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인일여고 교장 김은숙입니다.
3회 선배님께 부탁하여 미주 회장님께 원고를 부탁드렸는데 아직도 원고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생각 끝에 여기에 선배님께 급히 연락드립니다.
내일까지 50년사에 들어갈 원고 간단히 해서 보내주십시오.
주제는 마음대로 써주십시오.
제 메일은 kes@hanmail.net 입니다.
여기 날짜로 9일 인쇄들어갑니다.
부탁합니다.
춘자후배야
조영희회장님 소식은 해외지부를 통해서 보았고
엄니병환으로 수고하고, 안타깝고 그럴테지.
참으로 효녀인 것 다 아는데....
조영희 회장님과
그리고 급하게 부탁해서 넘 넘 미안하지만 다른 한 분 원고도 좀 부탁하네.
정 안되면 할 수 없지만
김은숙 교장선생님 메일로.....
편찬위원회 소속이라 부탁하네.
?김은숙후배. 행사준비로 바쁘지요?
내이름이 커다랗게 뜨고 긴급이라고까지 쓰여있어서 깜짝 놀랬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또 어리둥절해지네요.
나는 그동안 누구에게서도 원고부탁을 받은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내가 있는곳은 알다시피 브라질이고
내일 모레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남미로 한동안 집을 떠나 있었지요.
총동창회에서 50주년 기념행사에 미주 동문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보조금까지 책정해주심도 알고는 있으나
지금 선뜻 나서서 한국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되는게 현실입니다.
미국생활이 한국과 많이 다르니까요.
그런중에도 몇몇 동문들이 마침 고국방문 시기가 맞아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의아니게 협조를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작년에
마침 한국에 있게되는 바람에 모교에서 바자회할 때
나름대로 일조를 했다는것으로 위안을 삼으렵니다.
모든 행사를 순조롭게 즐겁게 잘 치루기를 바랍니다.
춘자.
내 대신 댓글을 때맞춰 올려주어서 고마워.
이제 내일 모레면 나도 미국으로 돌아가네.
30년을 살았던 곳이지만 이제는 내집이 없는 곳이 되버려서 그런지
집생각이 많이 나더라구.
이제 엘에이에 돌아가서
닭장문 활짝 열어젖히고
꽃구경도 가고 맛난밥도 먹으러가고 그래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울렁거려.
머지않아 2회 선배님들도 오신다니
기다리는 마음에 약간의 흥분까지……………
그리고 돌아가면 8회들도 만나봐야지………….(내 생각)
며칠후 만나세.
참, 우리 어머니는 많이 좋아지셨어.
식사도 잘하시고 거동도 잘하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내가 가면
나는 긴시간이 지루해서 소파에 눕고 졸고 그러는데
어머니는 몇시간이고 꼬박이 앉아서 계속 얘기를 하시지.
문제는 한 얘기를 또 하시고 또 하시고
방금 한 얘기를 안한줄알고 또 하시는거지.
내가 짜증을 내면
이제 처음으로 하는 얘기라고 하셔. 그리고
내가 짜증낸것도 금새 잊어버리고 또 다시 반복해서 그 이야기.
영희언니!
우짜 이리 반가운거예요?
너무 궁금했었어요.
귀동언니와 오늘 전화통화로 영희언니의 소식을 몰라 궁금해하며
영희언니 오시면 언니 모시고 쏠뱅에 가자구 얘기했답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지셨다니 참 다행이예요.
그래도
노인네들은 알 수 없으니 많이 안아드리고
백벙을 같은 말씀을 하셔도 첨 듣는것처럼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머리도 빗어드리고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오동추야도 한번 더 해드리고 오세요.
어쩜 살이생전에 마지막 뵈는것이 될런지도 모르쟎아요.
여기 오시면
요즘 유채꽃이 더 많이 펴 있을 쏠뱅에 꼭 가시자구요.
형부는 건강하시지요??
오셔서 2회선배님들 맞을 준비도 해야겠지요?
입에 침 바르고 하는말이 아니라
정말 영희언니, 많이 보고싶어요.
김은숙후배님!
어쩌지요?
조영희선배님께서는 지금 이곳에 부재중이십니다.
어머님 병환으로 브라질에 가셨는데
3월10일에 오신다고 홈피에 발표하신 후 통 소식이 없으셔서
저희들도 궁금해하고 있던차입니다.
김은숙후배님이 올린 이 글을 보실 수 있을런지도 잘 모르겟어요.
급한것 같아 제가 소식을 전합니다.
큰 행사를 앞두고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