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외진 산호세 광산에 매몰되었던 33인 광부들을

구조 캪슐로 한 명씩,한 명씩 지상으로 올려오는

광경을 지켜보며 안도와 기쁨의 환성을

터뜨리지 않은 이가 있었을까?

고도로 발달된 21세기 과학 기술의 힘을 이용해

600 미터 이상의 지하에 갇혀 있는 광부들을

17일만에 찾아내어 더구나 예상보다 두 달 앞당겨

69일만에 모두 구출하다니 기적적이다.

75 퍼센트가 과학, 25 퍼센트가 기적의 힘이었다고

신문에 보도하고 있다 .

절망에 빠져 있었을 그들을 구해 낸 또한 큰힘은

마지막으로 구조된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가 발휘한

리더하에 뭉쳐진 그들의 합십,인내,절제,남을 위한 배려,

잃지 않은 희망이었다.

<뭉치면 산다>는 말에 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