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칠레의 외진 산호세 광산에 매몰되었던 33인 광부들을
구조 캪슐로 한 명씩,한 명씩 지상으로 올려오는
광경을 지켜보며 안도와 기쁨의 환성을
터뜨리지 않은 이가 있었을까?
고도로 발달된 21세기 과학 기술의 힘을 이용해
600 미터 이상의 지하에 갇혀 있는 광부들을
17일만에 찾아내어 더구나 예상보다 두 달 앞당겨
69일만에 모두 구출하다니 기적적이다.
75 퍼센트가 과학, 25 퍼센트가 기적의 힘이었다고
신문에 보도하고 있다 .
절망에 빠져 있었을 그들을 구해 낸 또한 큰힘은
마지막으로 구조된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가 발휘한
리더하에 뭉쳐진 그들의 합십,인내,절제,남을 위한 배려,
잃지 않은 희망이었다.
<뭉치면 산다>는 말에 절감하고 있다.
요즘 며칠간 칠레의 광부들 구출 보도에
눈이 쏠렸다네. 어제 신문의 기사에서는
700미터 지하에 갇힌 광부들이 있는 장소를
정확히 찾아낸 지형학자가 30세의 젊은 여성
<마카레나 발데스>라는데 놀랐지.
구조 현장에 여성이 있는 것은 불운을 불러온다는
미신으로 반대의견이 많았다는데도 불구하고
30번의 실패를 거치며 드디어 17일만에 지점을
찾아냈다니 이야말로 칠레에 내려진 큰 행운이었지.
발데스의 말을 빌리면 ,
<이들을 찾는 작업은 700미터 거리에 있는
모기를 맞히려고 총을 쏘는 것과 같았다.
불가능하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어려웠다.>라고.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말이다.
이후에는 첨단 과학의 힘으로 구조작업이
척척 이루어진 셈이다.
종심아
정말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구나,
인간의 능력, 그리구 관심갖는 사람들, 노력의 손길
따뜻한 마음의 이웃들이 있었기에
기적이 만들어 진 것 아니겠니?
내가 지금 할 수 있는일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것
대충 흘려버리지 않는것인데,
무덤덤하고 무관심하고 대충살아온 사람인데
이젠 좀 변해야겠지?
종심이, 숙자, 나도 그 생중계를 보고 한사람한사람 나올때마다 박수가 저절로 나오더라,
을마나 감사한 일인고,,
종시미 얘기 너무 상세히 듣고보니,,,하하하하 여자가 끼면 불운이????
그 여자지질학자 덕분에 시상에,,,,
지금 한국에는 아침에 뭐 여자가 지나가면? 개시하면? 그날 장사가 안되니,,,
뭐 그땅거 읎겠지???
또 필라델피아에 있는 회사 땅드릴팀이 선정되어 그 기술진이 땅굴을 그곳까지 파냈다는거아니니,,
그 땅파는 것도 우리 생각대로 똑바로 파며는 딴데가 뚫린다는구먼,,,
그러니 그것을 정확히 700미터밖의 모기맞추듯 하는것도 첨단 기술이겠지,,,
처음 예상으로는 한 12월쯤에나 다 구출할수있었다고 ,,,,
그리하여 최후의 생존수단으로 아마 서로를 차례로 잡아먹는 생각까지 했다는구만,,,,
첫번에 나온 젊은이가 모두의 사기가 떨어지지않게 취어랍을 했다고,,
장래 장관감으로 선정된 모양,,,,
마지막 나온 사람은 그 광산팀의 수퍼바이져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모두 내보내고 마지막에 나왔드구먼,
대통령과 영부인도 끝까지 마지막 사람까지 맞아서 허그해주고,,,함으로
별로 인기도가 안 높았던것이 역전,,,
칠레이를 이끌수 있는 지도자로 부상인정을 받게되는 계기가 되었다지,,,
이 기회로 칠례가 하나가 되는? 동기가 되겠지?
정말 온 세상에 기쁨을 주었지.
불사조(구조 캡슐 이름) 올라 올 때마다
그 환호는....영원히 잊지 못할 날 이었지.
감동, 탄성, 지구촌이 들썩....
전 세계가 함께 기뻐하며 감격했지.
종심아~~~~
감동의 드라마 같은 현실을 보면서
눈물이 나는것 있지?
인간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도 속수무책 힘없이 쓸어지지만
더불어 함께하며 나누는위로와 사랑의 힘은 기적을 만드는구나.
정말 살아온 광부들 모두가 고맙게 느껴진다.
그리고 힘을 합해 구출해준 모든 사람의 노고는 인간 만세로구나!!
난 올여름과 지금까지 TV 를 보거나 신문을 전혀 읽지도 않고 살었지.
뭘하고 살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종심의 기사로 자세한 뉴스를 듣고 있네.
슬적 비추는 TV 에 산호세 광산이 무너진곳에서 광부를 구출하는 뉴스를
광부들 모두 구출했다는 Good News 였지. 그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까. 정말 기적적인 구출이었네. 만약 두달이나 걸렸다면
그네들의 생명은 아주 위협적 이었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