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회갑을 맞으신 7기 언니들 축하드립니다.
신년축하파티를 성대하게 치루신 선배님, 아우님, 친구들 모두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뭇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박정희 할머님의 화실에 드나들며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89세 높은 연세에 그토록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은 또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이런 저런 동창회 소식을 들려드렸더니 편지를 한 장 주셔서 올립니다..
할머니께서 오늘 그리신 그림 한 장도 함께 올립니다.
<박정희 할머니의 편지>
순애와 인일 동창 여러분의 LA 방문 소식을 이춘자(10회)님에게 듣고, 얼마나 황홀한지!
박수를 보냅니다. 서로 힘껏 즐거이 지내기를..
이곳은 몹시 추워서 놀라고 보일러나 상수도가 사고를 일으켰지만 빨리빨리 손보고 평온하게 지냅니다.
예정대로 모든 일이 잘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1월 21일 유순애 엄마
유순애 선배님의 어머니 너무 멋지십니다.
지금 순애 선배님은 친구분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것 같습니다.
이춘자야 고마워
그림을 배우러 다니는구나 . 너의 멋진 그림솜씨 기대할께 !!!!
춘자샘!
뜻깊은 겨울방학을 화평동으로 출근하고 있다니 부럽구나.
좋은 수채화를 기대해본다
또한 회갑맞은 딸들에게 보내주신 어머님의 따뜻한 편지가 감동이네
서로 힘껏 즐거이 지내라고 하시는 어머님의 덕담이 마음을 울리네.
어머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바라며..
며칠 전 춘자가 그림공부한다고하여
평안 수채화의 집에 찾아 갔었는데
수채화 그림도 보고
감명깊게 읽은 육아일기의 저자 박정희 할머니도 뵙고..
미국 방문중이신 유순애 선배님이
얼마나 예쁘게 드레스를 입으셨는지를 말씀드리는 등등
정겨운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오늘 아침 또 전화 통화중에 주신 좋은 말씀,
TV에 비친 내 얼굴을 알아 본 화실의 그림배우는 분의 말에
정말 나인가를 확인하는 춘자의 전화였는데 맞다고 하니
전화를 바꿔달라고 하시고는 밝으신 음성으로
"이 세상 60억 인구중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나(내얼굴), 은혜로이 영광을 위하여 살자."
하시며 고맙게도 덕담을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멋진 할머님~~
그림솜씨며 글솜씨.....모두 자랑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