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뭉게구름
구름은 여름 땡볕을 싫어한다,
눅눅한 바람은,
구름을 무동 태워 그늘을 실어낸다
둥근 구름과, 모난 구름이
서로 합해지려는 융합의 넓은 하늘에서
둥둥 소나기구름을
머리에 이고 흐르는 바람의 여행,
연인을 기다리는 사내의
조바심을 부추기듯,
볼록하게 가슴을 키웠다가
하얀 나신의 춤으로 우쭐대는 뭉게구름,
온종일 무더위 식히는 곡예로
맑은 햇살 부서지게 들썩이는 들녘,
논배미마다 푸른 수잉(穗孕)이 한창이다
-박종영 -
하늘이 너무 높고
남가주에 오랫만에 구름이 예쁘게 피어서 ~
저 자리에 앉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앉아 책이라도 읽으면 좋겠지요?
요즈음 가끔 밤에 디즈니 다운타운에 갔었어요.
그곳에는 여러명의 Musician들이 연주를 하고 그들의 CD를 팔고 하는데
그중에 한분인 ~
Drew Tretick.
Drew Tretick "Time to Say Goodbye"
Norman Rockwell, 1894-1978
1954년 작품 "거울 앞의 소녀(Girl at Mirror)"
소녀는 거울앞에 앉아서 인형도 팽겨치고 무릎위에 여배우의 사진을 보면서 무엇을 꿈꾸는것일까 ~
나는 요즈음 거울이 보기 싫다.
청소년시절에도 별탈없이 지나갔는데 얼마전부터 턱주변에 안에서 곪으면서
흉하게 튀어나왔다고 들어가는것을 반복하여 한마디로 미칠리우스다.
턱주변은 홀몬과 관련이있다고 하고 또한 스트레스도 한몫을 한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갈수폭 태산이니 나는 거울을 보고 꿈을 꾸는것이 아니고 거울을 보면서 슬퍼진다
부영후배;
거울을 자주 보새요 그리고 smil smil 이뻐요.
수고짱 이쁜것도 짱, 해용이 친구
1월 에도 수고부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ㅇ
해외지부장님~ 만나기 무척 힘들어요
게시판 지키시느라 무척 바쁘신 것같아 응원왔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붱언니랑 한마디 말을 나눌 수있을 것같아서리.....
오늘 새로 인터넷에서 얻은 이모티콘 3개 드리고 갈께요.
풀밭에 앉아서 책을 읽자는 말인가 했더니
다시 보니까 벤치가 있네.
좋지. 한번 해봐.
하늘 색갈, 무섭도록 푸르다~~ 라고 하면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