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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희 친정어머님께서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장............제물포 장례식장 3층.
발인 ...................2011년 3월23일 (수요일)
황연희 연락쳐 : 010-8479-3698
2011.03.22 20:38:13 (*.86.88.67)
연희야
너무 마음이 아프겠구나...
이제 우리들의 부모님들이 한 분 한 분 돌아가시니
그냥 마음이 허전하구나.
큰 일 잘 치루고
너도 몸 잘 추스리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03.24 18:34:43 (*.85.196.49)
??철없던 중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정엄마가 90세까지 장수하신덕분에
늘 애경사만 다니다가
상복입고 조문객을 맞는 주인공이되어 무척 어색하기만했단다
요양병원에 가신지 55일만에 돌아가셨는데
호흡이 끊어져 잠자는듯이 누워계실때보단 산소호흡기 쓰고라도 살아있을때가 그립고
산소호흡기쓰고 있을때보단 병실에서 힘없는 눈이라도 뜨고 수액 맞고 계신 모습이 그립고
친정에 다녀가는 딸에게 느리고 느린 걸음걸이로 나와서 무거운 팔로 손흔들어 주는 모습이 그립구나
장례치루고 돌아와서 기운내고 살겠다고 음식먹는데 울컥하니.... 목이 멘다는것이 이런거구나 했단다
초행길 다녀간 친구들 고맙고 관심과 사랑 보내준 친구들 고맙다
(김안나,김은혜,김경희,김은숙,도재숙,박은화,송정금,윤영혜,임옥규,이경애,이명진,정청분,정인순,탁선희,곽경래부군,김혜숙부군,이토회 친구들)
일일이 답장하지 못해 글로 남김을 이쁜 친구들이 이쁘게 봐주렴
아이고 우리 연희 너무나 슬프겠네.
많이 슬퍼하고 잘 보내 드려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