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 연시를 맞으면

필수적으로 누구누구에게 선물을 해야지...하는 압박감이 들때가 있어요.

 

얼마전,

간단한 일상품이 필요해서 지나던 백화점에 들어갔었지요

성탄장식의 아름다움속에서도

아 ~ 진짜 성탄절이 얼마 안남았는데,,,,

무얼 준비해야지 하는 걱정이 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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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의류 판매장에 붙여있는 문귀에 정신이 확들더라고요.

" MAKE SOMEONE HAPPY"

....그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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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백화점의 선전문귀로서

누군가를 행복하게하려면 요기물건을 선물하세요

라는 의미였겠지만

나에게는 다른 감각으로  강하게 닥아왔어요.

 

하마터면 손뼉까지 치며, 그래! 맞어 바로 그거야 할뻔을... 

백화점을 걸어나오는 나의 발걸음은 저절로 가벼워졌어요

MAKE ME HAPPY!!!!

라고  문귀를 바꿔  옛노래를 흥얼거리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