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금순아~
....에고~......
마음이 바쁜중에도 쾌유를 비는 카드를 보내주었다해서
병실이 바뀐 주소로 보내졌으니 어디에서 잠자고 있는지....아니면 그냥 버려졌는지.......
안타까워서 그리고
그걸 보내는 네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카드라서 간호사, 청소 아줌마, 간병아줌마,
모두 동원해서 드디어 엊그제 찾았단다.
여기 이 병원은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분들이시란다.
혼자 병실을 차지하고 있을때 보다 많은걸 느끼고 ......또 배우는 중이지
네가 어머니 병환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기에
또 나의 시부모님, 친정부모님도 떠 올려지고........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쫓아가야 할길이
저렇겠구나 싶은게.............그냥 무심하게만 보이지 않더구나
내 나이보다 조금 더 많은 할머니서 부터 구십이 넘은 할머님들까지 모두
골고루 한 병실에서 지내다보니 그렇더라
금순아~
미리 앞질러 노년의 생을 살아 버린듯 하기도 할 이 시간들이
한동안은 참으로 비관적인 생각들로 침울하기도 했었지만......................
요즈음은 노년의 삶의 의미를 다시 느끼기 시작했단다.
고생한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개 풀어내는 한 할머니 두 할머니.....또 다른 할머님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귀하고 귀해서 말이지....
금순아~
어머님의 병구환으로 애쓰는 너에게 많은 사랑이 함께 하길빈다.
은희야!!!!
병원 컴퓨터를 젊은이들에게 빼았기고
눈치만 보다가 하루 이틀이 갔구나.
요즈음 젊은이들은 컴과 생활을 같이 하니
네 차례가 오질 안았을꺼야.
집에 돌아가면 너 혼자 쓸 수 있으니
그건 좋은데, 병원에서 처럼 컴과 친 할 수 있을라나?
몸으로는 일을 못해도 참견하고 지시할 일이 많아질텐데...
퇴원해서 돌아가는 것이 걱정이 된다.
조심해야 된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꺼야.
여하튼 나중을 생각해서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은희 언니,
좀 나아 지셨나요?
생각처럼 안부도 못드리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 그림이랑 음악이랑 많이 올려 주시는것 보고
문득 몇년전인가? 제가 엘러지로 고생 하면서 잠 못 잘때
열심히 올려 주시던 이동파 그림들이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위로가 되었었는지요.
지지난주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움에서 서성거리다
한 벽옆에 레핀의 그림을 보고 또 언니 생각을 했지요.
븃 자국 선명한 고호 그림도 몇장 보았구요.
빨리 나으셔서 여기 저기 훨 훨 다니실 날이 빨리 오기를 빕니다.
언제나 퇴원을 하실수가 있으신지요?
통증은 좀 갈아 앉으셨나요?
순영 언니 말씁대로 일단 집에 가시면 쉬지 못 하세요.
특히나 언니처럼 care giver 이신 분은.
충분히 치료 받고 나가시도록 하세요.
혜경이 반가워~
어느때 보다도 많이 많이 반가워.
그냥 안부를 서로 따로 안해도 그냥 든든하고 그래
실은 퇴원은 좀 더 있다 하고싶은맘 반
하루라도 집 으로 오고싶은 맘 반~.............................
그렇게 근래에는 ........처음 마음 먹었던 나만 생각하자던 그마음이
흔들리더라구............
집에 있는 산이할아버지와 산이에미의 한계도 바닥이 난듯하고
병원에 있는 환자라고 해도 혜경이가 말한것처럼
집에 있는 식구래야 산이할아버지와 산이에미지만서도
그저 본인들 이야기들을 하는걸 듣다보면
부모 자식지간에 파탄지경이 되지않을가싶은것이
....에고......걱정이 앞서고
그래도 한 일주일 발걸음이라도 띠어보고 오리라 굳게 다짐했는데
또 병원 사정이 여의치 않다니
에따 ....잘 되었다......내 팔자다...하고 집으로 왔다누
역시나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아기천사 손녀딸 보아주고.....지 에미는 그저 어머니가 그냥 계시기만 해도
든든하고 좋다고 하지만 어찌 그냥 있누 손녀딸 얼러주고
옹알이 대꾸 해주고 그리 보냈네
움직이지 못하니 앉아서 그리하는일 에미에겐 큰 힘이 된다하니
그것도 행복한 일이지싶어.
병원생활 나에겐 긴 시간이기도 했고 많은 걸 또 느끼고 배우고
다리다쳐서 다시 걸음마 하듯
생각도 다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싶네.
음악도 , 그림도, 글도...........
앞으로 더 좋은 친구가 될것같고 그래
내년1월에 조카가 그곳 에틀란타에서 결혼하는데 다치지만 않았음 갈텐데
1월엔 천상 어려운일이고...........4월에 가게 된다면
혜경이도 볼 기회도 있을려나 ...지금부터 기대가 된다.
조심하고 열심히 치료받고 든든하 다리 만들게
걱정해 주어서 고마워?
은희야~~!!
하늘거리는 커텐너머
꽃피고 새 지저귀는 창밖 풍경은
상상의 세계를 그린 카드 속 그림이 아니라
곧 네 앞에 펼쳐질 현실 속의 정원 풍경이란다.
소중하고 귀한 너의 다리가 축복받아
돌잡이 아가처럼 한걸음 한걸음
숭고한 이 땅에 건강한 두 발을 내딛게 되는
그 날,
그 순간의 감동과 희열을 미리 느끼고
평안한 마음으로
빠른 쾌유의지를 불태우라는
나의 바램이 고스란히 네게 전해졌을까?
힘든 투병생활을
지혜롭게 잘 해나가는 네가 존경스럽다.
세월을 앞질러 살아낸 선배환우들에게서
많은 것도 배우고.....
나도 100세 어머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며
매 순간순간
나의 숨을 들여다보며
숨쉬고 있다.
눈 내리는 이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튼튼하고 멋진 두 다리로
아름다운 정원을 마음껏 뛰어다니겠지.....
아름다운 꽃들이 우주에 문을 열고 나오는 화사한 봄에
너와 나
맨발로 고귀한 생명의 흙 밟으며
아이처럼 함께 뛰어다니며
맨 땅에 뒹굴어 보자꾸나.
"아~~! 얼마나 밟아보고 싶은 흙이었나~~~~~"
자~~~
희망찬 그 날을 위해
힘차게 화이팅~!!!
금순아~
지금 벌써 자정이 넘어가네
병원에선 그저 여덟시 넘으면 할머니 환자분들이 불들을 끄시고해서
책을 보려해도 어렵고 슬며시 빠져나와
컴퓨터앞에 앉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집에 오니 내 맘대로 할 수 있을것 같은 컴퓨터앞에 앉는것이
또 그리 쉽지는 않구나
네 이름을 불러놓고도.......그후 이삼일이 무척 정신없어서
오늘에서야 반갑게 만나게되네.
병원서 팔십오세에 두분 할머니 이야기
내 노트에 잔뜩 써 내려가다......................
문득 네 생각이 나기도 했었거든
그러는중에 네 카드도 받고
그려
새 봄이 오면
내 걸음이 한단계 더 잘 딛게 되는 그런날이 오리라 믿고 있으마.
?
????은희야~
퇴원해서 집에 와 있었구나!
우선 퇴원 축하하고!
지난주 초 너를 병실에서 보고,또 우연한 후배들과의 만남!
찬이 할아버지가 문병객들에게 사주신 맛있는 과일쥬스!
즐거운 시간이 후딱 지나갔네~~
퇴원하기 전 문병을 더 갔어야하는데~미안!
뭘 잘못 먹었는지 체해서 ,보리물로만 계속 속을 달래면서 며칠을 보내고,
추위가 닥친다하여 ,밭에서 눈이 빠지게 '나 왜 이렇게 놔둬요?'하는 속안찬 배추들의
아우성을 더이상 놔둘 수가 없어 하나하나 수거하여 마당 수돗가에서 손질해 절이고~
이삼일 이렇게 김장이랍시고 수선을 떨었단다!
성질이 별라서 누구와 같이 못해! 혼자서 했버려!
속 버므릴때는 안에서 하니깐 음악들으면서 마냥마냥~~
저녁때 마침 며눌애가'어머니 뭐하세요?'하고 전화가 왔는데,'지금 김장한다'하니깐
놀래서 '어머니 내년에는 꼭 저와같이 하세요! 주말에 한다고 연락주세요!꼭이요!'
하는데 '오냐~알았다,연락하마!'하지만 글쎄~내년 가봐야알지 싶지....
학교교사라 이번 겨울방학에 내내 연수를 해야해서 애들 두놈을 꼼짝없이 이 할미가
맡게되었단다! '난 이제 죽었다!'그랬더니 머눌애 깔깔 웃는구나!'고맙씁니다!'하면서~~
두 손주중 큰놈(초등2년)은 벌써부터 '엄마! 방학하자마자 바로 할먼네 가면 안돼요?'한다고
에미가 ,1월초부터 한달동안 있기로 한 계획을 앞당길라한다고, 엄마곁을 떠나는것에 하나도
섭섭해하지않는듯한 모습에 서운타는구나 ㅎㅎㅎ
작은놈은 아직 6살이라 '엄마 보고싶으면 어떡하지?'하면서 응석을 부린다고~~
그나저나,내 수다가 길었구나!
병원에 있으면 집안일이 마음에 걸리고, 집에오니깐 식구들도 그렇겠지만
안정감이 들어서 좋으나 ,병원처럼 한갓지지는 못할것 아니니?
그래도 마음은 편안하리라싶으네!
잘 대처하려므나~이번 겨울 잘 보내고 새 절기에 걷는 네모습 그려본다!
감기에 조심 또 조심하고~~
정담들과 맛있는 과일쥬스를
희순아~
아직 네 기운이 쓸만한가보다
어찌되었든 김장은 김장인데 혼자서 했다고라...................ㅎㅎㅎ.....
허긴 김장이라하면 연례행사라서 잔치집처럼 식솔들하고 찾아준 친지들
때꺼리 해주는일도 만만치않아서리 허리 휘어지는 날인데
혼자서 차분하게 늦더라도 음악꺼정 들으면서
분위기 잡고 서리........................일이라 생각않고서 하는
네 김장김치 맛보고싶어지네그려.
손주들오면 한겨울 손주들과 씨름하면서
수고도 하고 손주들 그 이쁜 말썽꾼들 기 도 팍팍 받고
그러면서 아직은 젊은 할머니들의 세월을 보내자꾸나...........
할머니들 화이팅이다!!!
?
???금순아!!!!
정말 오랫만에 여기서 만나는구나.
네 이름이 있어서 많이 반가웠어.
어머니는 웬만해 지신거니?
네 빈자리가 컷단다.
영선이가 코타키나발루에서 화요일에 돌아오면
영선이의 여행 소식도 들을 수 있을꺼야.
금순아!!!!
힘든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있는
네가 자랑스럽다.
나도 시어머님의 병구완을 해봐서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 일인지 잘안단다.
부디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면서 어머니를 돌보기를 바래.
힘내~~ 아자 아자 화이팅!!!!
?금순언니, 이곳에 들어올때마다 제 눈길이 언니를 찿고 있었다면 그짓말같이 들리겠죠???
지금 언니께서 은희언니에게 쓰신 답글을 보며,,,,
제가 언니를 찿고 있던 이유를 분명히 또 보았읍니다.
우리 2기방 언니들은 참으로 깊이가 있고 제가 좋아하는 저 깊은 속 영혼의 야그들을 나누세요..
저는 여자라도 어려서부터도 영혼의 소리를 하기를 좋아했고,
또 듣기를 좋아했어요...
비 오는 날을,,,눈 오는 날을 하염없이 하염없이 친구들과 팔장을 끼고 걸으며,,,
그것을 잃어버린지가 무지 오래고,,,오래지만
저는 그것을 여전히 사모했었는데,,,
그것을, 그 소리를,,그 냄새를 언니들의 대화속에서 듬뿍 느낀다면 또 그짓말일래나아???
언니,,,언젤지는 몰라도 어머니 보내실 마음준비 되어있죠??
그떄가 오면 울지 않으실거죠???
우리 보내는 연습 많이 해야하거든요??
어려운 중에도 심신 돌보시며,,,,,,,,,틈만 나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에 들어오세요..
너무 반가워요,,,,,,,,,,,,,,,,,,,,,,,,,,,,,,,,,,,,,,,,순자가,,,,,,
은희언니,,,안녕,,,회복이 많이 되셨지요??
처음에는 절망적이든것이 언니의 의지와 주위의 사랑으로
놀랍게 적응해 나가시는 언니가 참 존경스럽읍니다.
오히려 좋은 음악과 그림으로 다른 사람들을 취어랍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놀라운 에너지의 저력,,,,,,,,,,,,,,,,,,
생각보다 무지 빨리 회복될것을 믿읍니다..
고 젊은이들이 어른들꼐 코퓨터를 양보 안 하나부죠???하하하하하ㅏ
친구들아!!!!
은희가 장장 46일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단다.
앞으로는 조금씩 조금씩 걷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란다.
조금만 걷는 연습해도 발등이 소복히 붓는데.
그동안 친구들의 위로와 병 문안에 많이 고마워하고 있드라.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평안하고 좋댄다.
허긴 병원 생활이 얼마나 지루했겠니?
이젠 은희가 훨훨 날아 다니는 것만 기다려야 되겠지?
은희야!!!!
퇴원을 축하한다.
?순영아~
전혀 우리 홈피를 모르는 친구들도 소식듣고 전화해주고
또 그 소식은 홈피보는 친구들이 전해주고
한다는 그 말을 전해듣고...................................
얼마나 내가 마음이 급했는지
무작정 네게 무어든 부탁을 하는 내가
염치가 없어선지 ......... 혼자말로다......만만한게 ......순영인가 했단다.
퇴원한거 올려주어서 고맙다 순영아~
그려......조리 잘할게
내년을 위해서!
희순이는~
전화해도 안 받아서 뭔일이 있나 걱정된다 ...............
와아,,,세월이 그리도 빠르다고 하면 될래나 모르긋네,,
은희한테는 무척 긴 그 날들아였울텐데,,,벌써 46일이라니요..
어쩜 은희언니에게는 지금이 제일 어려울테죠,,,
걷는 연습하기가,,
그저 너무 무리마시고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축하드립니다,,,은희언니,,,,
은희언니, 어려우시구말구요,
우리 여자들은 또 집에만 오면 탕탕털고 치워야하는 근성 못 버리잖아요.
언니, 제가 드리고픈 한말씀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위해서는
우리는 좀 약간 이기적이 될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쉽질않지요..
또 세월이 가는 속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지겠지요.
조심조심하세요.
은희언니~드뎌 퇴원하셨군요.
축하가 늦었네요.
추카추카 또 추카!!!!드려요.
지루하던 병원생활을 털고 오셨으니 참 다행이고요.
언니 집안 일 모두 눈감고
몸조리 확실하게 하셔요.
손자손녀 보실 생각일랑 아예 던져 버리셔요.
증말이야요.
다시 건드려지면 배로 고생하시니 명심하셔요.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부정적인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때가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때가 있습니다.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동안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면서
때로는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플때가 있습니다.
늘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 스러울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가끔은 흔들려도 보고싶고
때로는 놓아보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런한 날들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게 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속에는
새로운 비상이있듯이 흔들리고픈 마음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중의 하나 입니다.
-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中에서 -
?일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12월...............
내 자신도 하루는
조용히 은둔하고 살자....하다가
또 그 다음날은
아니다 왜 그리해야하나.......하다가
이곳 저곳 그림과 음악과 좋은글들을 찾아
보고 듣고 읽고
이렇게 사는게 삶인가........하지요.
은희야!!!!!
이 글의 작가는 누구니?
참 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 했구나.
누군가가 글은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는 것이
잘 쓴 글이라고 하더니만....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금방 고개를 끄덕이며 '맞어'를 연발하게 된다.
성인이 아닌 이상 흔들리는게 정상인데
그속에서 그래도 원칙을 지키려고 애쓰며 사는 것이
우리들 아닐까? 하고 생각한단다.
좋은글 고마워.
네 덕에 마음이 차분해졌다.
은희언니,,,항상 깊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니신 은희언니,,,
그 속의 귀한 것들을 나누시지 않으려함은 이기주의적 마음의 산물???이 아닐까요...하하하하하
언니, 자꾸 접어 생각도 마시고, 머뭇거리지도 마시고
언니의 좋은 달탄트를 나누고 실은 사람들에게 넉넉히 나누어주세요,
마음에만 가두어 두고 있는것은 가슴을 뿌근하게 하니 안 좋거덜랑요???하하하하
언니의 이런 내면의 표현을 저는 무척 좋아한답니다,
유독 이 2기방의 언니들이 누구라 할것 없이 귀한 분들이 많아요,,,아부아님,,,,,하하하하하
새해에는 아주 건강하실거예요,.
?금순아~
요즈음 이곳 병실에 젊은이 환자들이 많이 입원해서
층층마다 모두 컴퓨터를 차지하고 있어서
내 자리가 없네그려
진즉에 금순이에게 띄우고 싶었는데 말야..............................
순영아~
은숙아~
희순아~
병실에서 여러가지 상념들이 오고가지만
육체적인 아픔보다...............더 마음이 쓰이고 아팠다면
이젠 병이 거반 나아간다는 증조일거야...................ㅎㅎㅎ......
할머니 환자분들이랑 많이 가까워져서리.......병실 동창생모임도 만들고
글쎄 몇번이나 뵈올지 모르겄지만
연세들이 많아서 말이지..........
순영아~
옥규가 바흐에 관한 영화이야기를 해서리 전에
듣던 바흐곡 수집하다
제일 한국인이 좋아한다는 베스트 원................
누구나 잘 아는 ....Air Suite Nr. 3 (Johann Sebastian Bach) 를 올린다.
그냥 좋더라...............귀에 익고
바흐가 제일 행복할때 만든 곡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