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문 여러분,  이제 신년회가 다 끝났습니다.
무사히 즐겁게 잘 마치게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년회 마치면서 느끼는 감사한 마음은 이미

행사위원장 김춘자동문의 인사말에 잘 드러나있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감이지요.
그야말로 춘자마음 내마음이라고나 할까요.

 

춘자동문이 일일이 여러동문을 거명하면서 감사함을 잘 전했기에 중복되는 감사는 생략하기로하고 저는

이번에는 우리 캘리포니아 동문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싶습니다.

 

먼데서 동문회에 참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해마다 손님을 맞이하기위하여 몇달을 두고 여러가지로 준비하기도 결코 쉬운일은 아님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 몇해동안은 손님으로 동문회에 단순 참여를 하다가
지난해부터 이곳 주민이 되어 바로 옆에서 조금씩 현지상황에 눈을 뜨게되었고
금년에는 아주 집행부 한가운데서 모든 절차의 진행사항을 면밀히 당면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헌신과 열정이 없이는 참으로 성사되기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되었지요.
또 누군가의 협조와 봉사 없이도 이만한 행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없음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점에서 우리 미주동문회는 참으로 특별한 존재라고 확신합니다.

 

먼저 모든 전임회장님들이 한결같이 전적으로 후원하시고 협력하심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한번 회장은 영원한 회장이라는 책임감으로  항상 자진 협조해주셨습니다.

전임회장님들뿐아니라 어떤 동문이라도 행사집행부에서 협조를 요청하면

거절을 하거나 미루는 동문이 한사람도 없다는 점도 참으로 경이로웠습니다.

 

해마다 빠지지않고 참여하고 협조해주는 고정멤버,

캘리포니아의 모든 동문님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 김춘자동문은 개인사정까지도 접어두고 금년에

몇달동안이나 부재중인 회장의 몫까지 감당해주느라고 너무나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행사계획에서부터 호텔예약등등 모든 일을 노련한 경험과 능력으로 잘 감당해주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뿐 아니라 뛰어난 사회솜씨로 온동문을 파티 내내 허리가 휘도록 웃게 만들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으니 춘자동문은 복 많이 받을겁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오는 환갑동기들을 맞이하기위해 오랫동안

여러모로 애쓰고 수고 많이한 우리 이온희동문에게도 큰 감사를 전합니다.  

환갑맞기가 무척 힘들었지요?  앞으로 내내 행복할겁니다.

 

아울러 언제나 조용히 믿음직하게 받쳐주는 부회장 윤순현동문,

꼼꼼히 회계정리 잘하고 동문회 살림을 알뜰살뜰 잘 꾸려나가는 총무 한귀동동문에게도 크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미주 동문 여러분,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이 이루시면서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