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해는 별난 기후로 여름내 사흘이 멀다하고 내리는그 흔하게 내리는 비가 여름내내 거의 비 한방울 없이
뙤약볓으로 몇개월을 버티다 가을이 되니 몇일을 밤낯이 없이 비가 쏫아 지더니 참 희안한게도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한 과일 농사가 피를 보게 되었지. 근 20년간 늘 생생한 대추와 배를 수확 하곤 했었는데 손님이 와서 배를
늧게 땋더니 아니 그배들이 몽땅 새까맣게 썩고 대추는 모두 터지고 갈라지고 영 수확할 마음이않들어 그냥 나무에
매 달려 있네. 그래도 골라서 좀 따보려고 하는데 신바람이 나지를 않는군.
그래도 올해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감농사가 아주 잘되었고 이곳에는 따 먹느라 바뻐 사진 한장 못박아 놓은 왕대추가
최고 인기였지. 왕대추는 정말로 맛이 환상적이었어. 그래서 올해 몇일전 또 왕대추. 감 그리고 밤나무를 사서 심었네.
올해는 특이하게도 생전 눈여겨 보지 않던 석류 나무가 잘자라서 꽃을 몇개 피우더니 꼭 한개의 열매를 맺었네.
석류 나무가 죽었다가 다시 살어났기 때문에 내가 그런나무가 있었나 했을 정도로 무관심 이었는데 비료를 잘하면
내년에는 좋은 석류를 좀 수확 하게 될것 같애. 헌데 왕대추는 넘 넘 맛있지. 아침 저녁 차 타고 내리면서 서너개씩
나무에서 따먹는 재미가 그냥 꿀맛이었다네.
이열매는 피칸인데 올해 엄청 큰나무에 피칸이 무지 많이 달렸었지. 헌데 그 다람쥐들이 다 수확해 가고 아예 나무 밑에 가보지도
않었는데 오늘 가보니 몇개가 떨어져 있길게 여기 줒어 왔네. 이 피칸을 살릴려고 그옆에 아름다운 목백일홍까지 희생시키면서
다람쥐와 머리싸움을 했것만 결국 다람쥐한테 다 넘겨 주기로 했다네.
나도 땅콩을 말리던중
어느날
이것들이 마구 흩어져 있지않겠니?
웬일인가?
했더니, 글쎄 새인지 고양이인지
한 1/3 은 까서 먹어버린거야
젖었을때는 안먹더니
거의 다 말라가니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는지
시상에......
너무 화가 나더구나
그것들도 먹어 살아야 하니께
약육강식의 세계
무조건 먹을 수 있음 먹고보는 세상이니
양심은 없지,
정우, 동물들이 얼마나 약은지 사람흔적이 약 일주일간 없으면
따먹기 시작하는것을 알엇기에 3-4흘씩 나무주변을 돌곤하다 들어오면
왠만한 과일은 유지 하는데 다람쥐들은 두손 바짝들었단다.
2004년에 한국가기전 감이 붉어지길래 한국다녀온후 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주일만에 다녀오니 세상에 그많은 감을 한개도 없이 그 높은곳에 달린 감까지
홀딱 다 따갖는데 넘 기가 막히드군. 그래서 그 이듬해는 아예 파란감을 따서
연시로 만들어 먹다가 요 몇년전부터 제데로 감을 따먹을수 있었지.
헌데 우리 아는집이 올해 그렇게 실하게 많이 달린 왕대추를 홀딱 다 도적맞고
익지도 않은 감까지 홀딱 다 잊어 버렸다네. 그 동물들이 염치가 있는지 한번
서리 하고는 다음에는 그런짖을 않하는것 같더라고. 그저 몇개씩은 먹고 있지만
홀딱서리는 꼭 한번 있었다네.
정우는 그 정성으로 말리던 땅콩을 서리 맞었구나. 정말 속상하지.
피칸은 호두와 비슷한 알맹이 모습이나 덜 기름지며 호두보다 비싼 가격이며
맛이 담백해서 먹기가 좋지.
하하하하하하 동물왕국?????동물들한테 도둑맞는 야그,,,정말 재미있네,,,
신출귀몰하는 홍길동전 만화같으이,,,,,
흠!흠! 그래도 나무를 심어야되나? 말아야돼나???흐흐흐흐
숙자!,,,어째튼 나도 그 너서리에 전화를 걸었더니,,,
우리 리노같이 겨울에 추운곳은 봄에 심는것이 좋을거라는 조언을 받았오,,
근디 숙자말쌈이 담장근처에는 심지 말라는디,,우리같이 작은 조택에서는 불가능한일이라오,,
어차피 심어봤자 담장근처를 피할수가 없다오,,
다른곳?은 우리의 시내전망을 가리니 심을수가 없고,,,
별수없이 나는 나무에다가 다 그물을 칠?특수공수대작전을 벌릴까나???하하하하
지금 생각으론 왕대추,,신고배,,안양포도를 천거받았는디,,,
왕대추는 그믈망을 뒤집어 씌우고,,,안양포도는 하나하나 싸고, 신고배도 하나하나 쌀 작정,,,,하하하하하
아마 그냥 나이롱망은 다람쥐는 다 찢어서라도 먹고말 것이요,,
아마 연한 철사망이라야 되긋지이????하하하하하
사과나무는 아직 애기고 올해는 꽃이 다 떨어져서 노 수확,,,
두고 봅시다아!!!
순자, 거기는 고냉지면 내년봄에나 심어야 겠네.
우리지역은 꼭 가을에 심어야만 잘자라고 봄에 심는나무는
거의 말라 죽기가 일수지. 워낙 더운 여름을 견디기가 힘들고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뿌리가 성장할틈이 없으니 그저 가을에
심는다면 거의 성공적 이라네.
하하하 그물망은 얕은 나무라면 그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피칸은 워낙
우리집보다 키가크니 할수없지. 그저 다람쥐가 남기고 가면 그거나
줘 먹을수 박에 ㅎㅎㅎㅎㅎ
헌데 과일 나무 도적 보다는 우리 사업장에 고기 훔쳐가는 신사를 잡아야 겠네.
갑자기 최근 인벤토리가 않맞아 열심히 조사해보니 우리 비디오 구형이라
않잡히니 오늘 최신형을 설치 하도록 전문가를 만날것이라네 에이그 참.
나무에 달린 대추와 석류와 배 !!!
참 먹음직하네.
풍성한 과일나무를 마당ㅡ 참 복 받은 삶의 현장이로다.
차 타고 내리면서 몇알씩 따 먹는 대추맛은
정말 꿀맛일거여. 나도 서울 살때 그런 맛을 느꼈더랬지.
근데 인천으로 와서 우리 마당에 대추나무를 심었더니
토질이 안 맞는지 대추나무가 잘 안돼는군.
감나무는 네 그루가 잘 자라 주렁주렁 열매를 달았는데
대추나무는 심기만 하면 '빗자루 병'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병에 걸려 대추는 열리지도 않고 잎사귀만 새파랗게 무성해지거든.
강원도에 사는 친한 선배가 있는데
어느날 산에 가서 힘들게 밤을 따면서 나중에 한꺼번에 자루에 담아올 요량으로
옹기종기 모아놓고서 (들고다니면 무거우니까)
나중에 밤 쌓아둔 자리에 가보니
그새 창설모가 다 가져갔다고 하더라구.
선배님 말쌈이 청설모가 사람 머리 위에 앉은 약은 넘들이라고 하더라구. ㅎㅎ
형옥아 과일나무가 집에 있으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기분이지.
우리는 근 20년간 대추는 병하나 없이 기막히게 잘되었는데 올해는
기후탓으로 그리 되었다네.
과일이나 열매등을 제데로 수확 하려면 아무튼 머리꽤나 써야
제데로 따먹지 게으르면 어림도 없단다. 헌데 창설모는 무슨 동물일까
여기서 말하는 파썸이라는 동물이 감이고 배고 먹는데 토끼 싸이즈 정도 되는 동물로
월남인들이 아주 즐기는 고기라고 들었네.
형옥이가 이렇게 번개팅을 마련하는것이 우리친구들을 얼마나 기쁘게
흐믓하게 하는지 정말 멋진 친구 형옥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사진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려고 한단다
버지니아도 각종 과일 열매 맺는 수확의 가을인가 보네.
숙자, 참 오랫만에 사진 올리니 반갑기 그지 없군.
아름다운 가을 꽃사진들 올라오리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먹음직한 과일 사진 대하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듯...
근데 약삭빠른 다람쥐들에게 손을 들었다니 재미있네.
다람쥐들은 도토리만 먹는 줄 알았는데 말야.
???어휴!!!!
저 대추를 아까워서 어떻허나.
대추를 나무에서 금방 따먹으면 정말 꿀맛인데...
올해 대추가 시들고 말라서 먹을 것이 얼마 안 되보이네.
30대~40대 단독 주택에서 살때 정원에 아주 큰 대추나무가
있어서, 동네 사람들이 우리집을 대추나무 집이라고 불렀다.
시어머님이 인심이 좋으셔서 대추 수확하여 이사람 저사람
나누어 주시기를 즐겨 하셨다.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그 대추나무가 제일 아까워서 옮겨
심고 싶을 정도 였다.
지금도 대추 나무를보면 아련히 젊을 때가 생각나곤 한다.
숙자의 일년 농사가 예전만 못하여서 안타깝네.
내년에는 풍년되기를 빌어줄께.
아유 순영 성님이 납시셨군요.
대추 농사가 처음으로 저리 되었답니다.
아주 예전에 한국 친척집 앞 마당에 대추가 있는것을 보고
우리도 심엇더니 정말 벌래하나 없고 좋았는데
기후탓이니 어찌 할수가 없지요.
요즘 대추와 양파껍질을 대려 차로 마시니 기운이
철철 넘치네요. 정말 대추가 좋다더니 그런것 같애요.
순영언니까지 납시어....
요즘 우리 방이 따끈따끈 합니다.
언니 가마솥에도 오시지요?
대추에 대한글 제가 자게판에 올린적이 있는데...
퍼 오리다.
과일에도 군신이 있다 합니다.
명절의 차례를 전통문화로 이해한다면 재미있는게 상차림의 룰 입니다.
조율이시, 좌포우혜, 어동육서.........
과일의 순서를 정하면서 왜 하필 조그맣고, 맛도 시원찮으며, 늙으면 쪼글쪼글해지는 조(대추)를
우두머리에 놓았을까요?
대추의 붉은 색은 임금의 용포를 상징합니다.
씨 또한 통째로 하나만 들어있는 데다 열매에 비해 큰 모양이 왕의 풍모와 비슷하다고 보았습니다.
나머지는 신하의 위계입니다.
율(밤)은 한 송이에 알이 세톨이어서 3정승을 뜻하고
이(배)는 씨가 6개여서 육조 판서를 나타내며,
시(감)의 8개 씨는 관찰사 혹은 감사를 의미합니다.
대추나무는 "과일의 왕"을 품은 나무답게 품격이 다릅니다.
잎에 햇빛이 비치면 투명한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바람에 날리는 잎의 자태도 우아합니다.
암수가 한 몸이고,
그루당 열매가 많이 열리는 것도 자손의 번창을 좋아하는 옛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김자미가 그리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참 훌륭합니다.
번창하는 기금들이 대추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이 글을 읽다가
조용한 이방에 올려 봅니다.
선민방장 요즘 순영 성님이 자주 방문하시니 우리3기방이 정말
훈훈합니다요. 그리고 과일들의 군신관계는 정말 재믿는 예기이네.
우리집에 마침 4가지 과일이 다 있는데 밤은 20년간 한일이 없으니
여러번 밤나무를 다시 심고 했으나 수확이 거의 없는데 비해
대추는 정말 잘 열리고 손도 별로 않가는 죄고의 과일이라 생각되네.
즉 대추가 과일중에 왕이라니 정말 그런것 같네.
나 요즘 대추와 양파를 차로 대려먹으니 정말 기운이 나고 좋네.
그리고 왕대추 나무 하나 더 심었으니 3-4 년후엔 왕대추 엄청 딸것 같다네.
왕대추가 사과 보다 훨신 더 맛이 좋으것 같애요.
숙자네 과일나무 너무 보기 좋다.
보아서 좋고 먹을수 있어 더 좋겠네.
그 대추나무 도 종류가 여려 가지가 있나?
그리고 기후에 잘 견다는 나무 종류가 따로 있는지?
혜경아, 대추나무가 보통것이 있고 왕대추라고 싸이즈가 거의 계란 비슷한 싸이즈가
있는데 사과랑 접종한것이라네. 왕대추 맛이 넘 기가막히게 좋다네. 드리이브 웨이 가까운곳에
심었기 때문에 차 타기전이나 집에 들어올때 몇개씩 따먹는 재미가 넘 좋았지.
몇일전 단감,왕대추 그리고 밤나무를 심었는데 밤은 20년간 재미를 전혀 못보았지.
혜경이도 왕대추와 단 감나무는 꼭 심어 보기를 여기 LA에 있는 Holt Garden 번호가 있는데
(909)625-4577, (909)625-1120. 아마도 테네시 기후에 과일나무가 잘될것 같은데.
순자 정말 꼭 사람 손바닥 같이 생긴 아주 신기한 무우이네.
정말 혼자 보기는 넘 아까운 모양의 무 이구먼. 그리고 그무는 손톱도
무지 무지 길어 꼭 마귀할멈의 손톱같기도 하네.
밭농사를 하다보면 특히 무나 도라지를 보면 아주 재미난
모양의 뿌리를 종종 발견 한다네. 그 많은 무를 장아치, 깍뚜기
그리고 석박지 그리고 또 뭐를 할것인가. 나도 옛날 농사짖던
시절이 그리워 진다네.
마귀할멈처럼 손톱이 길다는 표현
너무 재미있구나.
어째서 저런 모양의 무우가 생기지?
거 어찌 잘라 먹을 수 있겠나?
마귀할멈 손같은 것을.....
싱싱한 무청이나 말려서 시래기국
끓여 먹거나 볶아 먹으면 완전 웰빙이다.
숙자야,
내 보기엔 농사가 다 잘 된것같다.
석류도 탐스럽고
" 미인은 석류를 좋아해 "
대추도 좋고
배도 너무 맛있게 보이네
피칸?
처음보는것
밤도 아닌것이 호두도 아닌것이
아무튼 맛이 좋아보여
위의 열매들은 특히 여자들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젊어질것 같은 열매들이구나
많이 많이 먹고
건강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