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상사화가 궁굼해서 아직 어두울때 불상사로....
은희야! 예쁜 꽃사진 들고 왔네~~~^*^
선운사엘 갔었니?
꽃이 다 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잎이 나오는..
그들은 서로 보지를 못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나?
요즘 바빠서 그야말로 나도 눈팅수준이다~~ㅎㅎ
은열이 왔는데도 통화도 못했네~~
선선하고 볕 좋은 날씨에, 여행하기 참 좋을텐데...
은희야~~ 안녕
아직도 꽃무릇이 아름답게 남아있네 ~~
보통 추석전후로 빛이 나던데 ㅎㅎ 잘다녀왔어
2년전 추석명절때 불갑사랑 선운사 두곳을 갔다왔었어~~~
선운사 쪽은 절앞으로 흐르는 물가에 오랜 고목과 어울려 운치는 있고
불갑사는 좀더 많은 꽃들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듯 ~~~
그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는데~~
은희야 !친구들아 !
정말 너무 멋있다. 사진도 기가 막히게 잘들 찍었네..
한국에 이렇게 볼것이 많은데, 다른나라 다닐 필요 없겠다.
그런데, 꽃 무릇이 무슨 뜻인가 ?
?순덕아 백과사전에서 찾았어
읽어 봐~!
나도 처음 알았네~~~
상사화로만 알고 있었어
석산(石蒜)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원산이며 학명은 Lycoris radiata이다.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절 근처에서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길이 30~40 센티미터, 너비 1.5 센티미터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나왔다가 다음해 5월에 사라진다. 잎이 떨어진 9월에 산형꽃차례에 붉은 꽃이 피는데, 꽃덮이(화피)는 여섯 조각으로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 7~8 센티미터로 꽃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한 개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은 쓰러지며 그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비늘줄기의 한약명이 석산(石蒜)이다. 해독 작용이 있다고 한다.
먼길 달려간 보람이....
꽃이 조금 지긴했지만
아직 붉은상사화는
자태가 너무도 고왔다
꽃수술이
마치 마스카라로 맘껏올린것같은 속눈섭?
아님 화려한 화관?
화려하지않은 절간 감나무밑에떨어진 감도
주워맛보고
어려서 놀리던
그지그지 땅그지도 되뇌어 보면서
모처럼 좋은시간을 보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