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이 영화를
누구에게든 가서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인 톤즈에서
절망 속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고 이태석 신부님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다.
짧았으나 향기 풍기는 삶을 사시다
안타까웁게도 올 초에 세상을 떠나셨다.
가봉 <람바레네의 슈바이쳐 박사>만큼
훌륭한 인생을 사신 분이 한국인이란 점에
이리 자랑스러울 수 없다.?
임옥규 후배님!
감동적인 영화였지요?
인천에선 주안역 근처에 있는 <영화 공간 주안>이란 곳에서
9월 22일까지 (단,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
상영 시간은 13 시 10분
15시
16시 50분
18시 40분
20시 30분
쫑심~~~~
언니들이랑 영화 보았구나.
난 남북이랑 같이 보며 많이 울었어.
남북이는 더 많이 울은것 같애.
그분의 생애가 너무 존경스럽고....
하느님께서 성당을 먼저 지으실건가?
학교를 먼저 지으실건가?
하는 물음에 하느님게선 학교를 더 먼저 지으시라고 하실 것 같다며
학교부터 세우신 그분은 정말 인간을 하느님 같이 섬기고 사랑하셨던 분.
그분이 한국인 인것이 자랑스러웠던 영화~~~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분 고 이태석 신부님~~~~~
쫑심아~~
가족들과 추석 잘 보내고
담에 좋은 영화 나오면 같이 보자!~~
쫑심! 자주 모국을 드나드니 부럽고
좋은것을 소개 해주어 과연 인일으 홈에 들어오는 것이 자랑스러운 이 아침이구나
아직 영화는 못 보았지만 위에 내용으로도
충분히 그분의 숭고한 모습을 읽을수 있어 눈물이 나고 고개가 숙여 지는구나
여기 해외에선 천상 한참후 한인 비데오 가게에 가서 찿아 보아야 하겠지?
그외 딴 방법을 모색해서라도 감상해야겠네
오늘 한가위 ! 모두들 즐겁게 지내길 총총
호문이 오랫만이구나.
나 여기 온지 3주일 되었지.
퇴직하고 나니 많은 면에서
자유로워 한국 드니드는 일도
마음 먹는대로라 해야하나?
호문아!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만큼
권하고 싶은 책이 있지.
바로 이태석 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
작년에 쓰신 아프리카의 이야기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란 책야.
그 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철저히
실천하신 분임을 역력히 볼 수 있구나.
호문아!
여기서라도 좀 자주 보자꾸나.
쫑심~~~~
오늘 며눌데리고 주안가서 울지마 톤즈 영화 보여주고
난 브레드 피트 나오는 가을의 전설 보고
며눌과 화기애애한 한나절을 보냈단다.
우리 며눌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어.
로비에서 다끈한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고 고 씽~~~
지금은 케익과 차 한잔 마시고 쉬며 좀 있다 저녁먹고 며눌 친정 보낼려구해.
이래저래 추석하루가 저물어 가네~~
미선아
추석 지내러 온 며느리 영화 구경 시켜주고 ,
같이 따끈한 커피 마시고,
집에 와서는 케익에 차까지 마시고,
모범적인 착한 시어머니 노릇하며
추석을 짭짤하고 훈훈하게 보냈구나.
며느리한테는 완전 감격의 시대였겠네.
난 언니들이랑 아침부터 동생네 가서
차례 지내고 맛난 추석 음식 점심까지 먹고
오후에는 양산 사는 조카 가족들과
둘째 언니네 가족이 우리 집에 모여
저녁 먹으며 시끌버끌 즐거운 시간 보냈구나.
이제서 언닌 청소, 난 설겆이 끝내고 났지.
역시 한국에서 지내는 추석 명절은
모든 게 풍성함을 느끼게 하네.
이태석 신부님, 종심의 글을 통해서 처음 들어 보지만
정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신 아주 훌륭한 분이시구나.
영화는 못보겠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그책을 사보고 싶다.
여기는 아마도 오늘 추석인가봐 그러니 송편이나 쪄내고
집에 있는 재료 동원해서 저녁이라도 해보고 싶네.
종심언니~넘넘 많이 울었어요.
눈물없인 볼 수가 없었어요.
낼 또 보러가요.
제가 이태석신부님을 만난 것이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피정가서 첨 뵈었어요.
좋은 말씀 듣는 순간 바로 이 분이 천사구나!했어요.
바로 카페에 가입해놓곤
뭐그리 열심히 산다고 잊고 살았는지 넘넘 죄송하더군요.
그런데 넘 빨리 천국으로 가셔서
많은 아쉬움과 섭섭함이
제 맘을 쓰리게 하는군요.
또한 제가 톤즈에 가서 도와드릴 일이 없는
나약한 사람이란 것때문에
제 자신이 많이 초라해요.
언니들도 다음에 가서 카페에 가입해 보셔요.
제가 적극 추천합니다.
종심,
여기 좋은 영화 소개해준 덕에,
추석날 옆지기랑 함께 나도 '울지마 톤즈'를 보았단다.
'영화공간 주안'의 사이트에 가보니
그날 3시엔 '가을의 전설'을 하더라구.
가을의 전설, 전에 보았었는데 다시 보고 싶었어.
하지만 '울지마 톤즈'가 더 보고 싶었어.
그분~~~ 이태석 신부님!!!!
그분은 '이태석 신부'란 이름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시더구나.
뭐라 말하기 어려운~~~ 그런 ~~~ 깊은 감동으로
아직도 가슴 절절하네.
좋은 영화 소개해줘서 정말 고마워.
영화 이야기 때문에 요기서
종심, 옥규, 호문이 숙자, 미선이, 광숙이 모두 보네.
모두 반가워요.
이번 추석날엔 비가 많이 왔었지?
추석 다음날 밤에 둥실 뜬 보름달은 다들 보셨나요?
'그곳 톤즈에도 보름달이 저렇게 떠 있겠지? ' 하며
졸리 신부님을 잃은 그곳 톤즈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위로를 보내고 싶었어.
한창 일하실 신부님을 너무나 일찌거니 주님 나라로 데려가진데
어떤 주님의 뜻이 계신 것일까 자꾸만 자꾸만 생각하게 되더구먼.
형옥아!
추석 전날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이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그래도
추석날은 그만하길 다행이었지.
그날 톤즈의 밤 하늘에는 신부님이 좋아 하시던
금방 땅 위로 쏟아질 듯한 아름다운 총총 과
보름달이 둥그렇게 떠 있었을꺼야.
나도 한동안 생각했어. 왜 아직 더 많은 일을
계획하고 계셨던 신부님을 불러 가셨을까? 하고.
이웃을 위해 남 두 삶을 살아도 못 다할 일을
이미 이룩하셨기에?
아니면 더 이상 과로하시는 걸 보실 수가 없어서?
이것도 하느님만 아시는 비밀이련가?
형옥아!
신부님이 쓰신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란 책도
꼭 읽어봐. 신부님이 톤즈에서 하느님과 매일
만나셨다는 걸 볼 수 있단다.
이 영화는 지금 3호선 안국역 근처 정독 도서관 앞에 있는 선재아트홀 영화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하는데 오늘은 오후 1시 20분에 합니다.
제가 지금 그 영화 볼 시간을 기다리고 있거든요.