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12월도 열흘을 지나네요.

 

 

 

 

저는 겨울을 참 좋아하는데요,

우선 눈이 있어서에요.

 

눈만 오면 동심으로 돌아가지요.

특히나 어릴적 성탄절즈음에 붕 떠서 지내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니까요.

그 시절 통행금지가 없는 밤이  기다려졌었는지도...ㅎㅎ.

 

그리고 저의 사랑하는 딸이

눈이 오는 겨울밤에 저에게 와서 더욱 좋아해요.

 

누구나 찾으면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

아니면 무조건 좋아 할수도 있고요.

 

요즘 비엔나는 성탄절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어요.

 

얼마남지 않은 성탄을 기쁘게 준비하시며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래요.

 

2010년 12월 11일 밤에

 

김옥인 드림

 

my love vienna with snow 1.JPG

 

눈이 펑펑와서 앞도 안보이던 12월 3일 저녁 비엔나 시청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