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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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이가 다녀와서 안내한 박물관으로 또 급히 이동.
닫기 전에 보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착한 일 사연을 담고 공짜로 구경했네요.
2011.01.03 12:48:15 (*.173.242.213)
명옥이가 서둘러서 안내해 준 덕분에
귀한 전시회를 볼 수있었지.
전시회장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 되어
전시장 밖에서
단체사진과 독사진도 찍었는데
역시 (물방울) 수월관음도가
제법 선명하게 나왔네.
은은한 녹색 물방울 모양의 광배 안에
한 손을 들어 버들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우아하고 늘씬한 관음보살.
일명 ‘물방울 관음’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센소지 소장의 ‘수월관음도’가
무려 700년 만에 한국 땅을 찾아 고려불화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한 것이었다.
2011.01.03 17:14:33 (*.224.50.182)
근데 그 날 착한 일하고 고맙다는 말은 들은거니?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는 '수월관음도'를 보는 행운까지 얻은 행복했던 날,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아직도 감사.
그날의 긴박함이 생각난다.
용산공원에서 해가저물어 부랴부랴 당도한 국립박물관..
갑례의 사진작품에 모델된 것같아 기분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