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9기 게시판이 와? 이리 조용한고?
내가 쬐끔 바빴더니~~ 다들 어디메로 강교?
나는 이번에 미주 동문회에 참석했다가
석순이 이번엔 불참으로 몹시 외롭고 쓸쓸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서인자와 한영옥이가 ~깜짝~ 참석을~~
물론 우리 셋은 시끌 벅적 행복했단다.
첫날 도착해서는 산타모니카 비취에가서
동부에서 얼었던 몸을 따뜻한 바닷 바람에 덥히고
두꺼운 겉옷도 모두 벗어 버렸단다.
그리고 파티 다음날에는 팜 스프링 광천수 온천에 가서
한 겨울의 꽁꽁 얼었던 몸과 맘을 온천수 속에 풍덩 담갔지~
엘에이로 떠나던 주에는 엄청 추워서
겨울옷에 부츠에 끼어 입고 갔는데
그곳에 도착해서는 겉옷을 훌러덩 훌러덩 벗고
남편과 나는 호텔주변의 한국 신발 가게를 뒤져서
오픈된 쓰레바를 하나씩 사서 신고는
돌아 올때까지 벗지를 못했단다.ㅎㅎㅎ
정말 많이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인일 동창과 동문들 따랑합니다~~~
은열아~~반갑다~~*^^*
올해는 유난히 한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어!!
은열이의 가뿐한 모습을 보니~~보기 좋아~~~
옥인이도 잘 있지~~?
2010년 마지막날 감기 걸린 것이~~
요것이~~아직도 깨끗하니 나은 것이 아닌가벼~~
목이 간질간질 한것이 말이야~~
인일 동창들과 동문들과의 만남은 환상적이었겠네~~
석순인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는가보다~~*^^*
창임아 정말 오랜만이로구나~~
아직도 방학중이니? 감기가 그리 오래가서 으쩐댜?
석순이는 집에 일이 많아서 못 갔단다.
요즘엔 영희 선애 선화 영숙이 순덕이 모두 어드메?
모두들 건강하길 바라고 속히 홈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은열아 ! 네 쪽지를 오늘에서야 봤어 !
하는것 없이 아들집에 갔다오면 또 일가야되고
이렇게 바쁜척 하며 살고 있구나.
대강 미국 동문회 사진을 봤어. 부럽더구나. 은열이 얼굴도 보니 무척 반가워 ♬♪♩
내년엔 나도 가서 참석 해볼거야! ! 석순이도 보고싶어...
그리고 우리 친구들 ♥♥♥ 옥인아,창임아 건강히잘있겠지 ?
홈피 읽는 모든 친구들아 안부 전한다.
순덕아~~
너랑 같이 컴 앞에 있는거니?
조영희선배님이 너에게 꼭 소식을 주라고 하시더라.
그곳에서의 생활도 미국처럼 바쁜줄 안단다.
이번 동문회는 석순도 안가고 나도 않갈려고 했다.
선배님들의 권유에 거절치 못해 갔지만
정말 너무 너무 때굴 때굴 굴를 정도로 웃다가 왔다.
평생 웃을 웃음을 한번에 쏟고 온 기분~~~~
내년에도 9기에서 아무도 않가면 나도 못 가겠지~~~
요즘 9기친구들이 넘 조용해 얌전무드^^분위기 타는가 싶어....
덩달아 침묵하려다가 그래도 얼굴 또 내밀었넴 ^^ㅋ
왜냐하면 사진들 다시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서리,,,
은열아 ~~4번째 사진은
아주 아주 옛날 우리 어릴적 사진관의 뒷배경 사진 같어ㅎㅎㅎ
거기가 증말 그런데여?
은열아~~ 애썼다!
내가 요즘 바쁜 일이 있어서
제대로 들어 와 보지도 못하고 마음으로만 이름을 불러댔는 데 드뎌 왔구나!
얼굴을 못 내밀고 있었더니
국제 전화쇄도~~~ㅎㅎㅎ
이렇게 난 잘 있단다.
단지 많이 바빠서, 올 상반기까지는 이모냥일꺼야!
한동안 비워 논 집같더니 친구들이 벅적대서 참 좋다~~~~~^*^
선화랑 영혜등등~~~ 그리고 안 나타난 친구들 자진해서 나올 것
드뎌 우리 방장님이 나타나셨네요ㅜㅜ
방가~~방가
옥인아 내년에 너희들이 동문회에 온다면
엘에이에서 몇일 여행 스케줄을 같이 잡아 보자구나.
환갑잔치는 매년 매회마다 잡혀있는 행사란다.
그리고 서부쪽은 네번째 사진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란다.
그랜드케넌 요세미트 세도나등등~~~
너무너무 볼 거리가 많고 또한 라스베가스~~
내년에 너희들이 온다면 내가 비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마.ㅎㅎㅎ
집에 돌아온 다음날 외출하며 너희들 보여주려고 한장 ~찰칵~~
은열아!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따듯한가보다~~~ 나무가 푸르네! 눈도 없고~~ 한국은 추워도 넘 춥다!
늙어서 더 춥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나저나 감기조심하고 즐거운 여행 마치고 포근한 집에서
달콤한 휴식 즐기기를~~~^%^
선화야~~~반갑다.
요즘은 추워서 글을 안쓰남요?
아름다운 소녀의 감성이 그득한 글을 기다리고있는데~~
나 사는곳도 올해는 눈도 많이 오고 추웠단다.
하지만 요사이 며칠은 날씨가 좋아졌다.
나무들은 소나무가 많아서 겨울에도 푸르르지~~
선화도 미주동문에 참석할수 있을까?
날씬해서 드레스 입으면 ~~짱~ 일걸!
내년에는 애들한테 갈 때 동문회 시간 맞추어서 가볼까? 옥인이랑 순덕이도 오면 좋겠다!!!
꿈을 꾸어 볼게~~~따듯한 곳이라서 더더욱 가고 싶다. 선후배님들도 뵙고 싶고~`9기 친구들도!
그리고 내 교회친구 이희정도 보고프다~~~^^*
은열아! 독감에 걸려 교회도 한 주 결석할 정도였어. 지난 주 부터 성가대 밀린 연습하고 성가곡 편집하느라고
일주일을 악보더미 속에서 지냈고~ 아무튼 간절히 기도하고 고른 곡들이니 성령의 감동감화가 충만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바쁘고 급한 일 부터 처리하고 차분해진 다음에 글도 쓰게될 것 같아~ 내글을 기다려주어 고맙다!!!
오메~!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습이 짜자장~~~!!!
날씨가 고로콤 좋은겨?반팔소매라고마니....
사진 계속 올리셔~~잉 ^^
고맙Dan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