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혜선아,
너도 세례명이 소화 데레사라 했지?
오늘 10월 1일 우리의 영명 축일이구나.
축하해!
혜선아, 행사가 많은 때 회장되어
할 일이 자꾸 생기지?
일요일에 만나게 되길 기대하고 있어.
축일을 맞았으니 어여쁘신 성녀 소화 데레사
그림으로 들여다 보자.
이 그림은 우리 나라에서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인데 알고 보니 귀한 그림야.
데레사의 네째 언니 첼리나가 그린 그림으로
1925년 시성식을 기해 인쇄 (?)되어 세상에
공개 되었다는데 석 달 전 본에서 열리는 앤틱 시장에서
한 언니가 우연히 발견하여 구입하여 보여주는데
그 색갈이 너무 은은하고 아름다워 사진으로 찍어 두었단다.
너무 헐은 상태라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손을 보아
한국에서 파견된 캄보디아아의 가르멜회 분원에 보내졌어.
수도원을 신축하여 이 달에 축성된다 하기에.
종심이와 혜선아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성녀는 너무 아름답구나,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아니니?
건강하고 행복하길.....
난 엘리사벳이란다.
항가리 성녀,
정우야!
13세기에 사셨던 항가리의 성녀 엘리사벳은
어린 나이에 독일로 와서 일찍 결혼하여
아이를 셋 낳은 후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가
싸우다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는데 그 후 성에서 나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 과로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하는 훌륭하고 큰 성녀시지.
특히 유럽에서 사랑받는 성녀셔.
1770년 12월 베토벤이 영세 받은 성당이
베토벤 생가 근처에 있지.
<레메기우스>성당이라 불리우며 여기에
엘리사벳 성녀의 <장미의 기적>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데 네 영명 축일은
11월이나 미리 보여줄께.
3.신혜선
영명축일에 이렇게 축하받은 줄도 모르고 늦게서야 들어와 보니 황송하외다.
내 진짜 생일과 인접해 있고 작은 아들이 미국가는 일정과 겹쳐서 분주했단다.
종심아, 정우야, 미선아 축하해 주어 고맙다.
소화데레사 사진 , 아니 그림이라고 했지? 원래 데레사 성녀가 예쁜데 어떤 사진에 보면 덜 예쁘게 나와있는데 그 이유는
몹시 아프셔서 얼굴도 좀 붓고 표정이 그리되셨다고 그래. 평소에 동생을 보아오신 첼리나 언니가 동생데레사를 정확히 표현하셨을꺼야
정우야, 백령도에서 어렵게 나왔을 터인데 노랑저고리에 못가서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
노랑저고리 모임은 재미있었지? 선미아 미안해.
내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지
옆이 불룩하게 찍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