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신옥이가 보내준 CD 에서 들은 노래
너무 듣기가 좋아서 오늘 하루종일 직장에서 들었다.
사랑, 이별, 그리고 고통스런 그리움....
뭐 전부 그런게 주제인것 같은데...
남자들은 사랑한 여자들을 모두 가슴에 품고 살고
여자들은 사랑했던 사람이라도 다른 사랑을 위해 떠나면
지난사랑은 모두 지우고 산다고 어디서 들은 생각이 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미치는 영향은
여자보다도 남자에게는 치명적이라고도 또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한여자에게 만족치 못하고
방황하다 가슴아픈 사랑을 만들고, 그리고 그 아픔을 지니고
평생을 산다는게, 여자라 그런가?
이해하기가 힘드네......
그래서 그런 말이 생긴건가?
남자는 생각하는 머리가 두개라고.
하나는 위에... 그리고 또 하나는.........
아!!! 난 제목만 보고
우리의 만남, 이별 그것이 그렇게
고통스러웠었나~~했네 ㅋㅋ
서울 명희야~~
전화 목소리 넘 반가웠어.
우리들 모임에 활력을 준 소중한
한통의 전화!!
역시 우리 친구들은 짱이야!!
내년에 만나 볼 수 있을까???
명희사모님아 ~~
어때, 이제는 조금 제자리로 돌아왔겠지?
이곳에서도 몇일 다른주에 갔다오면
시차를 느껴서 조금 힘들다(?) 는 생각이 들지만...
영자는 3시간 시차 때문에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들어하고, 그래서
우리가 매일아침 깨워야 했단다. ㅎㅎ
요즘도 일본연속극 보고 있니?
나는 중국연속극 보고 있다고 말했다가
애들한테 구박을 많이 받고 있어.
나는 그러지.
취향, 취향, 취향....... 개인의 취향!!
오늘 아침에는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라는 일본연속극이 눈에 띄길래 지금 다운로드중.
마츠모토준이라고 아라시멤버중의 한명인데
내가 또 그애의 팬? ㅎㅎ
내가 나 자신을 생각해도 기가 막히지 !! ㅎㅎ
취향, 취향, 개인의 취향... 또 지저불러야지.. ㅎ
冬至ㅅ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버혀내어
春風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엇다가
어른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운치있는 시인것 같은데...
내가 무식이거든. 해석좀 ??
ㅎㅎㅎ30여년 미쿡 살다보니 다~~잊어뿌렸지 무식 탓이 아니라 세월 탓이란다
은미야, 우리가 이제 할매그룹이쟈나 ㅋㅋㅋㅋㅋㅋㅋ
일년 중 밤이 제일 긴 동짓달 긴긴 밤의 한 가운데를 베어내어
봄바람처럼 따뜻한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어 두었다가
정든 임이 오시는 날 밤이면 굽이굽이 펴겠노라
(그 밤을 임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 보내겠노라)
시간을 베어내어 간직했다가 임 오시면 굽이굽이 펴겠다는 발상이 참 기막히지않니?
그래서 황진이가 후대까지 회자되는 듯...
그리고
나는 개인의 취향 절대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오.ㅎㅎ
난 케이블에서 하는 거 보는데 재미있게 보던 "아츠 히메" 끝나서 요즘은 보는게 없단다.
덕분에 막부말기에서 메이지 유신까지의 일본 격동기의 역사 공부 좀 했지..
(하면 뭐하나 하루 지나면 다 까먹어버려 ㅋㅋ 그래도 한다는데 의의를 둔다.)
재미난 고려 속요 하나 더 소개할까?
어름 우휘 댓닙자리 보아 (얼음 위에 대나무 잎으로 잠자리를 만들어) ~얼마나 춥겠니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님과 내가 얼어 죽을망정) ~당연히 얼어 죽겠지
情둔 오낤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정을 나눈 오늘밤 더디 밝으소서,더디 밝으소서) ~오래오래 함께 있고싶다
참 좋지?
나 ~ 요즈음 ... 우울해 !!!!
내 주위에 우울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
그래서 그런지 아무생각 없이 살고 있어
그런데 배는 왜 이렇게 고픈지 ... 그것이 알고잡당!!!
영자도 . . . . . .
우울중이라고 의사가 그랬다는데 ... 믿거나 말거나 ~
내가 구엽다고라??
흠.... 그럼 구여운 얼굴 한번 보여줄까나???
오늘 마지막편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서
극중에서 들은 마음에 와닿는 한마디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
"마음은 표현하면서 살아야 되는것 같아.
그래야 서로 알아주고 가까와 지나봐.."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음을 마음속으로만 담아놓고
상대방에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인생은 하루살이....
내일을 기약하면서 살지만,
그 내일이 한눈 한번 파는 사이에 눈앞에서 사라지는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보면서 살고있다.
내게는 예외겠지..... 하는 오만감과 함께.
"마음은 표현하면서 살아야 되는것 같아."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어제를 후회하지 않는 생을
살게 해주십시요......
그래 은미야~
표현하지도 않은 마음을 상대방이 못 알아준다고
서운해하는 것은 절대 옳지 않은 거 같아.......
그러면서도 잘 표현 안 되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그런 걸까?
아주 오래 전에 본 드라마 중에서 잊지 못하는 한 귀절이 있어...
"구질구질 치사한 변명보다는 차라리 화끈한 오해를 받자"라는....
그땐 이 말이 왜 그리도 멋있게 들렸는지.....
맞아, 우린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그래서 늘 우리가 환자들에게 하는말이
Express your feelings and thoughts 잖아.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고
서로에게 오해도 없고 말야~~
그 드라마 끝까진 안 봤지만
"역시 김 수현씨는 달라"인가??ㅎ
나도 더 늦기 전에 또 표현해야지!
친구들아~~ 사랑한다~~~
텍사스 은미먀 ! 안녕
오랫만이야~
네가 올려 준 노래들으며 10월 마지막 주말을 보낸다.
사랑, 이별, 그리움 이런 단어들은 웬지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그리하여 급기야는 멜랑꼬리~까지하게 만들어
오늘 밤은 하릴없이 와인 한 잔 해야 쓰겄다~~~
동지가 머지않은 이 곳 서울은 6시무렵부터 어두어져 그야말로 밤이 점점 길~~어진단다
이 생각 저 생각 밤잠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기도 ..
첫사랑 그리워서는 아니고..(너도 아다시피 첫사랑은 옆에 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이 많아지는 가을 밤이다.
며칠 전부터 머리 속에 뱅뱅 도는 황진이 사랑노래 하나
아마 너도 생각날꺼야.
얼마나솔직하고 정열적인지....
함께 즐감해보자구요~~
冬至ㅅ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버혀내어
春風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엇다가
어른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