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결혼 40주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0년이 되었다.
그 세월 동안 2식구가 11식구로 늘었다.
이젠 우리 두 부부가 언제까지 살아갈지 모르는 나이가 되었다.
50주년은 금혼식인데,
그 때에 또 이런 축하 모임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녹옥혼식은 신라 호텔에서 가까운 식구끼리 조촐하게 모임을 가졌다.
금혼식은 온식구가 파리에서 갖자는 야무진 인사말을 남편이 했다.
"건강 관리 잘해야 그 때에 파리든 뭐든 가지." 하니까
"희망도 못 가지냐? 꿈을 가지자구."라고 대꾸한다.
손자 손녀들이 자란 걸 보면서
우리 부부 흐믓하기도 하고.....
속으로는 금혼식을 할 수 있을라나? 하는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다.
우리 직계 가족이예요.
오락 하느라고 행복해해요.
딸네 가족 이예요.
아들 가족 이예요.
여동생 가족이에요.
첫 외손녀예요.
손주들 총 집합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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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언니
우선 축하드립니다.
진짜 로얄 훼밀리같아요.
근데 40주년 기념식이라고 보기에는 두 분 다 너무 젊으시고
25주년 정도로 보이는데 결혼을 무척 빨리 하셨나봐요? ㅎㅎㅎ
젊게 사시는 비결도 좀 가르쳐 주시지요.
저도 한식구 늘어나는 일에 동참하느라 두어달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겨우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제 7식구가 됬어요.
보라색을 좋아하시는 이~~~~~~쁜 순영온니 ~!
두분의 결혼 40주년을 감축드립니다.
온니의 젊은날의 고생은 모두 눈녹 듯 사라지셨겠지요.
그간 애쓰신 보람도 있으시고요.
온니는 로얄훼밀리의 자격이 있으세요
형부,온니 ~~~!!!
결혼50주년,60주년,70주년...... 모두 치루시고
만수무강하시옵소서.

???고마워!!!!!
동네 방네 소문 다내서 축하받는구나.ㅎㅎㅎ
요즈음은 자기 피알 시대니까 용서가 될라나?
꽃도 예쁘고, 축하 해주는 마음씨도 예쁘고
우리 예쁜 후배님들 복많이 받으세요.
순영아,
복된 40번 째 wedding anniversary 축하한다.
' 희망도 못 가지냐, 희망을 가지자구' 명언 중의 명언이시다.
금혼식, 회혼식 모두 맞이하며 백년해로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