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당한 당시에는 무슨 경황이 있으시랴 싶어 오늘에서야 전화를 드렸지요,

여기는 새벽, 한국은 자정으로 갈 시간 무렵,,,,

 

음성은 생각보다 훨씬 힘이 있고, 다듬어져 있다 싶어 마음이 놓였읍니다,

오히려 이쪽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대화며,,,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시는 마음,,,,

 

여기에 나누고 싶은 찡한 이야기가 있어서,,,,,,,,,,,

남편꼐서 평생을 아내에게 잘 하셨지만,

특히 지난 이년간을 유난히 잘하셨다는군요,

물론 아내도 잘 했지만,,,,,

 

최재화님이 목을 구부려 신발끈 매기가 어려우신것을 아시고

공중장소에서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조차 무릎꿇고 엎드려 끈을 매어주셨답니다,

이 한 예가 두 분들의 다른 모든면을 알수 있게 해 주지 않을까요?

 

가신님을 위해 촛불을 켜놓고 그것이 다 타버려 저절로 꺼진 후에라야 잠을 자러가는데

지금 불 꺼지길 기다리고 있는중에 받은 전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