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진리는 피하고 싶은 것
사실은 외면하고 싶은 것
이 세상에 태어 난 사람치고 먼지로 돌아 가지 않은 자는
누구인가?
수많은 추억과 그리움이 마치 김장 김치에 달린 양념보다도 더 많다.
나는 심각 할 정도로 아팟다. 그리고 어느 새인가 죽엄의 두려움을 벗게 되었다.
지구를 살아 온 내가 기쁨도 슬프도 아쉬움도 하늘만큼 땅만큼 밖에 더 하랴?
그 동안은 나의 행복을 생각해서 힘들었던것 같다
그런 나는 누군가를 도와 주기 위해 목숨을 받았는 지도 모른다.
이번 겨울은 거의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보다 혼자 많이 지냈다
눈덮힌 산도 얼어버린 호수도 혼자 걷고 하였다
친구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잘 살기를 바랜다
11월에 온 친구는 내가 늘 걷던 낙엽길을 함께 걷고 갔다
그리고 나는 오래도록 그리움의 가슴앓이를 햇다.
우리 언제 이 겨울 길을 함께 걸을까?
석순이가 많이 아펐구나...
몸의 병은 마음으로 이겨내고
마음의 병은 몸으로 이겨내야 한댄다.
더욱 마음을 굳건히 하고 기도하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없어서는 안 되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없어서는 안 된다. 빛이 없는 그림자는 없고, 또한 그림자가 없는 빛은 없다. 나는 우연히 이곳으로 실려온 것이 아니다. 나는 있어야 하기에 이곳에 있는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가르멜 수도원이라고 한국에서는 하는구나..
오스트리아에서는 카아(르) 멜수녀원이라고 하는듯...
종신형 수녀원으로서 한번 그곳에 들어가면 못나오고
면회도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게 중간에 칸막이가 있어.
한국은 좀 다른가 보네?...
날씨가 그리 추웠어?
지난주에 체코와 오스트리아 여행하면서 잘츠부르그에 들렸었는데
석순이 눈사진 보며 나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의 설경을 올린다.
눈온뒤 안개비도 잠깐 내려서 하늘이 맑지가 않았지만 만년설 귀경은 했었시요~
모두들 잘 지내기를...
ㅎㅎ 벌써 추억이 되어버렸네~~
무지 추운날이었지~~~
영숙이랑 은희랑 개학해서 바쁘겠네~~
난 한가한데 ㅋㅋ
영희가 보내준 입춘대길 건양다경 오늘 받았어
현관문 안쪽에 붙여도 되겠지?
그럼 복이 밖으로 나가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