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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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180만 정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 트위터에서 가장 팔로워(인맥 형성된 친구)가 많은 사람은 작가 이외수씨이다.
유명한 만큼 안티족을 몰고 다니는데 그 나이에 쉽지 않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의 인용 글은 최근 가장 많이 다른 사람들사이에 돌려가며 본 리트윗 된 글들 몇 개이다.
140자 이내 짧은 글 속에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내용으로서
수긍하는바 커서 가져왔다.
나의 개인적인 트위터 에피소드 하나를 말해보려 한다.
트위터 개설만 하고 활용은 하지 않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시간을 할애했다.
몇몇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팔로워신청(친구신청)을 했다
이외수씨도 그 중에 하나다.
상대가 친구수락을 하면 그 사람과 친구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공동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이외수씨를 포함한 트친(트위터친구)들의 글을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볼 수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이 보급으로 실시간 인터넷이 가능한 것도 글의 증폭 원인에 포함될 것이다.
요즘은 길거리나 전철에서 한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약간의 고개를 숙인자세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트위터 참여는 가장 빠른 실시간 정보매체일 것이나
워낙 많은 글이 올라오니 글의 생명력이 1시간도 채 안되고 밀려나간다.
이외수씨에게 친구신청을 했다. http://twtkr.com/oisoo
그 순간 갑자기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데 제목이
" 너는 누구냐?" 하면서 자신의 젊은시절 사진이 커다랗게 트위터에 올라왔다.
그 당시 트위터 초보인 나는 깜짝 놀라
이 분이 젊은아이들에게 시달리다 내가 친구요청을 하니
" 너는 또 누구냐?" 하고 호통을 치나 싶어 잠시 살짝 긴장을 했다.
ㅎㅎㅎ 그건 아니었고
그분은 일대일 친구관계보다 매일, 매시간, 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각을 단문으로 올리고 있는데
그날 주제는 " 너는 누구냐?" 였었고 타이밍이 나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을 뿐이다.
이외수씨 단문에 응하고 싶은 사람들은 댓글을 달고
마치 핵분열 일으키는 구조로 퍼져나간다.
댓글 중 자신이 응수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이외수씨는 또 다른 댓글을 다는 분위기였다.
훗날 이러한 남다른 참여와 경험이 자신의 창작 작업에 소재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초짜 트위터로서의 첫날 헤프닝이 두고두고 내 주변에 회자 될 것이다 ㅎㅎ
이번에는 페이스북(페북)을 경우를 보자
페북은 한국판 싸이월드 쯤으로 보면 된다. 현재 158만 명에 이르고 있다.
비슷한 기능이나 트위터는 컨퍼런스, 페이스북은 주말 파티( 앨리슨 로젠탈의 얘기 인용)
트위터는 정보 습득에 좋고, 페이스북은 소소한 대화에 좋다.
페이스북은 확실히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고
트위터는 RNS(Real Time News Service)임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어려운 말 필요 없이 페이스북에 가면 낯익은 인터넷지인들과 인맥형성이 트위터보다 아날로그적인 구석이 있다.
그러서인지 새로운 시스템을 익히기에 모두 열심들이다.
친구 숫자가 아무래도 인기도 측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친구요청을 해
인원수만 잔뜩 늘린 경우도 많다.
트위터 기능과 페이스북기능을 대략적으로 인지한 뒤
강의를 위해 내가 보는 관점에서 리포트를 작성하던 중
잠간이지만 살펴본 바로는 우리 인일동문 가운데
인일의 13.윤정숙동문과 18.김말숙동문이 이미 괄목할만한 숫자의 페북(페이스북) 친구들을 거느리고
각각 11월 5일 현재 1713명, 342명과 인맥을 맺고 활동하고 있었다.
사이버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 만나 친구가 된 익숙한 우리동문들.
서순하, 홍옥숙,추영숙 조인숙 김말숙 윤정숙, 정갑순, 이정우, .... 선후배님들,
내가 먼저 친구신청을 한 경우도 있고
나에게 친구요청을 한 경우도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여러분! 페이스북에 가시면 전영희를 검색하여 친구요청 해보는 즐거움도 괜찮겠지요?
주고받는 한줄 대화로 여러분은 시대에 뒤떨어어지지 않은 마니아 대열에 들게 되시는 겁니다.
자신의 성향과 맞으면 계속 즐기시면 되고
아니면 이 기능은 이런 것이구나 인지만 해도 되고요
한번 가보실까요? http://www.facebook.com
PS 제 블로그에 올릴 글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난 얼떨결에 facebook에 가입 해 놓고 친구 신청이 와도 수락을 해야하나 망설이기만 하고 있네요.
아무런 정보도 없고 사진도 없이 친구 요청을 해 오는 사람이 많더군요.
실은 제가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 아주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기도 하지만 ....
정보위원장님의 글로 용기를 얻어 조금씩 활용해 볼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지난 주 인천대공원 모습입니다.
한효순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도 페이스북 가입은 해놓고 참여는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개가 친구요청을 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하는 이메일이 가끔 오곤 했지요.
그 중 친한 친구의 이름이 있어 링크 따라 갔다가 최근에 참여하고 있어요.
인천대공원 가을이 멋집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선배님의 일상이
사진 속에 엿보입니다.
Facebook에서 만나요 선배님
언니는 역시 다르십니다.
관계 맺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내가
이제 겨우 홈페이지에서 소통하는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면,
직장에서 은퇴하면,
할 수 있으려나.........
저는 이 빠르고 복잡한 문명이 무섭습니다요...헤헤
???혜진아!!!
네말에 동감이다.
빠르고 복잡한 문명이 무섭다는 표현이 정말 촌철살인이네.
허지만 어쩌겠니?
우리가 이 시대에 살고 있으면 적응 할 수밖에....
컴퓨터 몰라도 재미있게 살 수 있지만, 알면 생동감있고,
재미있고, 정보 습득에 도움되고, 외롭지 않고,
그런거처럼 face book 을 알면 처음엔 얼떨떨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왕언니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혜진이도 용기를 내라. 화이팅!!!!
근데 혜진이 직장 생활하니?
혹시 학교 선생님?
아니면 약사?
내가 생각하는 것이 고작 2가지 정도다.
윤순영선배님은 역시~ 다르세요
선배님 페북 담벼락에 1등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번거로움, 두려움 이런 생각보다는
즐긴다는 기분으로 임하면 부담도 덜하고
또한 자신의 기호에 맞으면 계속 즐기면 되겠죠?
핸드폰 처음 나왔을 때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사용하던 거라면서 필요성을 못느끼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 전국민 중 핸드폰 없는 사람 없지요?
제 친구 신랑이 교수인데 고집을 피우며 핸드폰이 없대요 ㅎㅎ
정작 본인은 불편을 모른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불과 10여년 사이에 천지가 개벽을 한 것과 같은 정보의 시대에
우리는 얼만큼 다가가고 내 것으로 소화하고 해야 할까요?
인일홈피에 들어와 교육을 받고, 대화에 참여하고 하는 우리 동문님들은
이미 이 정보의 대열에 알게 모르게 참여하셨다고 저는 생각해요.
처음엔 거부하고 외면하던 동문들이 한명한명 새로 가입하고 참여하는 상황이 그걸 증명하고 있죠.
마침 오늘,봄날 새 댓글에 보면 유명옥선배님이 컴퓨터와 TV를 직접 연결해
컴퓨터 속에 있는 내용을 모니터가 아닌 TV로 보신다는 내용이 있어요
우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우리 선배님?
고혜진후배~야~
그러니까
혜진후배가 요즘 홈피에 들어와 선후배님들과 함께 대화하는 것만큼만해도
이미 그대가 말하는 신문명人이 된 것라 나는 본다오.
사이버~ 그 신비한 세계~
facebook에서 만난 동문님들께
오늘 산책 길에 찍은 사진 한장 두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