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터들이 가장 불고 싶어하는 김인배의 석양이랍니다...

주로 고음 2 옥타브에서 놀다보니 아주 어렵게 느껴지지요...

불다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고양이라도 머리에 얹고 연주할걸...

주력이 붙으면  ㅃ ㅅ ㄹ 없이 잘 불겠습니다...

죄송함돠!

 

그간 모두 모두 감사하였습니다.

떠날 때는 말 없이라지만 전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제 추억의 일기장에 남겨진 좋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송호문 누님,정순자 선배님,이인선 누님,김영주 선배님,도산학 선배님,백경수 선배님...

그 따스했던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

 

인생사 회자정리라 그럼 이만 안녕히...

 


석양/윤 용 혁

    석양 시/윤 용 혁 수평선 저 멀리 포물선 길게 그린 불덩이 하루를 내던지면 약속한 내일을 잉태하고 풍덩 둥근 엉덩이 담금질할 때 붉게 물든 저녁노을 윤슬은 너무 고와 구름발치 피어나고 황혼을 연주하던 그 빛 인생막장의 커튼콜 마지막 대사를 아름답게 노래하다 세상은 누구나 살아볼만 하더라고 배경사진:11회 안광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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