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이 좀 개그적이지요?
일본열도 지진으로 인한 우울한 기분도 계속 이어지고
게시판이 너무 경직되어 스스로 망가져보며 유머 분위기로 게시물 하나 올려요
1년여 준비한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흰머리가 창궐하여 미장원을 다녀왔답니다.
염색도 하고 파마넌트도 하고요.
보름 후 3월 말 경에 커트 한번 해주면
행사 당일 날은 자연스럽게 머리결이 넘어가겠죠?
수백명의 인파 속에 누가 제 머리를 보아줄까 싶지만서도
제 모습이 스스로 만족스러워야 대중 속에서도 당당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머리해야 하시는 분들 이번 주 미용실 가세요
이름하여 인일여고 개교50주년 기념 파마를 하고 오세요.
혹시라도 인증샷을 저처럼 찍으신다면 용감하게 댓글에 첨부사진 올려도 좋겠죠?
롯트 말면서 거울보고 찍은 인증샷도 찍었는데
귀가할 때 애써 거금 들여 파마한 머리가
꽃샘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사방으로 솟구쳐 $%^&*^$#@&%*$%&$* 이렇게 되어버렸답니다.
머리한 기념으로 기분도 바꿀겸 제가 평소 사용하던 굴림체를 바꾸어 돋움체로 씁니다.
롯드 말고 거울보며 찰칵! 얼굴가려지니 좋네요
끝나고 한장 칼칵
뒤통수에 카메라 대고 그냥 찍었더니 촛점이 우측으로 맞았네요.
잘 나왔나 모르겠어요.
파마 안하고 사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언니,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겨울잠에서 깨어났답니다.
50주년 준비로 퍼머를 하시고 너무 마음에 드셔서 비틀즈의 음악을 들으셨나요?
저도 비디오에 나오는 마냥 좋아서 웃는 여인이고 싶습니다. 아, 부러워...
AND I LOVE HER 좋아요!!!!! 이쁜 배우들 엄청나오네요!
여자는 가끔 '온' 같이 변신하는 즐검도 있어야 하느니라
여기 엘 에이 모임때는 전문가한테 신부화장 받는 동문도 있다네
보니 증말 변신이더구만 얼마나 모습을 바꾸어 놓았는지
누가 그분을 옆에 놓고 그분을 찿았다는 야그 ㅎㅎㅎㅎ
같은 얼굴이라도 무대화장 전과 후를 구별 못 하게 되면
조 수미라고 부르지 그래서 그분을 조 수미라고 별호를
붙이기도 했다네 ㅎㅎㅎ
인일 행사에 가장 멋 있게 꾸미고 출현 하게나 키도 크니
우선 점수 따고 들어 가겠지 총총
선배님,
저도 그런 스타~~~~~일이랄까여,
설날맞이, 추석맞이 파마...
ㅋㅋㅋ
이번에는 여고 50주년맞이..
ㅎㅎㅎㅎ
너무 행복합니다.
내일 이때 쯤이면, 더 행복해 있을
ㅎㅎㅎ
재밋고 멋져요.
인일의 당당함은 바로 이런 치밀함과 준비성이 아닐까요?
고생하신 추진위원회 임원들 보람있을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