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순영아~
난 몹씨 심신이 쳐지면 일부러 찾아듣곤 하는 곡이 차르다쉬이다.
열정적인 연주가 그냥 빠져들게해서 무조건 좋다
이즈음................널 떠올리게 하는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겠찌............
봄날에 올리고서도 가끔 찾아가 듣곤 했었단다.
J?zsef Lendvay & Friends의 연주가 최고이고......................
은희언니!
음악평론가 같아요~~
우째 그리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문학이면 문학에
다재다능하신가요???
존경스럽습니다요~~
좋은 음악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희야!!!!
많이 힘들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마인드 콘트롤하면서
이 기간을 잘 버티기를 바래.
모든 인간사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이잖아.
네가 집안일에 놓여서 이렇게 음악과 미술에 심취 할 수 있는것도
너에겐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좋은 방면으로 생각하고, 힘내도록해.
지루할 수있는 병원 생활을 이렇게 승화해서 지내는 것은
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야.
오늘도 이렇게 좋은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마워. 힘내.
김은희 선배님~
이제야 소식 들었어요. 방금 전에 경선이와 통화 끝내었거든요.
시애틀에서 호문선배남과도 김은희 선배님 얘길 했었는데.....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소식 전하지 못한 것도 몹시 죄송합니다.
부디 힘 내시고, 몸 조리 잘 하세요.
쉬시면서, 좋아하는 음악. 그림. 문학 공부 더 많이 하시고, 올려주세요.
열심히 읽을께요.
???은희야!!!!
너에게 해준 것도 없으면서 고맙다는 소리를 듣는구나.
네 마음이 고와서 주위의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거 같다.
그래.
네 마음을 그렇게 편하게 가지면 다리도 빨리 낳을꺼야.
아자.아자. 화이팅!!!!
?순영아~
Sarah McLachlan and Josh Groban - In The Arms Of The Angel
?조쉬 그로반은 어떤 여자가수든 함께 해도 너무 잘 부르네.........
In The Arms Of The Angel
Spend all your time waiting
그 다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for that second chance
모든게 다 잘 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for a break that would make it okay
하루 온 종일을 보냅니다
there's always one reason
항상 뭔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데는
to feel not good enough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and it's hard at the end of the day
하루가 끝날 때 쯤이면 너무 힘들어요
I need some distraction
난 얼마간의 기분 풀이나
oh beautiful release
현실로부터의 편안한 탈출이 필요해요
memory seeps from my veins
머리 속에서는 여러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let me be empty or weightless
날 편안히 아무 생각 없이 있게 놔두세요
and maybe I'll find
그러면 아마도 오늘밤 난
some peace tonight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 속에 안겨 있으면
fly away from here
여기 이곳 어둡고 찬 호텔방으로부터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또한 그대가 느끼는 막막함으로부터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날아 오르는듯한 느낌이예요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of your silent reverie
파괴로부터 건져져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길 바랄께요
So tired of the straight line
곧은 길만을 고집하는 삶이 지겨워서
and everywhere you turn
조금씩 다른 길로 접어들 때마다
there's vultures and thieves
당신 등 뒤엔
at your back
탐욕의 무리들과 도둑들이 노리고 있군요
and the storm keeps on twisting
폭풍우는 계속 도도해져만 가고
you keep on building the lies
당신은 당신의 부족함을
that you make up for all
보충하기 위해
that you lack
계속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어요
it don't make no difference
마지막 한 번의 위기를 모면했다 하더라도
escape one last time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는거예요
it's easier to believe
이 달콤한 바보같은 행동을
oh in this sweet madness
믿는게 차라라 더 쉬울지도 몰라요
this glorious sadness
오,오히려 이렇게 날 굴복시키는 것은
that brings me to my knees
찬란한 슬픔이랍니다.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 속에 안겨 있으면
fly away from here
여기 이곳 어둡고 찬 호텔방으로부터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또한 그대가 느끼는 막막함으로부터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날아 오르는듯한 느낌이예요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of your silent reverie
파괴로부터 건져져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t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길 바랄께요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당신은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기를 바랄께요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은희야!!!
노래 가사가 참 의미있다.
가끔 노래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심오한 인생의 의미를 말하는 때가 있는 것 같드라.
오늘 날씨가 올해 들어서 가장 춥다고 하는데,
그 곳 병실은 걱정 안해도 되겠지?
어제 연자 결혼식에서 문 옥정을 만났는데
미국 여행에 동참 한다고 말하면서
홈피는 열심히 보는데 댓글은 못 단다고 하드라.
우리 2기 친구들!!!!
미처 생각 못해서 우리들이 권하지 않아도
옥정이처럼 자기 의사를 우리에게 전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어.
옥정아!!
고마워!!!
우리 재미있게 놀아보자.
벌써 힘들어서 멀리 여행 못하는 친구들이 생기니
기회가 있을때 미루지 말고 참여하기다~~~~~~
?순영아~
그래 여기 병원 9층복도 비상계단 창문 열어놓은 곳에서
바람소리가 장난 아니게 들리더구나
병실은 노인들만 계셔서 항상 덥게 하고 있어서
추위는 모른다만서도
창문 밖 풍경이 벌써 을씨년 스럽단다.
네말대로 나미먹어 건강 잃으면 자기 뜻대로 되는일이 없다는것
병원에서 더 절실하게 느끼네
옆 노인들 보면서 어찌해야할 것인가를 .......또 공부중이다.
미국여행에
옥정이도 함께 한다니 반갑구나
다른 친구들도 소식 알면 함께 할 친구가 더 있을지 모르겄네
더 늙기전에 2기들 먼 여행 함께 하는것도 몇번 없을라 .......아마도.....
???은희야!!!
아침에 눈뜨고 컴을 켜서 봤더니,
네가 올리든 음악도 없고, 그림도 없고 하니,
많이 아픈가 하고 걱정이 된다.
난 어제 대학친구 4명과 함께 다른 한 친구를 보러 서울에 갔다왔어.
그 친구 딸이 많이 아프댄다.
너무나 똑똑하고, 효심이 지극했던 딸이었는데....
그 친구에게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말문이 막힌다.
딸과 함께 두 부부가 산책을 나가서 우린 뒤돌아 오고 말았다.
아직 결혼도 안한 딸인데, 그만 병에 걸린거야.
세상에 태아나서 정말 힘든 이별이 뭐가 될까?
현대 의학이 못 고치는 병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정말 가슴 답답하고,멍한 하루였단다.
그 딸이 엄마 친구들 보기를 싫다하여,
우린 기다리지 않고 돌아왔어. 볼 자신도 없어서.....
우리 사는 동안 착하게 살자.
주위 모두를 사랑 할 시간이 많지가 않은것 같다.
차르다쉬는 크게 느리고 우수에 찬 라산과,
경쾌하고 열정적인 프리스카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완전히 대비되는 부분이 언뜻 생각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르다쉬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몬티의 차르다쉬인데,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차르다쉬는 거의 이 몬티의 차르다쉬라고 보면 된다.
몬티는 300여 곡을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의 작품 중 현재 연주되고 있는 것은 차르다쉬가 거의 유일하다.
전형적인 라산과 프리스카의 형식을 따르는 차르다쉬로,
그가 작곡한 기본 멜로디를 바탕으로 수많은 변형된 형태와 악기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보통 발음이 차르다시라고 하지만 원어에 가까운 발음은 차르다쉬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