도란 재미있게 얘기하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수인언니 ~
역쉬!!!! 언니는 멋쟁이 !!!!!!!!!!!!!!!!!!!
산 전체가 다 노랗게 물들었네요.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수인아!
며칠동안 컴퓨터가 없는 시골에 갔다오느라 이제야 네 글을 봤어.
만날수 있다니 반갑고, 여행스케쥴은
2기언니들방에 가면 공지에 미국여행일정으로 김은희언니가 올려놓았단다.
행사위원장으로 수고를 많이한다는 춘자후배와 교류가 잘 되고 있는걸 보니
고맙고 기대된다.
나도 춘자양으로 부를께.
춘자양!!
이번에도 우리 여행팀들을 위해 고생이 많겠어.
고마워요.
정례야!
잘지내지?
지진났던곳으로 봉사도 잘 다녀오고...
이곳에서 가끔 네 글 읽었어.
서순석 선생님은 중1담임이셨고
내가 주산을 했었기에 선생님 집에가서 성적계산도 도와드리곤 했지.
만나보고 싶은 분이란다.
수인이의 사진 실력 대단하다.
볼수록 잘 찍고 잘 올렸어.
맥시코 크루즈까지 함께하면 좋겠지만
5월2일 파티때엔
건강하게 모두 만나자.
수인언니!
정말 쨩입니다.
음악 좋고 풍경 좋고 모델들 좋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우리 영감사진 대신에 수인언니와 직은 사진을 올리시지요?
아보카도와 레몬과수원이 있는 그 골짜기도 우연히 찾아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조용한곳이었지요.
와인너리도, 로스 올리버스의 아름다운 영국교회도 아주 인상적이었구요.
우리 남편은 오늘 아침에도 어제 먹은 그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다구........
서로 나눈 대화들도 너무 좋았구요.
선후배지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을 갖는것 참 귀한 것 같아요.
헤옥언니가 함게 못 해서 좀 서운했지만 다음번에 말리브해안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그리고 , 또 우리 인일 봄산행에서 만나게 되고.......
그동안 스트레스가 좀 쌓였었는데 다 날리고 왔어요.
아직도 코끝에 그 싱그러운 유채곷향기와 레몬향이 남아있는 듯 해요.
아름다운 봄을 맘껏 만끽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