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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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i-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192
1허회숙 선배님과 인일의 김은숙 교장선생님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인천시가 여성인재를 키우는 일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얼마나 열심인지
두고 볼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딸을 잘 키워야 하나요? 아들을 잘 키워야 하나요? ..............................(대답은 잠시 보류합니다)
1월 13일자에 이어 14일 자 신문 사설에도 등장한 인일여고 송도이전 추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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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등학교에 이어 제고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인일여자고등학교도 송도국제도시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교 재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인일여고는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이전의사가 있을 경우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2월 말까지 신청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현재 학부모 및 학생들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 중이다. 앞서 학교 측과 총동문회는 이전 의사를 인천시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 열릴 인천시의회에서 1회 졸업생이기도 한 허회숙 시의원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인일여고의 명분도 제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학생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고, 교통편 등 열악한 환경으로 향후 전망 또한 밝지 않다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조성될 시점부터 이전계획이 제기됐지만 민감한 사안인데다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자구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상황이 지금도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더 나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학교와 동문회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고의 이전 추진 소식이 전해졌을 때 지역의 여론은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명문으로서의 오랜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입지조건이 나은 곳으로 당연히 옮겨가야 한다는 쪽과 학생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학교가 빠져나간다면 구도심의 교육공동화현상이 심화될 뿐 아니라 학교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해당 지역의 정서가 황폐해질 우려가 크다는 게 반대 여론의 요지다. 구도심으로 학교 이전의 주 대상인 중구와 동구, 남구 단체장 및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제 인일여고 문제까지 가세하게 됨에 따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학교 이전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 학교라는 공간은 그 학교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는 자리하고 있는 지역의 상징이며 역사와 문화이기도 하고, 주민들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전통이 오랠수록 더욱 그렇다. 제물포고와 인일여고가 그 곳에 있은 지 벌써 반 세기가 넘었다.
제고 이전 반대성명 잇따라 1월 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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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제물포고등학교의 연수구 이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학교 이전으로 인한 교육 공동화에 대한 문제제기를 벗어나 인천 전체 구도심 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관련기사 3면 김홍복 중구청장, 조택상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은 13일 오전 중구청장실에 모여 제고 이전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24일 중·동·남구의장들이 공동결의문을 발표했으나 크게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 11일 시교육청이 학교 이전안을 행정예고하면서 논란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3개 구청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에서 명문학교를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키지 못하더라도 그 가치를 일시에 상실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3개구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구도심 역시 신도시 못지 않게 인구가 증가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김 중구청장은 “구도심은 개발사가 학교를 맡아야 할 정도로 대단위 프로젝트가 없는데 제고가 나가면 추후에 다시 학교 부지를 확보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말로만 구도심 개발이지, 제고 이전은 이 지역은 이렇게밖에 살 수 없다고 못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들은 제고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신도시 고교를 별도로 신설할 것 등을 요구했다. 같은 날 민주당 중·동구·옹진군지역위원회 한광원 위원장 및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 등은 인천시청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제고가 송도로 이전만 하면 명문고가 되는 것은 아니며, 기숙형 공립고 등 현재 위치에서 명문고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며 “계획이 철회되지 않으면 가두 서명이라도 받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 등은 기자회견 후 나근형 시교육감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
참고로 인천신문 기사 및 제고 홈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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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송도이전 기사 - 2010년 12월 24일 클릭
제물포고 송도이전 찬반에 대한 내용 (제고홈피에서 링크) - 2011년 1월 11일 클릭
제물포고 이전 반대기사(정치인) - 2011년 1월 12일 클릭
제물포고 송도이전 행정예고안 기사 - 2011년 1월 12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